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담의 낚시터 탐방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오빈 낚시터
이제는 완연한 봄이 느껴지는 포근한 주말 오후 필자가 찾아간 곳은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에 위치한 오빈낚시터 입니다.
겨우내 방류한 토종 대물이 우글 거린다는 소문에 저멀리 아른거리는 저수지만 보아도 가슴이 두근 거리네요.
마침 오늘은 오빈낚시터 정식 개장일 입니다.
오빈 낚시터 입구 입니다. 진입로 큰 길 부터 멀지 않고 진입 간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걸음을 재촉해 낚시터로 들어가 봅니다.
" 어서 오세요~" 관리실 맞은 편 휴게실에 계시던 지기님이 반갑게 맞아 주십니다.
푸근하고 소탈한 지기님 ~
자~~ 그럼 지금부터 자세히 오빈 낚시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천히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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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입구에 있는 안내사항 입니다.
관리형 낚시터 마다 붙어있는 비슷한 내용들이니 가볍게 읽어 보세요.
식당을 겸한 관리실 내부 입니다.
오빈 낚시터에 오시는 조사님들 입어료는 꼭 관리실에 들러서 지불하고 입장하시길 바랍니다.
커피 한 잔 하시면서 입질 시간대나 , 포인트, 미끼 등 정보를 알고 가시면 조과에도 도움되고
지기님의 특별한 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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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필요한 떡밥과 소품류 등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떡밥 그릇과 수건도 관리실에 잘 정돈 되어 있네요.
낚시터에 나가보니 낚싯대는 많은 데, 낚시하는 조님들은 몇 분 안 계십니다.
이유인 즉, 오전 개장 바베큐 행사를 하시고, 소주 한 잔 하신 조사님이 쉬러 가신 경우도 있고,
요즘 초봄 패턴이 낮 낚시 보다는 밤 낚시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초 봄 패턴은 어느 곳이나 비슷하게 밤시간 물돌이 타임 위주로 진행 되는 것 같습니다.
낮낚시에도 느닷없이 대물이 출몰한다 하니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되겠죠.~
관리소 앞 연안에 새롭게 신설한 그늘막 시설이 아주 깔끔합니다.
바닥은 방무목으로 되어 있어 미끄럽지 않고, 개인 소파도 편안 하더군요.
챔질시 낚싯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처마에 쿠션을 덧덴 지기님의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관리실 앞 연안 좌대를 촬영하던 중 밤낚시를 하고 이제 막 철수 하려는 조사님의 대박 살림망을 발견했습니다.~
오~~~~~마릿수가 상당합니다.
이 곳에 자주 출조 하신다는 현지 조사님 이십니다.
주로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 입질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하십니다.
역시 지역 고수님 답게 잡은 붕어는 깔끔하게 다시 방류 하십니다.
대박 살림망을 보니 당장 낚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도 낚시터 소개는 해야 겠죠.^^
오빈지는 8000여 평의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이곳은 남한강에서 취수가 되기 때문에 갈수기에도 수위가 일정해 조황의 기복이 적고 물이 맑아 늘 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양수장을 지기님이 관리 하시니 수질 적정은 안하셔도 되겠죠.
예전에는 잉어, 향어를 위주로 한 대물 손맛터로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관리인이 바뀌면서 붕어전용 낚시터로 운영됩니다.
붕어터로 바뀌지만 대물낚시터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2014년 11월부터 공수한 대호만산의 대물급 토종붕어들의 방류가 지금까지 4톤 가량 방류가 된 상태입니다.
유입된 토종 붕어의 양은 많으나 특성상 오랜 적응기간을 거쳐 입질을 하기 때문에
개장일에 마추어 수입붕어 1톤이 추가 방류 되어 있습니다.
제방을 따라가면서 낚시터를 둘러 보겠습니다.
관리소 기준으로 제방 좌측에는 방갈로형 좌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구형 좌대 4동 신형 대좌대 2동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구형좌대는 3명의 조사님이 낚시할 공간이 되고 안쪽에 아늑한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형 좌대는 차차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더 늘려 갈 계획입니다.
