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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진우낚시터
봄의 마지막 꽃 붓꽃이 끝나가는 봄을 아쉬워하며 이쁘게 펴 있습니다
붓꽃핀 제방 넘어 시원하게 펼쳐진 저수지는 곤지암에 위치한 진우낚시터입니다
진우지는 서울에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낚시터로 수면적 20.000평의 계곡형 낚시터입니다
예전부터 경치가 좋았던 진우지는 물도 깨끗해 예전이나 지금이나 많은 분들이 쉽게 찾아오는 낚시터입니다
예전에는 방류량이 어마어마 했었기에 저를 포함한 진우지 마니아들이 참 많았던 낚시터입니다
지금도 주변 타 낚시터보다는 방류량도 많기에 손쉽게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가뭄으로 배수가 많이 되었지만 계곡지 특성상 조과에 그리 큰 영향은 없다고 합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나들이 낚시를 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관리사 건너편 야영장 포인트도 인기있는 낚시터답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메기한 마리 낚았을 뿐인데.. 아버지를 따라온 소녀는 마냥 신나보입니다
참나무 그늘아래 방갈로들은 보고만 있어도 시원하게 보입니다
골안 빈자리에는 오늘도 캠낚을 오신 분들이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건너편 산밑포인트.. 오늘은 전세를 놓으셨네요
스마트폰에 심취한 아빠와 역사만화보면서 공부하는 아이의 모습이 평온해 보입니다
상류권은 낮조황이 좋은거 같습니다 랜딩하는 모습을 여러번 볼 수가 있었습니다
상류에는 넓은 주차장과 가족들이 쉴 수 있는 방갈로가 있습니다
상류 방갈로에는 넓은 데크가 있어서 특히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작년 리모델링후 에어컨이 있어서 더운 여름은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대형 방갈로가 있어서 작은 동호회 모임도 좋을거 같습니다
주차장 한쪽에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어서 가족들과 오셔도 부담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사에도 한동 더 있으며 화장실이 넓어서 이용하기 좋습니다
진우지는 30년이 넘은 낚시터로 대물자원도 많으며 수심도 좋기에 장대 하시는 분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장대낚시는 손맛으로만 운영하며 20.000원의 입어료를 받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장비에 맞게 잔교도 깔금하게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오늘도 호괘한 손맛을 기대하면서 힘차게 돌려봅니다
배수가 되었다지만 장대포인트는 5m의 수심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부가 장대낚시를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한곳을 바라볼 수 있다는건 참 좋은 거랍니다
깔끔한 관리사 식당
한견에는 낚시에 필요한 소품들과 주전부리가 있습니다
오늘 저녁은 내장탕으로..
진우낚시터의 식당밥은 맛있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맛은 똑같습니다
장을 직접 담그기에 아마도 좋은거 같습니다
관리사 뒷편에는 손맛터가 있습니다
좌석도 넓고 큼지막한 차양막이 쳐있어 장비가 부족한 초보분들이 낚시하기 편한 환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덥지도 춥지도 않았기에 밤낚시 하기에는 그만인 날씨를 보여줍니다
밤에는 아직까지는 모기는 없더군요
진우지의 주말은 이렇게 조용히 흘러갑니다
자정이 되기전 상류권에서 철수하시는 조사님의 살림망은 아주 묵직해 보입니다
정오부터 대피면서 입질을 받기 시작했으며 밤낚시는 않됬다고 합니다
진우지의 오전은 아침부터 엷은 마지막 봄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번주 야영장 포인트는 영~ 조황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나마 손맛을 보신 분들은 향어로..
모래무지가 사는 진우지의 수질을 익히 잘 알고 있었지만 진우지에 자라가 있는 건 처음 봅니다
잡아가면 어쩌나 했는데.. 마음씨 좋은 아저씨는 잘가라며 방생을 해주시네요
어제밤 야간촬영때 상당히 입질 빈도가 높았던 포인트는 오전에도 간간히 붕어들의 얼굴을 보여줍니다
상류 잔교라인에 앉으신 분들 중 밤낚시를 열심히 하신 분들은 대부분 이정도 조황은 보여줍니다
낮에는 입질이 없다가 집중적으로 밤에 입질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옆 조사님은 피곤해 주무셨다고..
이번주말 물이 많이 빠졌음에도 붕어들은 깊은 곳보다는 상류권으로 몰린거 같습니다
약간 하류권은 최상류권보다는 조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멋진 곡선을 그리는 장대의 손맛..
그리고 깊은물에서 살아오던 힘 좋았던 향어..
두손에 힘들어가는 손맛이 있기에 장대낚시를 하는거 같습니다
초입하류권은 송어를 포함해 다양한 어종들로 손맛을 보신거 같습니다
진우지는 계곡지 특성상 배수철에도 조과에 큰 영향은 없는 저수지입니다
요즘 배수가 되면서 조황이 더 좋았졌다고도 합니다
단지 넓은 수면적에 다양한 포인트가 있기에 포인트마다 기복은 있으며
붕어를 낚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열심히 낚시를 해셔야 될거 같습니다
요즘 밤낚시하기 참 좋은 계절인거 같습니다 상류권은 밤낚시도 잘되고 있으니까요~
진우지는 수도권 근교에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차시설도 넉넉해
주차하고 바로 낚시할 수 역건이 되기에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수상 방갈로는 없지만 저수지 주변에 14동의 방갈로 시설과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기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851-1
전화 : 031-762-7913 / 010-8960-7913
면적 : 20.000평
수질 : 자연 계곡수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수심 : 1.8m~5.0m
미끼 : 제한없음
입어료 : 30.000원, 손맛터 20.000원 / 장대손맛 2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방갈로 14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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