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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모란지
마지막 가을을 부여잡고 토종붕어의 메카 음성의 모란지를 찾았습니다
많은 저수지들이 물낚시 시즌을 접고 있음에도 모란지에는 때아닌 호조황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겨울이 코앞인데도 계절이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토종터들이 일반 양어장보다 시즌이 긴건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최근 월척급들이 마릿수로 낚인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많은 분들이 모란지를 찾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계절이 계절인만큼 동호회 행사도 있기에 겸사겸사 많은 분들이 오신거 같습니다
모란지는 착한? 입어료와 주차가 편리해 많은 동호회 분들이 납회장소로 자주 이용하는 낚시터 이기도 합니다
저수지 주변으로 다양한 방갈로 시설도 있기에 납회를 치루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낚시터입니다
현재 저수지 전역에 퍼져있던 마름은 모두 삭았으며 상류에만 줄풀과 갈대들이 수초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 내려오는 상류에는 줄풀밭에 둘러싸인 그림 좋은 포인트가 있습니다
줄풀밭 언저리에서 몇일 장박을하신 조사님은 40여수의 월척이 담긴 살림망을 보여줍니다
4짜도 두세 마리 있다는데 찾다가 지쳐서 대충 크게 보이는 붕어를 찍었습니다
물골자리는 늘 그림이 좋아서 최고로 인기가 있는 포인트입니다
윗분도 삼삼한 월척 붕어를 두 마리 낚아 놓았더군요
이분도 3일째라고 하시는데 딸기 외봉으로 낚시를 하고 계시더군요
여기 살림망에도 30수 가까이 월척 붕어가 담겨 있었습니다
저 살림망에도 월척 붕어가 그득한데.. 붕어가 너무 상했다며 꺼려하시더군요
낭군님과 한께 오신 여성조사님은 단촐하게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저 멀리 관리사 주변으로는 그전까지 없었던 방갈로가 보이더군요
이번에 새로 만든 신형 방갈로는 연안 방갈로라 입, 출입이 자유롭습니다
신형 방갈로 특성상 깔끔하며 새 냄새가 솔솔 풍깁니다
화장실은 거품식이라 여성분들도 편하게 이용할거 같고요
작은 식탁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도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늘 어디에서 한자리 차지해 낚시를 해야 하는데 손님이 많아서 쏙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없습니다
때마침 중류에서 철수하는 조사님이 월척을 두수 낚으셨다며 자리를 분양해 주시더군요
텐트를 설치하니 모란지에도 서서히 어둠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포인트에는 함께 온 지인이 자리를 잡고 야간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수면위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잠을 청해봅니다
흐렸던 하늘은 거치고 맑고 깨끗한 아침이 찾아옵니다
지인도 열심히 주무시고 아침장을 보고 있으나 입질은 없습니다
7칸 장대를 널었던 조사님은 몇 마리의 작은 붕어로 밤낚시를 마감하고 있습니다
중상류에서 낚시하신 조사님은 새벽에 낚은 월척 붕어를 보여줍니다
기온은 많이 떨어져 힘들었지만 그나마 월척 붕어를 낚아서 위안이 되신답니다
논뚝에서 이틀간 하신 조사님도 월척 붕어를 두수 담았습니다
그리고 친구분도 허리급을..
모든 살림망을 보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당일 장원 붕어일 거 같습니다
전날까지 조황이 좋았다는데 주말 많은 분들이 상류로 몰려서 그런걸까?
물골 조황은 낫마리에 그쳤습니다
방갈로에서 따뜻한 햇살 아래 오전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상류권 방갈로에서 아침에 월척 붕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총무님 말로는 살림망에 붕어가 꽤 많다고 합니다
관리사에는 아침부터 김장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덕분에 수육과 막걸리 아주 잘 먹었습니다
모란지 수상 방갈로는 5만 원에 커다란 방갈로를 이용할 수 있기에 많은 인원이 함께 방갈로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릿수는 없었지만 월척 붕어가 두 마리 들어 있습니다
모란지 월척 붕어 축하 드립니다
중류권에서 낚시하신 분들도 월척 붕어를 낚으셨더군요
6마리중 3마리가 월척입니다
사진 찍어주기 위해 옷까지 버리시고.. 감사했습니다
아침에 총무님이 일러줬던 상류권 방갈로에 가보기로 합니다
이틀을 하셨다는데 30여수의 붕어중 서너마리 빼고는 모두 월척입니다
요즘 모란지 조황이 좋은 이유는 사모님이 정답을 알려주시더군요
요즘 들어오는 붕어들이 너무 좋기에 욕심이 생겨서 들어오는 대로 방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혹시 누구는 저 붕어를 보고 짜장 아니냐고? 의구심을 품겠지만
제가 낚시는 못해도 붕어는 확실하게 구별을 하는 성격이라.. 토종붕어 맞습니다~~
모란지는 매년 얼음낚시를 하는 곳이라 얼음이 얼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원을 꾼준히 늘린다고 합니다
새로운 연안 방갈로도 운영하기에
가족들과 편안하게 모란지의 토종붕어를 낚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위치 : 충북 음성군 삼성면 덕정리 281-4
전화 : 043-883-5006 / 010-4467-5322
면적 : 약 3만평
어종 : 토종붕어, 잉어, 메기, 가물치
수심 : 70cm~3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새우
입어료 : 15.000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수상방갈로(10동), 연안방갈로(7동), 지상방갈로(5동)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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