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는 꼬마숙녀는 신기한 아빠의 놀이를 배워봅니다.
시간은 오후 5시 정도가 되고 밤낚시를 위해 이른 저녁을 준비하는 조사님들도 보입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아서 애를먹던 조사님은 이제 대편성이 끝나가는듯 하네요.^^
가끔 잘 안풀리는 날이 있지요 이분은 오늘 이 그런날인가봅니다.
찌뿌러지고 낚싯대 뿌러지고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낚싯대 차고나가고....
하류쪽 부교에선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하는 조사님이 있네요.
내일 아침에 들러봐야겠습니다.
용담낚시터는 많은 마릿수를 자랑하는 낚시터는 아니지만 토종 붕어의 찌올림 손맛을 즐길수 있는 ..
서울에서 가까운 평지형 자연저수지로 6~7치부터 4짜까지 어떤 놈이 입질을 할지모르는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낚시터랍니다.
대물붕어를 낚으면 좋겠지만 그게 쉽게 되는 건 아니고.
대물을 노려보는 분들도... 떡밥 낚시로 토종붕어 떡붕어 손맛을 즐기길 원하는 분들도 모두 좋아할만한 낚시터입니다.
그림좋은 육초사이로 큰놈 한마리 노리는 분들이 낚시중이네요.^^
보이진 않지만 저수지 전역이 육초가 삭고있어서 어느곳에서 대물이 나올지 붕어가 잘나올지는 모른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전역이 좋은 포인트가 될수 있다는 건데요.^^
마음을 비우고 좋은 공기 좋은 경치 즐기며 도전한 다면 운칠기삼 이라는 말대로 좋은 조황을 만날수도 있겠지요.^^
마음이 부자인듯 보이는 두 공주님의 아빠는 자연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입니다.^^
바람이 불어 하류쪽으로 옴겨보려는 조사님은 중류 그림좋은 곳부리 포인트에 미련이 많아보이네요.^^
상류쪽 용담교 옆에서 낚시를 하신 조사님은 9치 토종 붕어한수와 베스 한마리를 낚으셨네요.
개체수가 많이 줄었지만 이따금 배스도 나온답니다.
밤에 월척 한수 추가 하였다는데 밤사이 철수를 하였고 옆자리 조사님이 알려주네요.^^
용담교 옆 포인트에 자리잡은 다른 조사님은 오늘 밤낚시를 한다고 하니 내일 조황을 기대해 봐야겠네요.
도로 맞은편 산아래쪽 포인트에는 지닌주 월척이상 마릿수 손맛을 보았다는 조사님이 다시 자리를 잡으셨네요.
내일 아침에 뵙기로하고 필자는 저녁먹으러 가야겠습니다.^^
길가 한쪽에 울릉 국화 같은데 예쁘게 피어있네요.^^
해질녘 저수지를 날고있는 천둥오리 2마리가 필자의 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땅거미 내려앉은 저수지 모습 참 예쁘네요.^^
산국이네요^^ 들국화의 한종류랍니다.
여기저기 경치구경 하고 이제 저녁을 먹습니다.^^
낚시터 옆 쌈밥 집인데 음식 맛이 아주 좋아요.
좌대에 음식 배달도 해준답니다.
배도 부르고 낚시터 한바퀴 돌며 소화좀 시켜봅니다.
오늘 달 무지 크게 보이네요.^^
...
여기저기 케미 불빛이 낚시터에 꽃을 피우고..
경치 분위기 다 좋은데 이놈의 바람이 잘생각을 안합니다.
하류는 바람의 영향을 확실히 덜받는듯 하네요.
...
이제 필자도 낚싯대 담가보러 가야겠습니다.^^
낚싯대 담가보고 아침이 밝았네요.^^
아침 일찍 오신 조사님은 그림 좋은 하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방옆 포인트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은 바람이불어 일찍 잠을 청했다고 합니다.
다른 조사님도 자정까지 해보았으나 조황이 없어 잠을 청하였다고...