건축회사에 근속했던 관리인의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오빈지를 기대해 봅니다.
황사로 인해 탁 트인 시야가 아쉽네요.
낚시 오셔서 찌만 바라보지 마시고, 입질이 뜸한 낮 시간엔 낚시터 주변 산책을 권해드립니다.
겨우내 지기님이 손수 만든 신설 대좌대 두 동 입니다.
지기님 솜씨 좀 볼까요?
5~6명이 편히 쉴 수 있는 넓은 방이 마련 되어 있고,
TV, 냉장고, 에어컨, 옷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친구와 가족 단위 출조객에게 안성 맞춤 입니다.
대좌대 답게 4명이 여유있게 낚시 할 수 있는 공간과 고급소파, 미끄럽지 않은 방부목 마감이 인상적 입니다.
꿀렁거림도 거의 없어 력셔리하고 편안한 낚시 하실 수 있겠네요.
5번 대좌대에서 낚시중인 두 조사님..... 편안함이 느껴 지시나요.?
오빈지 수양버들이 푸르게 물들면 대물토종의 시원한 찌올림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새로 신설한 연안 그늘막형의 접지좌대로 가 보겠습니다.
사방이 트인 공간이라 여름엔 제방에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 것 같습니다.
3명이 낚시 할 수 있고 낚시자리 뒷 편으로 방부목 데크가 평상 형식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소형 텐트나 돗자리을 깔고 취사도 가능합니다.
가족형 출조객들의 패밀리 피싱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죠.~
탁트인 경관을 보며 가족과 함께 도시락도 먹고 고기도 구워 먹으며,(숯불 사용은 안되요.)
편안한 낚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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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좀 더 풀리면 저도 도시락 싸서 얘들 데리고 와야 겠습니다.
좌측보이는 시설은 천막형 좌대는
별도의 좌대 이용료 없이 이용 하실 수 있습니다.
좌대 번호가 재미 있네요.^^
날씨가 좀 더 풀려 본격 산란철이 되면 천막형 좌대에 포인트가 형성 된다 하니 참고 하세요.
개인 출조 했을 때 호젓하게 혼자 낚시 하기 좋습니다.
아직은 시설이 미흡한 점이 있지만, 출조하시는 조사님들께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보수는 계속 하신다 합니다.
오빈지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니 어느새 성큼 다가온 봄이 느껴졌습니다.
오빈지의 봄오는 소리 잠시 감상 하고 가실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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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빈지 지킴이도 완연한 봄기운이 마냥 좋은 듯 합니다.
8000평 저수지 한 바퀴 돌아보니 생각보다 넓습니다. 어둠이 내리기 전 서둘러 낚시 준비를 해야 겠네요.
어스름하게 어둠이 내리고 밤낚시에 하기전 지기님이 준비하신 닭 볶음탕에 소주 한 잔 청해 봅니다.
소주가 잔에 채워지고 .....
오빈 낚시터를 사랑하시는 단골 조사님들과
오빈지 발전에 대하여, 영원한 화두 붕어낚시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새로 오신 주방 이모님 솜씨가 보통 이상 이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어머님 손 맛 입니다.
밤이 되자, 낚시를 방해하던 봄 바람 마저 잠잠해 지면서
본격적인 피딩 타임이 시작 됩니다.
본격적인 산란철을 앞둔 초 봄에는 어디를 가시든 밤 9~12시, 아침 5~8시 시간대가 유리합니다.
피딩 시간이라 하여도 입질은 예민하고 미약 합니다.
가급적이면 저부력 찌를 이용 하시길 권장합니다.
제방에서 바라보는 양평시내 야경 입니다.
새벽 4시까지 필자는 서너마리의 손 맛을 보았지만, 한 두마디의 약은 입질이 주를 이루었습니다만,
피곤함을 이기지 못 한 필자는 잠이 들고 새벽 5시 부터 대박 입질이 터졌습니다.
