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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안국지
휴가철을 맞아 힐림 캠프를 즐기러 산중 안국지를 찾았습니다
은봉산을 오르던 길가에 원당지넘어 저 멀리 운무에 싸인 희미한 안국지 제방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하루종일 여름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안국사지를 지나 조금 오르니 운무에 감싼 아름다운 안국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은봉산 7부능선에 자리잡은 안국지는 운무에 젓은 모습이 한폭의 동향화가 따로 없습니다
계절에 관계없이 들려도 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안국지는 오늘은 특히 더 아름다운거 같습니다
안국지를 둘러싼 숲들은 녹음이 짙어 여름의 정취가 가득하게 묻어나오고 있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평일임에도 시원한 산바람과 괘적한 나무그늘을 찾아 많은 분들이 안국지에 오셨습니다
요즘 안국지는 휴가가 시작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대물들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계곡에는 많은 계곡수가 유입되고 새물을 찾아 붕어들의 활성도도 좋아지고 있었습니다
안국지는 경사가 심한 계곡지라 집어보다는 단단한 콩알로 기다림의 낚시가 조과가 월등하다고 합니다
최근 새벽에는 새우미끼에 꾸준한 조황을 보인다니 새우미끼도 써볼만 하다고 하더군요
안국지에서 채집된 새우들은 씨알은 잘지만 응용만 잘하면 대물의 얼굴을 볼 수도 있습니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안국지는 그늘이 많아 휴가철 캠핑낚시터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류에는 방갈로가 있어서 휴가 낚시나 장박낚시때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갈로는 작지만 수세식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기에 편안하게 쉬셨다 가시면 된답니다
비에 젖은 은봉산장..
고풍스런 느낌은 은봉산장은 이미지가 상당히 깔끔합니다
은봉산장에 걸맞는 깔끔한 식단들..
잠시 쉬었다갈수 있는 정자와 수세식 화장실, 샤워장 취침실이 있어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흐린 날씨에 여름밤의 별들은 볼 수 없었지만 늘 조용하고 편안한 안국지의 밤이 찾아옵니다
숨죽인 안국지에는 허공을 가르는 별들이 수면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잔잔한 수면위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찌불들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꿈나라로 가야겠습니다..ㅋ
오늘은 빗방울 떨어지는 작은 텐트속에서 상괘하고 시원한 아침을 맞이해봅니다
제방권에서는 턱걸이 월척들이 그득들은 살림망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뚝방 끝자리에서도 든실한 살림망을 보여줍니다
큰늠이 35cm가 조금 넘는다고 합니다
태생은 어딜지 몰라도 안국지안에 있음에 그늠참 튼튼해 보입니다
옆조사님도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꾸준한 입질을 받으셨다고..
밤늦은 시간에 오신 조사님도 씨알좋은 붕어를 올리셨더군요
빨간 금붕어들..???
조금만 컷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쩌면 다음날 더 큰 붕어를 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주말꾼의 비애를 느끼다 평일 휴가 낚시를 오신 조사님은 당일 장원을 하셨습니다
살림망 안에는 멋진 안국지의 월척급 붕어들이 들어있습니다
수심 깊은 안국지에서 올라오는 붕어들의 힘은 상당히 좋았을 것이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구 화장실 자리를 탐하던 조사님은 장박낚시라는말에 편안한 자리를 선택하신거 같고요..
소나무 포인트에서도 자리편차는 있었지만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습니다
월척급부터 다양한 씨알로 마릿수 장원을 하셨습니다
태풍소식에 한적하게만 느껴졌던 안국지는 태풍이 소멸되면서 휴가 낚시를 오신 분들이 분주해집니다
사장님도 안국지의 멋진 모습을 담기위해 분주한 보습을 보여줍니다
가족을 위해 리빙쉘을 설치하신 조사님.. 존경스럽습니다 ^^
계곡물에 담겨있는 과일을 보니 한여름의 안국지가 시원해 보입니다
대물의 꿈에 부푼 조사님들.. 그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안국지 안에는 아직도 때를 기다리는 숨어있는 대물들이 많으니까요~
한여름의 안국지는 절정의 휴가 시즌을 맞고 있습니다
괘적한 나무그늘과 푸르른 숲에서 시원한 산바람이 불어노는 안국지는
안국지를 찾아오시는 모든 조사님께 시원한 여름밤을 정취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을거 같습니다
힐링캠프 산중 안국지로
시원한 손맛을 찾아 떠나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안국지 블로그 클릭 http://angukji.com/ ^^*
위치 : 충남 당진군 정미면 수당리 696-1
전화 : 041) 353-3737 / 010-2079-2925
면적 : 계곡형 6.000평
수질 : 계곡1급수
어종 : 자연산토종붕어, 자연산잉어, 메기
수심 : 평균 3.5m권, 최대수심 27m
미끼 : 새우,떡밥, 어분, 지렁이 (글루텐 사용금지)
입어료 : 30.000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수면실
식사시간 : 오전 8시 30분~ 밤 8시까지
평일 낚시대 자유 / 금, 토, 공휴일 전날 4대 까지만 허용
낚시요금, 식대 카드결재 가능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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