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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쉬멍 여유로운 주말 힐링낚시
장마인데 흐린 날씨만 반복되고 비가안오는 요즘..
무덥고 끈적한 날씨에 농민들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비를 간절이 원할것입니다.
낚시를 하는 분들도 물이 없어 낚시갈곳을 못찾조 있을 시기이네요.
물이있는 저수지도 용존 산소량이 부족하여 물고기가 뜨고 자리를 못잡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조황도 좋지못한 시기 입니다.
그저 물가가 좋아서 몇마리 손맛보기를 바라며 출조를 하는 요즘....
휴가도 가까워지고 무리한 낚시보다는 놀며 쉬며 즐기는 낚시가 대세인듯 합니다.
주말 오후 양평세월낚시터를 방문하여 산속에 소류지같은 분위기를 즐기며 낚시하는분들과 하루를 함께해 보았습니다.
한동안 조황이 좋아서 소문이났던 세월낚시터..
대박은 아니지만 보름달과 흐릿한 날씨속에 그래도 손맛을보며 찌를 담그고 가족 지인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을보며
산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세월낚시터의 하루를 담아봅니다.
강호지락(江湖之樂 )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주말 오후 세월낚시터에 도착을 합니다.
20여분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있네요.
부자지간에 함께 낚시를 즐기는 분도있고..
가족 직장 동료와 함께 낚시를 하는 분들도 보입니다.
이른 철수를 하는 조사님은 비닐봉투에 메기 10여수를 담아 주변분들과 메기매운탕을 안주삼아 집에서 소주 한잔 하려나봅니다.
세월낚시터는 붕어도있지만 메기 향어가 주어종이며 장어와 철갑상어도 방류하는 잡이터입니다.
특히 메기 조황이 좋은 낚시터이지요.
옆 펜션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산속에 숨은 작은 못 같은 느낌도 듭니다.
깔끔하고 사람좋은 사장님은 낚시터 관리도 깔끔하게 잘하였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산들바람 맞으며 낚시중니 조사님..
가족과 벗과 함께하는 조사님들..
세월낚시터의 주말 풍경은 여유로와 보입니다.
필자가 도착하기전에 주말 방류를 마쳐서인지 여기저기 손맛을 보는분들도 보입니다.
대박 조황은 아니지만 많이 잡은분들은 10수내외의 메기를 담아놓은 모습입니다.
씨알은 큰것도 있고 작은것도 있고...
메기 최대어는 1m40정도의 크기로 3마리가 아직 그대로 있다고하네요.
식사를 마친 부녀는 낚시터 한쪽에서 대화를 나누네요.
딸과의 주말 나들이가 즐거운 시간이길 바랍니다.
...
붕어빵 아들은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운듯하네요.
낚시꾼이 가장 설레이는 시간...^^
수준급의 실력으로 떡밥을달고 앞치기를 하고...
주변분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꼬마조사님은 아빠와 자주 낚시터 여행을 다니는듯 보이네요.
함께온 분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도나누고 낚시도 즐기고..
힐링이 다른데 있겠습니까?
함께 즐기는 여유가 힐링 아닐까요?
초보 2분은 직장 상사와 함께와서 낚시를 배우며 새로운 취미를 배워가네요.^^
아직 사춘기인 예쁜 소녀는 아빠옆에서 낚시대신 문자놀이에 빠져드네요.
꼬마조사님은 낚시를 잘하고 많이 했어도 아직은 아빠와 노는게 더 좋은가봅니다.^^
낚시터 입구에 소나무에는 솔방울자라며 계졀의 정취를 더해주네요.
놀멍쉬멍 즐기다가 갑자기 찾아온 입질에 당황한 조사님은 옆에 지인에게 도움을 청하고..
힘겹게 낚아올린 물고기는 철갑상어 였습니다.
필자도 많이 접하진 않은터라 철갑상어가 낚여 올라온게 신기해 보입니다.^^
관리실앞 물위에 평상에는 부레옥잠이 수면에 가득하네요.
시원한 그늘이 있는 물위에 평상은 단체모임을 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낚시터 한켠에는 참나리가 예쁘게 피어있네요.
수면실로 이용되는 작은방 2개는 예약을 하시면 저렴하게 따로 이용할수 있답니다.
방 하나는 에어컨과 선풍기만 있고..
다른방에는 tv와 에어컨 선풍기가 있으며 4~5분 정도 이용하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방가로를 따로 지을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통으로된 수면실은 ...
넓은 공간에 공동으로 피곤하면 잠을잘수 있으니 부담없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10명정도 잘수있어보이는 공간으로 낚시하다 피곤하면 이용하면 됩니다.
남녀 화장실이 따로있고 샤워실도 별도로 있답니다.
낚시터 한쪽에 보라색 야생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비비추라 불리는 꽃 인듯한데요 일월비비추또는 방울비비추, 비녀비비추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신비한 사랑 이라고 하네요.
