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계절도 끝나가고 이제 낮이던 밤이던 꽤나 코끝이 찡한 가을날씨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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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필자도 낚시를 해볼생각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한가한 평일 출조 계획을 잡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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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4짜급도 나오고 꽤나 덩어리급의 월척이 많이 나왔다는 조일낚시터
오늘 필자에게도 4짜의 행운이 찾아올지 열심히 낚시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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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앞에서 낚시를 할까 ..
차대놓기 편한대서 할까? 하다가
최근 비도오고 날씨도 춥고 최근 조황에 대하여 조언을 구해보니 수심이 깊은 제방권이 조황이 좋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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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대의 낚시대를 셋팅
미끼는 도봉과 , 신베라를 섞어만든 먹이용 떡밥 , 다른 한쪽은 신장과 바라케무기를 합친 집어용 떡밥으로 살짝 초기집어에 들어간후
그후 양글루텐으로 교체
무작정 입질을 기다리는 대물낚시 패턴으로 오늘의 낚시를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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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낚시터의 제방에서는 3.2칸 이상의 긴대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짧은대는 석축에 걸려 낚시를 할수 없다고 하네요..
필자는 4.4 , 4.0 , 4.0 , 3.8 , 3.8 , 3.6 , 3.4대로 7대를 셋팅하고 입질을 기다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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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낮에는 입질을 받아낼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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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필자와 함께한 지인분은 낚시사랑의 화보팀으로 활동하시는 "강호지락"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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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앞 방갈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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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낚시터는 100% 토종붕어 낚시터입니다
또한 배스와 블루길이 유입이 안된곳으로 많은 수의 새우와 참붕어등의 자생미끼도 얼마든지 채집하여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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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을대로 익은 벼는 수확을 기다리고있네요
이 화보를 쓰던 오늘 아침은 서리가 내릴정도로 강한추위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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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들었으니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이곳의 전경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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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필자는 낚시보다 카메라가 더 잼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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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토종터 답게 다대편성의 셋팅은 기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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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두가지의 낚시패턴이 있는것 같습니다
새우와 옥수수를 사용하시는분은 10대이상의 대다편성 셋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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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떡밥낚시를 하시는분들은 5~6대 셋팅은 기본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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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날씨도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오늘은 카메라는 두고 낚시에만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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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를 치켜세우며 오늘 뭔가 보여줄께!? 를 각오하시는 강호지락님의 모습
못잡으면 집에 갈 생각하지 마십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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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낚시터는 평일에는 식당운영을 안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필자일행은 근처의 감자탕집에 배달을 시켰네요..
해가 떨어지며 찾아오는 매서운 추위에 소주한잔으로 추위를 달래봅니다
진짜 농담안하고 밤기온은 5도이하의 아주 싸늘한 날씨를 보여주니 어딜가시던 방한장비는 겨울낚시패턴으로 꼭! 준비하시길 바랄께요..
어설프게 준비했다가 얼어죽어요..^^
다음날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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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연안개속에 더이상의 입질은 볼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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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밤에 꽤나 여러번 입질은 받았는데 아쉽지만 대물포획에는 실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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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안개는 오후 8시는 되야 걷히더군요..
필자가 일어난 시간은 오전 6시경
이 시간에는 찌를 전혀 분간할수 없을정도의 자욱한 안개가 수면을 덮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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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오셔서 입질을 기다리시는 조사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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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바퀴 돌아보며 조황을 살펴본후에 마지막으로 필자와 일행의 어망을 공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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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권에 자리한
철수하시는 어느 조사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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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9치급과 잔바리들 몇수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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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중을 기약하며 방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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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지락님의 조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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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치급까지 15여수정도 하신것 같네요..
어제 저녁에는 턱걸이급도 앞에서 떨어뜨렸다고 아쉬워 하십니다
최근 조일낚시터의 패턴이랄까?
지인의 말을 빌어보니 글루텐 미끼에는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았으며 오로지 지렁이와 어분콩알 그리고 옥수수미끼를 사용하셨다고 하니 참고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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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 제일큰 9치급붕어들고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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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어망입니다.
필자는 그래도 턱걸이를 벗어나는 월척한수와 비교적 낳은 씨알의 붕어를 낚을수 있었습니다
필자 역시 글루텐으로는 입질을 받을수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미끼낚시를 싫어하는지라 어분콩알과 이모글루텐과 고운어분가루를 혼합한 먹이용 글루텐을 자작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입질은 꽤나 받았는데 실제로 낚은수는 8수
시원한 입질은 딱 2번받은것 같네요..
고수온에서 저수온으로 넘어가는 이런시점에서는 입질이 안좋다고는 합니다만.....
다음에 도전할때는 채비를 다시 예민하게 정렬하고 바늘홋수도 줄인후에 다시 찾아와야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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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32~33cm급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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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직전 이곳의 방갈로 시설을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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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중류권에 자리한 방갈로의 모습
5만원에 인원수 제한없이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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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깨끗한 현대시설은 아니지만 수세식화장실과 전기온돌 뜨거운물도 콸콸 나오니~
가격대비 괜찮은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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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적 7,000여평규모의 준계곡형 저수지인 조일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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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와 갈대 마름등 각종 수상식물이 잘어울러진 안성의 몇안되는 자연소류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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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무르읶어 갈때 즈음 다시 찾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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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필자일행도 철수하겠습니다
매서운 밤기온을 보여주던 10월의 늦가을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 가깝고 경치좋은 조일낚시터로의 여행
대물포획에는 실패하였지만 턱걸이가 넘어가는 월척도 했으니 기분좋게 귀로길에 올라봅니다
아쉽게도 필자에게는 대물붕어의 행운이 찾아오진 않았지만 훗날에 찾아올 날을 기약하며 장비정리를 합니다
안성권중에서도 양성면은 아마도 중부권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있는곳
꾸준한 어자원 관리와 연일 대물붕어를 만날수있는 끝내주는 경치를 보여주는 조일낚시터를 추천하여봅니다
<낚시터 정보>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조일리 93번지 <네비게이션:조일낚시터>
▶전화 : 010-3776-8988
▶수심 : 1.5~3m
▶주어종 : 토종붕어 전용터
▶입어료 : 30,000원 (잡이터)
▶면적 : 약 7,000평 (준계곡형 저수지)
◆시설이용요금◆
※관리소방갈로: 3만 tv, 난방,에어컨(최대3~4인)
※중류권방갈로: 5만 tv ,에어컨,실내샤워시설(최대4~5인)
※중류권대형방갈로: 8만 tv,에어컨,실내샤워시설(최대5~6인)
※관리소대형방갈로: 8만 방2, 거실, tv,에어컨,실내샤워시설(최대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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