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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제3회 홍천강 꽁꽁 축제
예담의 축제 탐방
주로 낚시터 위주로만 탐방하는 제가 오늘은 지방축제 현장인 홍천강 꽁꽁 축제에 가 보았습니다.
홍천은 사실 처가 식구가 살고 계시기 때문에 자주 놀러다니는 데요.
축제 인지도 모르고 갔다가, 강변에 축제 현장을 보고 조행기 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축제 현장을 같이 탐방할 저의 식구들 입니다.
두 아들하고 와이프 오른 쪽 끝은 조카 입니다.
낚시가자고 하면 콧 방귀도 안 뀌는 식구들이 축제라 그런지 발걸음이 가볍게 보입니다.
홍천강 축제는 '인삼송어를 잡아라' 라는 테마로 올 해로 3회 째 개최되고 있는 데요.
해 마다 아이템도 다양해지고 규모도 커져서 이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규모에 걸맞게 볼거리, 놀거리가 정말 다양 했는 데요.
하나씩 축제장을 살펴보겠습니다.
자~~ 따라오세요.
역시 얘들이라 제일 먼저 썰매장으로 달려 갑니다.
옛날 방식이라 익숙하지 안을 텐데, 금방 배워 씽~씽~ 잘도 달립니다.
얘들만 좋아 하는 게 아니라 엄마도 좋아라 합니다.
옛날 썰매는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부담 없이 옛날 생각 하며 즐기시면 됩니다.
썰매장 옆에 있는 4륜 구동 얼음 바이크 체험장입니다.
조작법도 쉬운데다가, 제법 속력도 나서 누구나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속도가 느껴지시나요~?
얼음 축구 들어 보셨나요.
저에겐 생소한 겨울 스포츠 인데요.
축제장 옆에서 대회가 열리고 있어 잠깐 들여다 보았습니다.
경기장이 여러개 설치 되어있고 올 해는 112개 팀이나 참가 할 만큼,
홍천 군민들에게는 그 관심가 열기가 뜨거운 겨울 스포츠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반 축구와 달리 경기장이 작고 7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가 이루어 지는 점과
공 모양과 골대가 작은 것 외에는 일반 축와 규칙은 유사합니다.
제가 경기를 지켜 볼 때는 유독 군인 팀들이 많았는 데,
제법 박진감 넘쳐 보였습니다.
여자 일반부 경기 도중 골이 터졌네요.
겨울을 건강하게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축구 경기를 보고 낚시터 쪽으로 내려가는 데, 아이들이 말이라 하며 달려갑니다.
당나귀 타는 승나 체험장이었네요.
볼 거리가 많으니 주차장에서 낚시터 까지 참 오래 걸리네요.^^
우리 얘들은 무서워서 못 타는 데, 의젓하게 잘 타는 어린이가 보이네요.
당나귀는 순해서 승마를 배우기 전 연습용으로 배우면 좋다 합니다.
수 백개의 가오리 연이 꼬리를 물고, 용이 승천하는 듯 하늘을 향해 똬리를 틀고 있네요.
솟대와 어울림이 인상 깊어 한 컷 담아 봅니다.
축제장에는 가는 곳곳마다 먹거리가 많았는 데요.
유독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대박 아이템이 눈에 띄어 비집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떡꼬치도, 닭꼬치도 아닌 참숯에 굽는 한우 꼬치네요.
맛이요?
뭘 물어 보세요.~~ㅎㅎ
체험장이라고 쓰여진 대형 하우스가 보여 들어가 봤습니다.
머~~ 일일이 열거할 필요 없겠죠.
가훈 써 주시는 어르신.
캐리커쳐 그리는 화가님
이것 저것 구경만 하다 하루가 다 갈 것 같아서
식구들은 체험학습, 썰매타기.. 하며 놀라고 하고 전 낚시터로 왔습니다.
텐트 낚시터는 2인 기준 삼만오천원이고, 바람을 막아 줄 수 있어 제법 아늑해 보였습니다.
낚시에 집중하는 꼬마~ 나름~ 신중합니다.
대나무 솟대가 겨울 하늘과 잘 어울려서 한 컷 담고,
이 번엔 일반 낚시터로 가 봅니다.
축제의 열기가 대단하죠. 말이 필요 없는 사진 입니다.
끝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인파가 송어 낚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유난히 열정적으로 낚시하시는 젊은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뭐~ 보여요..?
.
낚시용품도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잘고 있었습니다.
미리 준비 안하셔도 인상 찌푸릴 일은 없을 듯 하네요.