낚시터는 맑은 공기와 화창한 가을 아침을 맞이 합니다.
한조사님의 살림망에는 8치 떡붕어 한마리가 담겨있네요.
지난주 38 토종이 나온 하류 부교에는 밤낚시를 하신 조사님이 2수 털리고 떡붕어 1수 살림망에 담가놓았습니다.
입질을 약하게 해서 설걸린듯 하다고 합니다.
씨알은 좋은 편이었고 바로 앞에서 얼굴 보고 빠졌다네요.
...
잔교 끝쪽에 자리잡은 조사님은 6치~8치 토종 붕어 4수 하였네요.
아침 일찍 일어난 꼬마 아가씨들 ... 아빠와 아침 일찍 낚시을 시작했네요.
조황은 아빠가 쑥스럽다고 하여 다음기회에 획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엔 좌대 조황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한조사님의 살림망에는 발갱이 한수와 떡붕어 토종붕어 골고루 손맛은 보셨네요.^^
다른 조사님의 살림망에는 떡붕어 8치 2수와 토종 6치 8치 몇수 손맛을 보았고 초저녁에 피곤해서 일찍 잠을 청하였다네요.
...
월척 한마리 잡아달라고 했더니 진짜 월척을 잡아준 분도 있었습니다. ^^
하류 부교에서 낚은 붕어로 33cm 정도 되네요.
약속은 지켰으니 1마리잡고 밤 11시에 잠자러 갔답니다. ㅡㅡㅋ
잔교에서 밤낚시한 조사님은 6치~8치까지 몇수 손맛을 보았습니다.
필자가 하루 묵은 2번 좌대 바로옆 1번 좌대에서 낚시한 조사님은 붕어 몇수 살림망에 담아놀고 철수를 하였네요.^^
1마리 보기 하신 조사님은 9치까지 확인하고 보두 방류 총조황은 6수 정도 라고 합니다.
오늘 방류가있는 날이네요.
오전에는 준월척으로...
붕어들상태도좋고 참 예쁘네요.
토종붕어 터라해도 방류를 안하면 개체수 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씨알급 붕어를 꾸준 히 방류 한답니다.
오후에는 4짜급 씨알 좋은 놈들이 방류 된다는데
올겨울 얼음낚시도 기대가 됩니다.
상류 용담교 옆 조사님 밤낚시에 붕어 잉어 다수 ...
새벽 1시좀 지나서 바람이 자고 입질이 들어왔다고 하네요.
동틀때까지 꾸준히 심심하지 않게 입질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초저녁 입질이 없을때 뜰채로 잡은 새우랍니다.^^
유해어종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새우가 요즘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림은 끝내주죠?
지난밤 낮에 9치 한수 한분이 월척도 한수 했다는데 그자리에는 다른 분이 자리를 잡고 있네요.^^
상류쪽에서 8치 토종붕어 낮마리 손맞을 보신 조사님이
날이추워졌을때 마름이 삭은 낮은쪽에 지렁이 생미끼 낚시를 하면 낮 낚시에 씨알좋은 붕어가 나온다고 합니다.
일이 끝나는 지점이 용담낚시터와 가까워서 심심하면 온다고 히니 좋은 정보인듯합니다.^^
마름과 육초가 삭을수록 씨알좋은 덩어리들이 자주 출현 한다고합니다.
올해 대물 못하신 분들은 마지막 찬스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산및 포인트에 조사님은 6~7치 붕어3수 하였고 지난밤 바람으로 고생좀 하신듯 합니다.
매번 갈때마다 좋을순 없는거고 자연에 순응하며 자연이 주는 만큼 즐기는 법도 낚시꾼에겐 필요한 미덕이 아닌가 합니다.
자연이 준만큼 즐기신 분들과 하루를 함께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합니다.
바람이 잘때 입질이 좋은듯하며 씨알도 조황도 그나마 관리실 주변과 하루 쪽이 좋은 하류가 아니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江湖之樂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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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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