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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진우낚시터
가을을 즐기는 제비나비를 따라 수도권에서 가까운 곤지암의 진우낚시터를 찾았습니다
진우지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낚시터로
경기도 남, 동부를 포함해
서울에서도 찾아가기 쉬운 낚시터입니다
추분절기를 몇일 앞둔 지금 뜨겁던 기온은 한풀 꺽기고 낚시하기 좋은 계절이 다시 찾아 왔습니다
낚시터 주변은 나지막한 산으로 둘러져 있으며 수질 또한 깨끗해 매주 많은 분들이 찾는 낚시터입니다
넓은 주차공간과 연안으로 수많은 포인트가 있어서 누구나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수심이 가장 깊은 제방 초입에서 한낮에 붕어의 랜딩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리사 뒤편으로는 손맛터도 운영하고 있기에
초보나, 아이들을 동반한 가쪽끼리 잠깐의 짬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관리사 앞에는 새로 만든 장대구간이 보입니다
수심이 7~8m로 진우지에서 가장 깊은 수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우지에서는 장대구간이 따로 있으며 잡이가 아닌 즐김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진우지의 주 방류는 붕어지만 오랜기간 축적된 대물들도 많기에 낚시대를 끌고가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상류권에는 가족들이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방갈로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 큰 방갈로는 아니지만 리모텔링 하였기에 깨끗합니다
방갈로 한켠에는 깨끗한 수세식 화장실이 있기에 여성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한 여성 화장실 입니다
개수대도 있어서 캠낚을 오신 분들도 편하게 이용할 거 같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접지형 잔교를 대부분 철거하고 수상 잔교로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넓고 크게 만들어 안정감도 있으며 낚시하는 공간도 넓어서 예전보다는 낚시하기에 편해졌습니다
뒤쪽에는 작은 방갈로가 있으며 상류권 방갈로에 비해 져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낚시터 환경이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다보니 요즘은 가족낚시인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혼자 즐기는 낚시가 아닌 가족끼를 즐기는 낚시가 여유있게 즐기는 낚시가 아닐까 합니다
주차장 한족에는 오늘도 큼지막한 리빙쉘 텐트로 캠낚을 준비합니다
까족기리 함께 온 캠핑낚시.. 조과는 떨어질이 모르지마 즐거움은 두배입니다
오후의 햇살을 등지고 바람도 잔잔하니 낚시하기 좋은 계절인거 같습니다
사장님의 말로는 요즘 일교차가 크기에 수심 깊은곳이 그나마 조황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초입과 샅밑 포이트..
진우지는 직접 담근 장들로 만들기에 음식맛도 좋기로 소문난 낚시터입니다
식당도 깔금하고..
구수한 된장국에 쌈 싸먹는 제육.. 맛있습니다
요즘 붕어들의 입질시간은 깊은 새벽과 동트는 아침이라고 합니다
밤낚시하기 좋은 계절이기에 초저녁부터 호황을 꿈꾸면서 열심이 밑밥을 던져봅니다
많은 분들이 자정까지 열심히 하시더라고요~~
상류권 방갈로에는 작은 테크가 있어서 캠낚좋아하는 저로서는 최고의 방갈로인거 같습니다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만찬도 즐겨보고.. 감자가 들어간 백숙은 최고였습니다
지난밤 일교차가 심했던지 진우지에 이슬이 촉촉히 내린거 같습니다
잔잔한 수면위로 엷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면서 진한 커피 한잔 생각나는 아침입니다
수심 깊은 초입에서는 붕어들로 잔잔한 손맛을 보신거 같습니다
이른 아침 장대에서도 긴밤 기다려온 잉어가 힘을 쓰고 있습니다
긴밤 많이 추었나봅니다.. 이제 난로 등 방한용품들 챙기셔야 될거 같습니다
제 옆에서 열심히 낚시하신 분도 붕어들로만 낚으셨는데 살오른 붕어 씨알들이 좋아 보입니다
새물이 흘러드는 상류권에서 밤사이 많은 입질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조과는 그리 많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반대편에 계신분은 어분만 쓰셨는지 향어들로만 낚아놓았습니다
엉성하게 낚시하는 이분은 메기만 낚는다고 하더군요
살림망 안에는 의외로 씨알좋은 메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중류권 조황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추석연휴 가족낚시인들을 위해 향어를 많이 방류했는지 향어가 많이 보입니다
일교차 심한 날씨에 조황편차가 심했지만 그나마 수심 깊은 하류권은 괜찮은 조황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향어 한두수에 붕어들로 낚은 분도 계시고..
살림망 터질 거 같다며 들지 못하는 살림망을 보여주시는 분도 계셨으니까요~
가을이 깊어가면서 수온이 안정을 찾으면 붕어들의 활성도는 좀 더 살아날거 같습니다
이제는 향어도 줄이고 붕어위주로 방류량을 늘린다고 합니다
진우지는 수도권에서 가까우며 깨끗한 수질과 편의시설이 잘 가추어진 낚시터로
가족들과 편안한 마음으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봄보다 가을은 빨리가기에 시즌은 짧지만 살오른 가을 붕어를 만나기에는 지금부터 호기가 아닐까 합니다
밤낚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진우지에서 좋으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 가지면서 많은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851-1
전화 : 031-762-7913 / 010-8960-7913
면적 : 20.000평
수질 : 자연 계곡수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수심 : 1.8m~5.0m
미끼 : 제한없음
입어료 : 30.000원, 손맛터 20.000원 / 장대손맛 20.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방갈로 14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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