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 큰골낚시터 ♤♤♤
1월17일 (토요일)경치 좋고 물 맑은 음성 큰골낚시터를 찾아
모처럼 물낚시를 즐기며 뜻깊은 소중한 추억을
가슴 한 가득 채우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큰골낚시터는 경기도와 충북 음성의 접경 지역으로
중부내륙 고속도로 감곡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낚시터로
교통이 편리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낚시터로
특히 봄에는 복숭아 꽃이 아름답기로도 이름 난 곳입니다.
큰골낚시터의 또 다른 이름인 대곡저수지는
수질 또한 모든 수치가 훌륭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관리소~
큰골지기님(우측)과 필자의 동행인 노아주님~
각종 화초들이 지기님의 세심한 손길로 추운 겨울을 나며
싱그러움을 안겨 주는군요.
시인으로 유명한 큰골지기님의
혼이 깃든 시집을 선물로 주시는군요.
김용철 대표님은 문학가로서도 많은 활동을 하시며
복사꽃 향기속에서
낚시인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늘 애쓰시는 모습에서 순수함을 느끼게 합니다.
달콤한 시속에서 대를 드리우고 시상에 젖어
붕어와 밀어를 즐기다 보면 신선이 따로 없을듯 합니다.^^
빙질이 약해 얼음 낚시를 할수 없지만
봄이 오고 복숭아 꽃이 만발하면 수초 속에서
붕어들이 줄지어 봄 나들이 나올듯 합니다.
산란기에 붕어들의 아지트가 되어 물반 고기반이 될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낚시터 여러 곳에 있는
지기님의 시를 감상하며 주변을 거닐다 보면
하루 해가 짧을것 같습니다.
예쁜 조형물들이 볼거리를 안겨 주는군요.
겨울 물낚시가 이루어 지는 관리소쪽 하류 포인트~
좌대 이름들이 친밀감을 더해 주는군요.^^
가족들 단체 출조에 인기 좋은 좌대로
불편함이 전혀 없어 여성분들과 아이들이 좋아 한답니다.
외관 만큼 내부 시설 또한 깔끔 합니다.
온수가 나오는 깨끗한 세면장과 샤워시설에~
따뜻한 욕조에 몸을 담궈
큰골지기님의 시를 감상 하노라면
쌓인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질것 같습니다.
지기님의 시를 감상하며 필자의 마음은
벌써 어느 따뜻한 봄날 도화밭 속을 거닐고 있는듯 합니다.^^
좌대들 이름 하나 하나에도 정감이 묻어 나는군요.
^^
오늘 필자가 붕어와 달콤한 밀어를 나눌 좌대~.
냉난방과 더불어 히터가 있어 조사님들이
우풍으로 인한 감기 걱정이 없도록
지기님의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샤워실도 있구요.^^
강태공을 연상케 하는 글귀를 보며
회원님들께 필자의 마음과 어복을 한 아름 담아 보내 드립니다.
1인용 개인 좌대로 낚시하다 피곤할때
앞뒤 문을 닫으면 침구가 준비되어 있는
방이 되어 아주 인기가 좋답니다.
^^
지기님과의 정겨운 대화와
풍광을 카메라에 담다 보니
겨울철의 짧은 해가 서산으로 숨어 드는군요.
붕어와의 밤 데이트를 위해 충분한 영양 공급을 합니다.
큰골낚시터의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을 접하며
입 또한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사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필자가 늘 원칙으로 하는
그 지역의 곡차는 빠질수 없는 메뉴~~
추위속에 벌을 서고 있지만 이런 벌이라면
언제나 환영하는게 조사님들의 공통된 마음 이겠지요.
정체 모를 대물이 팔이 아프도록 벌을 세우네요.
아마 잉돌이 아니면 향순이가 년초부터
필자에게 체력 훈련을 시키는가 봅니다.ㅋㅋㅋ
힘 겨루기 끝에 필자와 노아주님의 협공에 항복하고 나온
잉어가 드디어 물밖으로 모습을 보입니다.
정말 상처 하나 없는 깨끗한 잉어가 묵직한 즐거움을 안겨 주네요.^^
노아주님은 낚시사랑 스탭과 낚시세상 운영자로
대단한 낚시열정으로 회원님들께
많은 기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엄동설한에 팔이 아프도록
즐거움을 안겨준 잉돌이가
금년 첫 물낚시에서 기쁨을 선사 해 주는군요.
방생의 기쁨을 누리는 노아주님~^^
낮 보다는 밤낚시에 입질이 잦은듯 하며
겨울철 저수온기를 감안하여 예민한 채비를 하시면
제법 많은 손맛을 즐길수 있을듯 합니다.
아뿔사~
밤에 물대포를 잠그고 잠자리에 들어
두꺼운 얼음판으로 변해 버렸네요.
영하8도가 넘어가는 추위에 얼음판이 쉽게 녹지 않을듯 합니다.ㅠㅠㅠ
해 뜨기전의 손맛을 즐기기 위해 부지런히 물대포로
얼음을 녹여 봅니다.
얼음이 녹기를 기다리며~
동쪽 하늘이 밝아 오고 있네요.
한번 흘러 가면 다시 돌아 오지 않는
새로운 또 하루가 시작 됩니다.
순간의 방심이 아침 해 뜨기전의
아까운 황금 시간을 그냥 흘러 가게 합니다.ㅠㅠㅠ
얼음 녹기를 기다리며
따뜻한 해장국으로 속을 달랩니다.
추위속에서 얼었던 몸이 해장국 한 그릇에
눈 녹듯 사라집니다.
얼었던 얼음이 걷히고 부지런을 떨어 보지만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붕어들이 별 다른 소식을 전해 주질 않는군요.
봄이 오면 건너편 복숭아 밭의 만발한 복사꽃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대를 드리워 붕어들을 유혹 해 보기로 하며
이만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함께 한 노아주님의 자리~
이번 겨울에 취재하며 사진 촬영만 하였지만
이번 큰골낚시터에서 처음으로
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즐길수 있었던
하루 였습니다.
<<< 큰골낚시터>>>
주소:충북 음성군 감곡면 대학길 190번길78-5
(감곡면 단평리 74)
전화:043-883-0084 / 010-5339-3406
면적:약 10000평
수질: 1급 계곡수
수심: 약1m~4m( 준계곡형 )
주어종: 붕어,잉어,향어
미끼: 떡밥,어분,지렁이
입어료: 2만원, 방가로:3만원(3월15일까지) (잡이터)
농협: 415092-52-040944 김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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