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래저래 일들이 많아 맘놓고 낚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토요일 늦은 밤 굴포천에 나가 봤습니다.
고무보 쪽은 뭐...거의 양어장수준...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수문 뒷편에 앉았습니다..
사람도, 모기도 별로 없네요.. 고로 붕어도 없을듯한 분위기..
한밤 중에 대피고 떡밥개고 나니...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낚시든 뭐든... 일단 쉬자..
12시 넘어갔네요.. 그런데도 온도가...ㅡ,.ㅡ;; 이젠 일요일...
시원한 맥주 한캔 마셔가며 땀을 식힙니다..
잦은 입질은 아니지만 심심치 않게 나와줍니다..
주로 잔챙이에 가끔 손맛을 느끼게 해줄만한 크기의 붕어들..
날이 밝자마자 철수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2.4칸..
하류방향...
방생 전 사진 입니다.
처음엔 잔챙이 몇마리 넣었다가 이러다 끝이 없겠다싶어.. 즉시방생하고
나중엔 사진 찍을만한 놈들만 넣었습니다.
턱걸이 월척외에 몇마리 붕어와 사진에 안찍힌 무수한 잔챙이들...
새벽 4시쯤 낚시대도 못세우고 원줄과 찌를 통째로 뺐겼는데요...
아마...잉어인듯 합니다..
강화섬도 가고 싶고.. 교동도 가고 싶은데..
일도 많고 날도 더워서 그런지...힘드네요..
아쉬우나마 이런 가까운 곳에서 가끔 짬낚시로 달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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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인카페를 만들었습니다.
가끔 들리셔서 구경도 하시고 정보공유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cafe.naver.com/bizkitf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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