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장마가 지속되던 6월 7월 8월
몇차례 장대비와 태풍이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왠만한 저수지들은 물이 차며 오름 수위 특수를 보여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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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일 필자가 오래간만에 찾아간곳은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에 위치한 계곡저수지 초원낚시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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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면적 1만여평의 전형적인 계곡저수지의 형태를 보여주는 초원낚시터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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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낚시터는 왕방산 중턱에 위치한 끝내주는 경치와 절경을 보여주는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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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에는 잘 지어진 수상방갈로 5동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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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덥더군요..
한낮 오후기온은 35도를 오르락 거리는 아주 더운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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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낚시터는 상류권 접지좌대 몇군데를 제외한 전역이 수상부교가 잘 배치되어있는것도 큰장점으로 꼽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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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오신 조사님의 살림망을 들여다 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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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낚시터의 제방 포인트는 약 4m권의 수심층을 보여주며 최근들어 밤조황보다는 낮조황이 좋다고 하십니다..
한낮오후에도 심심찮게 입질을 받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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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좋고 물맑고 이런곳에서 하룻밤의 낚시는 정말 즐거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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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산새좋지 않나요? 물색도 정말 좋아서 하룻밤 힐링낚시에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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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수지를 한바퀴 돌며 이곳저곳 분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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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에서 관리실쪽을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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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에서 하류권을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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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권은 평균수심 약 2m권을 보여주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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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쪽 상류권에는 잘짜여진 수상방갈로 6동이 보이네요
실내는 조금 있다가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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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90%의 저수율을 보여주는 초원낚시터의 현재 물색은 보시다시피 아주 맑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초원낚시터는 너무 맑은 물색에 짧은대보다는 긴대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낚시대는 2.9칸대 이상으로만 준비하시면 될것 같네요..^^
상류에서 하류권을 바라본 모습
개인적으로 보면 포천 지역 낚시터중에 경치가 가장 빼어난곳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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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낚시터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는 초원낚시터는 주말이면 항상 꾼들로 붐비는 충분한 이유가ㅓ 될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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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에 있는 아기자기한 방갈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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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를 들여다보니 성인남자 3명정도는 쓸수있는 넉넉한 규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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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야외가든같은 분위기의 초원낚시터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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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낚시하는 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음식과 소주한잔은 정말 운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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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내부도 잘 정리정돈이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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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낚시용품을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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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잠시 그늘에서 쉬며 망원렌즈로 교체!
하류권에서 낚시하시는 조사님의 파이팅을 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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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권에서는 한 10~20여분 사이로 계속 붕어가 올라와주네요..
뜨거운 한낮에도 꾼들을 자리에서 못떠나게 하는 나쁜 초원낚시터의 붕어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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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조사님도 나이스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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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도 너무 덥네요!
오후에는 휴식하면서 즐기는 낚시를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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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얼음이 동동 뜬 차가운 냉명한그릇도 먹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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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앞에 주렁주렁 매달린 자두도 몇개 따먹어 봅니다..정말 달더군요..^^
이제 수상방갈로가 올라가 시설 구경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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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갈로에 1호 2호로 나누어져 있는 수상방갈로의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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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 울창한 왕방산을 바라보며..
넓은 규모에 4명이 낚시하실수 있는 넉넉한 규모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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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자 5~6명은 잘수 있는 큰 좌대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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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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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위성티비도 기본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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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경 한낮의 뜨거운 태양도 이제 조금 수그러 드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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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낚시터중에 이렇게 경치좋고 물색좋은곳은 아마도 드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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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숲속의 계곡저수지
이번주말 어디로 갈지 망설이신다면 초원낚시터로 충분히 추천드려도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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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톤 가량의 대량방류 , 울창한 숲속과 산새 그리고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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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에 초원낚시터는 장사가 잘되는 곳이기도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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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가 지난 가운데 이제 밤이면 스산한 바람이 가을이 다가왔음을 알려주는듯..
이곳 초원낚시터도 위에서 계속 보셨듯이 계곡저수지로 일교차가 심하니 가벼운 외투는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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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위치한 거품식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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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도 서서히 어두워지려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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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낚시터의 밤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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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유난히 달이 밝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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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인 초원낚시터에는 허공을 가르는 별들이 수면을 수놓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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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잔잔한 수면위에서 서서히 올라오는 찌불들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꿈나라로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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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필자일행도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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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묶은 묵은지를 푹 삶아낸 초원낚시터의 대표메뉴인 묵은지 닭볶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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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재배하여 만들어낸 밑반찬의 맛도 훌륭하였습니다..^^
특히 오이고추로 만든??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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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침 넘어가시죠? 필자도 또 먹고 싶습니다..^^
이렇게 소주한잔의 밤은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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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7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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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기 전에 빨리 몇몇 어망을 살펴본후에 철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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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조황이 좋지 않았다고 하시네요..
살림망안에는 20여수의 붕어와 낱마리의 향어가 보이네요..^^
주인없는 조사님의 살림망을 들어보니 이곳에는 25여수의 붕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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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상방갈로 들어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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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박어망입니다
수상방갈로 최상류에 위치한 곳에서는 어제부터 밤낚시에 정신없이 입질이 쏟아졌다고 하시네요..
대충보아도 50~60여수는 충분히 넘어보입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필자는 철수길에 올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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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유료터취재현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