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오픈전 안성 회암지 전경 입니다.
덜끝난 공사의 흔적들이 여기 저기 보입니당~
우린 한쪽에 이렇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열심히 채비중이신 남푠~
미워해야 할지 이뻐해야 할지~ㅎ
어느덧 채비를 다하고 나니 어둠이 내려앉았습니다.
찌불를 보니 어느틈에 우리팀 말고두 건너편에 몇팀이 더왔네요~~
남푠처럼 오픈까지 못기다리는 꾼들인가 봅니다~ㅎ
조용한 가운데 건너편에 한수 하셨는지 불빛이 비춰지네요~
회암지 사장님이 하시는말
"오늘 낚시는 모 아님 도"라는 말씀에 모라도 해볼라고 다들 열심히들 이십니다.
10시즘 부터 드디어 기다라고 기다리던 입질이 왔습니다.
아쉽게도 남푠 보다 옆에 계신 형부가 먼져 입질이 왔네요~
첫수~!!!
기대하던 싸이즈는 아녔지만 첫수 ㅊㅋ합니당~ㅎ
드디어 남푠에게도 기다리던 입질이 왔습니다~
얼마나 큰놈인지 낚시대가 엉키고 줄꼬이고 난리 났습니다~
사짜인거 같은~~~
요렇게 큰놈이 왔네요`
깨끗하고 이쁜 붕어들이 연줄 입질를 하는바람에 남푠 잠잘생각을 안하네요~빠져 빠져~~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새 붕어와 실겡이한 흔적들 입니다.
붕어가 힘이 얼마나 좋은지~줄하나를 다해먹었다고 하네요`
오늘의 조과들 입니다~
크고 이뿌죠잉~
잡은 놈들 크기를 재어 밨습니다.
아쉽게도 사짜 조금 못미치는 붕어들 ㅠ
줄터진건 아마도 남푠이 고대한 오짜가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새벽4시까지 고생한 붕어들 방생하고~
한마리 인증 샷 하나 남깁니당~
안성 회암지 에서 모까진 안갔어도 모에 가까운조과를 거두고
자~이제 철수 준비를 합니다~ㅎ
철수중에 아침에 낚시오신 옆에 조사님이 한수 하십니다~ㅎㅎ
여자분이신대 대단하시네요~
연거퍼 입질을 받으시기에 사진 한장찍어 밨습니다~
흔하지 안은 연세가 있으신 여조사님 ㅎ
같이 오신 남편분은 부인이 잡은 붕어 뜰채질 해주시니라 신이 나셨습니다 ㅎㅎ
참 보기 좋네요~
취미도 같이 하고 힐링도 하고~
나의 미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이상 안성 회암지에서의 대박 조과 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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