오후들어서 입질이 뜸해져서 투덜데는 사람들이 많아 질 때쯤~
방류 팀이 등장하시네요.
얼음구멍에 고깔을 꼽고 부어 주면 방류 끝~
홍천의 자랑 인삼송어라서 그런지,
송어가 채색도 좋고 싱싱해 보입니다.
대식당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자리 잡기 힘들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축제장엔 수 십가지 먹거리가 많았지만 그래도 송어 축제이니 송어회 눈으로만 맛보세요.
저는 바다 회는 좋아하지만 송어는 그리 즐기는 편이 아니었는 데요.
인삼 송어라 그런가 비린맛이 없고 담백해서 먹기 좋았습니다.
꼭 드셔 보시길 추천 합니다.
회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구워 들세요.
10분이면 속살까지 잘 구워진 참나무 장작 구이 송어를 드실 수 있습니다.
홍천강 축제 테마가 기억나시죠.
'인삼 송어를 잡아라!'
축제의 가장 특별한 이벤트 인삼 송어잡기가 시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 1경기는 성인 남자 경기 입니다.
눈 앞에 싱싱한 인삼 송어들이 '날 잡아 잡수~' 하고 꼬리 치네요.^^
이 날 영하 5도의 강추위~ 하지만 선수들 표정을 보세요.
송어가 보기 보다 미끌거려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손은 곱아서 더욱더 힘든 송어 맨손 잡기 입니다.
그래도 할당 양 2마리는 다들 잡아 가십니다.
추위가 느껴지시나요.~?
이 조사님 겨울 축제 제대로 즐겨주고 계십니다.
다음 경기 아동 및 여성부 이제 7살 된 큰 아들이 도전을 하겠답니다.
지 엄마가 여러번 만류 했지만 누굴 닮아 이리 용감한지...
자~~ 준비운동을 끝내고..
인삼 송어 잡으러 진격~~~!!
역시 아이들이라 몸 사리지 않습니다.
장화 안으로 물이 들어오든 말들 송어를 향해 진격 합니다.
모녀 참가팀 두 분 빈 봉투가 채우려면 두 분다 좀 더 적극적으로 하셔야 겠네요.
그래도 즐겁죠~~?
역시 울 조카 한 건 했네요.
큰 놈으로 잡고 세레머리 까지 ~~ 굿 !
강원 홍천군 홍천읍 홍천강변에서 열리는 홍천강 꽁꽁축제가 개막 10일 만에 37만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지자체와 단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을 정도라 합니다.
이로써 홍천강 꽁꽁축제는 개막 10일 만에 모두 37만명이 찾아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낚시 외에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원하신다면 바로 이 곳 입니다.
인삼 송어 맨손 잡기, 비발디파크 스노우 월드, 꽁꽁포토존, 시골초가집 풍경, 솟대 /깃발/바람개비 거리,
떡매치기 체험, 전통 향토 음식거리, 얼음축구, 썰매, 꽁꽁 DJ, 등등
아마도 하루 짧게 느껴지실 걸요~^^
겨울이 깊어 갈수록 비슷한 지방 축제들이 여기저기서 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라 멀게만 느껴졌던 홍천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에서 1시간 거리 가까이 있습니다.
주말 방학한 아이들과 일상에 지친 당신이 힐링 하고 겨울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이 곳 홍천 꽁꽁 축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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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안내
텐트낚시터
2인 기준 35,000원
- 2인 초과 시 1인당 10,000원 추가
- 최대 2인 추가, 총 4인 입장 가능
- 추가인원은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며, 총 인원수에는 포함됩니다.
- 제공물품 : 송어봉투, 낚시의자, 상품권(2,000원) 2매
일반낚시터
- 미취학 아동 : 무료
- 초등 학생 이상 : 12,000원
- 단체 (30인 이상) : 9,000원
맨손 송어 잡기 : 10,000원 (송어봉투, 가슴장화, 수건)
| 구분 |
이용요금 |
제공 물품 |
| 텐트낚시터 |
2인 기준 |
35,000 |
송어봉투
낚시의자
상품권(2,000원) 2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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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초과 시 1인당 10,000원 추가
- 최대 2인 추가, 총 4인 입장 가능
- 추가인원은 상품권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장이며, 총 인원수에는 포함됩니다 |
| 일반 낚시터 |
미취학 아동 |
무 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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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이상 |
12,000 |
송어봉투
상품권(2,000원) 1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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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30인 이상) |
9,000 |
송어봉투
상품권 미제공 |
| 맨손송어잡기 |
10,000원 |
송어봉투
가슴장화
수 건 |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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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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