조금만 더 낚시 해 볼껄~~ 후회가 밀려 옵니다.
10여수 정도의 손 맛을 보신 조사님 새벽 5시~8시 사이 입질이 집중되었다 합니다.
미약한 입질도 새벽녁이 되면, 시원한 입질을 볼 수 있다 합니다.
오빈지 근처에 사시는 현지 조사님도 새벽에 오셔서 손 맛을 보셨습니다.
역시 현지 조사님 답게 피딩 시간을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아직 토종붕어의 입질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수온이 오르면서 점차 토종의 시원한 찌올림을 예상해 봅니다.
오빈 개장일 장원 하신 조사님.
분납채비에 원줄도 카본에서 모노로 교체에 미약한 입질을 정확히 잡아낸 결과 입니다.
고수의 포스가 느껴 지내요.
오~~~ 어핏 보아도 30~40여 마리 이상 되겠네요.
짝짝짝 ~ 축하드립니다.
장원하신 조사님과 동행 출조한 친구분의 조과 입니다.
나란히 앉아서 진한 손 맛 보셨다 합니다.
두 분의 조과 입니다. 하루밤 조과 치고 대박 입니다.
현재 관리소 앞 쪽으로 입질이 집중되는 현상이 있습니만,
본격 산란철이 되면 포인트는 계속해서 변화하니 관리동에서 문의 후 포인트에 진입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필자도 철수 해야 겠습니다.
지난 주말을 고비로 낮 기온이 가파르게 오르고 밤기온도 영하권을 벗어나면서
찬바람이 한결 따뜻해 지고 완연한 봄날씨가 내려앉은 오빈지입니다.
수도권 조사님들께 대물터로 사랑받던 오빈지가 이제는 대물 붕어터로 새주인, 새마음로 새단장 하였습니다.
지난해 11월 부터 겨우내 월척이하는 없이 33~45cm급의 대물붕어만 엄선해서 4톤이 방류된 상태입니다.
토종 붕어의 특성상 적응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개장일에 맞추어 유입된
수입붕어 위주로 입질을 하고 있으나 수온이 오름에 따란 토종의 시원스런 입질도 기대해 봅니다.
건축회사에 근속했던 관리인의 경험을 토대로 좌대 가까이에 주차장도 확보하고,
패밀리 피싱을 추구하면서 그에 따른 좌대, 캠핑장도 계속해서 확충 할 예정입니다.
이곳은 진입도 좋아 서울 강남기준 40분에서 한시간 정도면 현지에 도착 하실 수가 있으며
특히 대중교통 경의중앙선 오빈역에서 1.4km 도보로 20분이면 진입이 가능합니다.
대물붕어를 사랑하시는 서울 경기권 조사님들에게 양평에 위치한 붕어전용 잡이터인 오빈낚시터를 추천합니다.
본격적인 산란을 준비하는 이곳 오빈 낚시터에서 마릿수의 기쁨과 4짜의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예담의 낚시터 탐방 여기서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좌대이용 안내>
*T1~T10번 3인용 2만원 (입어료 별도)텐트를 칠수있으며 숯불을 제외한 취사 가능
*구형 1번~4번 3인용 4만원(TV.선풍기. 온돌판넬)
*신형5번~6번 4인용 8만원 (TV.냉장고.에어콘.온돌판넬)
예약 농협 351-0782-4360-43 양영자
예약문의 010~6667~8305. 031~772~1612
교통안내
잠실역 39km(네비게이션 오빈낚시터)
오빈전철역 1.5km(도보 15분~20분 택시 기본요금)
<낚시터 정보>
●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414-8번지 (오빈낚시터)
● 전 화 : 031-772-1612 / 010-6667-8305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8,000평
● 수 질 : 자연유입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잉어,향어
● 수 심 : 평균 3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30,000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잡이터 (전통바닥낚시터)
● 영업시간 : 24시간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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