효심지극한 효녀의 아버지 대신 그녀를 사랑한 남자가 대신 변방에 전쟁을 나가고 돌아오면 혼인을 하기로 약속을하고
몇년을 기다렸지만 남자는 돌아오지않았고 효녀는 계속 그남자를 기다렸답니다.
어느날 효녀의 집앞에 보라색 꽃이 피었고 그꽃을 정성스럽게 기르며 남자의 무사귀환을 빌고 또빌었답니다.
그 덕분인지 남자는 무사히 집에돌아왔고 둘이는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세월낚시터는 만수위 이지만 가뭄에 물고기들도 지쳤는지 활성도가 좀 떨어져있는 상황입니다.
메기조황은 채비를 잘하면 손맛보는데는 어렵지 않은듯합니다.
총무님에게 물어보면 메기채비를 알려드리며 손맛을 볼수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니 모르는 분들은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잠시 낚시터 주변을 둘러봅니다.
가뭄에 10년만에 처음 말라가는 계곡은 비가온다면 시원하게 쉴수있는 장소도 제공한답니다.
낚시터 바로옆 펜션에는 대가족이 놀러와 공놀이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네요.
사진에 집은 단체용 독채라고 합니다.
황토로 지은 방가로는 6~10명이 쉴수있는 크기로 낚시터에 문의를 하면 예약을 하여드린답니다.
웰빙에는 그만인 황토로지어진 방가로인데요.
냉장고 에어컨 TV 화장실 샤워실등이 잘 갖춰져있답니다.
방가로 외관입니다.
왼쪽에는 낚시터로 연결되는 문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황토 찜질방도 있는데 방가로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옷을 가져오면 무료로 이용할수 있답니다.
옷을 지급하면 약간의 사용료를 받는답니다.
방가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이용할수 있어서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좋다고하네요.^^
나무로 불을피워 매일 황토찜질방을 사용할수 있도록 준비 한다고 하네요.
여기저기 구경하고 나와보니 해가 저물었습니다.
저녁을 먹는 조사님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네요.
좌석도 많이 차서 빈자리도 몇개 안남은 상황...^^
깔끔하고 시원한 식당 좌석도 있지만 야외 평상에서 먹는 정취도 좋아보이네요.
단골 조사님의 말로는 닭볶음탕이 끝내준다고 하네요.
사모님의 음식솜씨가 좋아서 낚시를 안하는 분들도 잧아와서 모임을 할정도로 인기가 있답니다.
관리실 앞 포인트에서 메기한수 걸어내는 조사님은...
큼직한 메기 씨알에 진한 손맛을 보고 채비가 엉키는 불상사도 생기네요.
필자도 이제 허기를 달래봅니다.
배도 부르고 이제 야경 몇장 담아봅니다.
케미 불빛들로 낚시터는 반짝이고..
조용한 산속에 불빛만 반짝이네요.
낚시하는 분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밤사이 좋은 조황을 기대해 보며 ...
이제 필자는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 7시... 벌써 철수한 분들도 보이지만 남은 분들의 살림망 확인을 해봅니다.
묵직하게 쳐진 살림망에는..
10수정도 메기를 잡아놓으셨네요.
빈작도 있고 ....
술한잔하고 푹 주무신 분도있고...^^
전체적 조황은 3~4리정도이고 채비에 신경을 쓰고 낚시한 분들은 10여수 조황을 보였습니다.
3대가 함께한 낚시여행...
철수하는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3~4수 메기가 담겨있네요.
조금 아쉬운 조황이지만 잘 쉬고가는듯 보입니다.
다른곳에서 꽝치고 오셨다는 열혈 어르신은 향어와 메기로 살림망을 채워가네요.
철갑상어와 메기다수..^^
메기 7수..
메기 10수정도...
대박 조황은 안보였지만 평작은 되는듯합니다.
가뭄에 들죽날죽한 조황으로는 괜찬은듯하네요.
낚시를 마치고 평상에서 가족과 함께 커피한잔하며 이야기하는 모습을 뒤로하고
이제 발길을 돌리려 합니다.
낚시터 한쪽에는 작은 텐트는 칠수있는 자리도 있으며 주변경관이 뛰어나 맑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하루를 보내기에는
그만인듯합니다.
이번주 주중에 비소식을 기대하며 잘먹고 잘쉬고 집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江湖之樂 ) 이었습니다.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586-2
● 전 화 : 010-9880-5554
● 면 적 : 연면적 3.700평
● 수 질 : 계곡수
● 어 종 : 메기, 잉어, 향어, 장어, 철갑상어
● 수 심 : 2.5m~3.0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30.000원
● 영업시간 : 24시간
● 부대시설 : 식당, 매점, 방갈로,화장실.세면실.주차장
★★★ 찾아가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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