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깊은 계곡저수지 신수낚시터를 찾아서
4월 둘째주는 아산권에 머물며 이곳저곳 들려 현지 상황을 설명해드리려 합니다
필자가 찾아간 아산권의 두번째 낚시터는 음봉면에 위치한 신수낚시터입니다
아산권에는 대체로 계곡형 낚시터보다 평지형 낚시터가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계곡지 낚시터가 얼마 없다는것은 근방에 높은 산이 없다는것이지요
오늘 필자가 찾은 신수낚시터는 해발 270m 무명산 자락에 위치한 아산에 몇안되는 유일한 계곡저수지입니다
지역은 아산이지만 산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강원도의 경치와 흡사한 절경을 보여주는 신수낚시터
올라가는 길목에서 아래를 보시면 신수낚시터의 멋진 경관이 펼쳐집니다
신수낚시터는 계곡저수지
산새도 워낙높아 해도 빨리지고 늦게 뜨는곳이라 이곳은 겨울에 비교적 결빙도 빨리되고 다른곳보다 많이 추운것이 사실입니다
솔직히 어제보다 많이 춥네요
기대반으로 신수낚시터에 도달합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가에 끈질기게 살아있는 민들레꽃의 모습
민들레도 진달래도 개나리와 목련도
여러가지 야생화로 가득찬 신수낚시터는 정말 아름다운곳이 확실한듯 싶네요
작년에 지어진 관리사의 모습
각종미까와 부식거리등을 판매합니다
식당 내부도 깨끗하네요^^
역시 평일이라 한가한 낚시터는 고요하면서 평화롭게 까지 느껴지더군요
들리는 소리라고는
풀벌레와 새소리 그리고 계곡지 특유의 바람소리
현재 호조황이 이루어진다는곳은 관리실앞의 연밭으로 이루어진 상류권 포인트입니다
중 , 하류권보다는 상류권이 유리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구요^^
필자도 2.8칸 두대로 셋팅해서
집어제도 안달고 글루텐으로만 달아서 찌나 보며 멍때려야 겠습니다^^
요즘 필자가 푹 빠져서 사용하는 푸른조구의 예감글루텐 씨리즈
최근에 나온 우측의 바닐라 글루텐이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들긴합니다..
확실한건 예전의 예감떡밥보다는 많이 좋아 졌네요
지금의 예감 씨리즈들은 많은 테스트를 거쳐 적당한 잔분과 섬유질로 최고의 품질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필자가 최근 사용해본 국내산 떡밥중에선 제일좋다고 느껴집니다...아직 많은 낚시방에서 판매하고 있지는 않지만 꼭 구해서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새벽에 출조하셔서 늦은 오후 4시경 철수하시는 조사님의 살림망
다른건 일체없고 붕어만 약 25여수 정도 낚으셨네요
자문을 들어보니 오전 8시까지 입질하고 오후에는 전혀 입질을 받을수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낮낚시보다는 밤낙시 새벽낚시가 잘된다고 하니 참고바라겠습니다
붕어들의 싸이즈가 정말 좋네요.
평균 30급은 기본인것 같습니다
상류권의 연밭과 수몰나무에 바짝붙이시는게 좋다고 하네요
신수낚시터의 "김영일"대표도 2.5칸대에 외바늘 채비로 간간히 입질을 받아내는 모습입니다
낚인 싸이즈도 32cm급의 월척붕어입니다
이날은 밤에 상당히 추운날씨를 보여주었습니다
새벽기온은 무려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추위를 보여주더군요
가끔은 화려한 요리보다 라면 한그릇이 더 맛좋을때도 있습니다..^^
다음날아침
이른 새벽에 오신 조사님은 이제 철수 준비를 하시네요
필자의 바로 옆자리에 앉으셔서 약 20여수의 조황을 보여주시네요
몹시도 추운 날씨였지만 간간히 이어지는 입질에 한눈을 팔수가 없었다고 하십니다
미끼는 지렁이 짝밥이 유효했다고 하니 참고바라겠습니다^^
성인남자 5~6명은 충분히 이용가능한 규모입니다
새벽에 춥긴 추웠나봅니다
온세상은 하얗게 서리가 내렸네요
신수낚시터는 계곡지라 상당히 추우며 지역여건상 북풍이나 서풍이 불어도 골바람을 타고 오는 바람이 무척이나 추운곳입니다
아직은 방한에 특히 유의하셔야 할것 같네요
받아둔 물통에는 5mm가량 얼음이 얼어있네요
그래도 새벽에 수심 1.5m권에서 입질이 이어진다니 학실히 붕어들이 상류권으로 많이 모이긴 하나봅니다
시중에는 많은 찌들이 있지만
대부분 관리형 유료터에서 사용하는 찌는 아마도 80%이상은 발사나무를 사용한 찌가 가장 유행할듯 싶네요
가볍고 부력좋은 발사찌는 가공도 비교적 쉬워 찌재료는 으뜸이라고는 합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찌는 "한지" 소재로 만들어진 찌인데 겉은 한지이고 속은 비어있는 진공형이라 아주 가벼웠습니다
보통 진공찌들이 시중에 많이 나오긴 하였지만 시중에서 없어진 이유중에 하나가 진공된 내부의 결로현상에 의한 부력변화를 꼽을수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번에 새로 구입한 위의 한지찌는 진공된 내부에 결로가 안생기며 철심으로 만들어진 다리는 부력분할로 반자립형태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찌도 잘올려주고 반자립이라 찌도 잘서고 필자는 마음에 들긴합니다^^
수상좌대에서 철수하시는 한 조사님을 만나봅니다
필자가 올해들어 보는 가장 많은 마릿수네요
얼핏보아도 100수는 넘어보이는 대단한 살림망입니다
5단 대형망에 3단까지 꽉채워보이는 마릿수
120~130여수로 보입니다
하류권의 수상방갈로는 어떠한곳에 배치되었는지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축하드려요^^
신수낚시터는 상류권 관리실앞에서 많은 조황이 이루어 지고있으나
하류권의 위치한 수상방갈로도 많은 조황이 이루어 지고 있다고 하니 구경을 해봐야겠네요
제방을 넘어 돌아가며 골창안에 6동의 수상방갈로가 보입니다
현재는 연안으로 바짝 붙여놓은 상태로 약 1.5~2.5m권의 수심을 보여주고 있네요
특히 이 두개의 방갈로가 유난히 조황이 좋다는 정보입니다
연안에 바짝 붙여놓은 수상방갈로는 수몰나무 근처에 약 3.0칸이면 나무옆에 바짝 채비를 안착시킬수가 있을듯 합니다
어제는 낚시보다 두꺼비 낚시를 더 하셨다고 하네요..^^
살림망을 확인해보니 8수의 튼실한 붕어의 모습이 보입니다
옆조사님의 살림망에는 15여수의 붕어가 들어있구요
지기님의 말씀이 맞는듯 합니다
신수낚시터를 오신다면 꼭 상류권이나 하류 수상방갈로를 이용하시고 왠만하면 중류권의 수심 3~4m권은 피하시는게 날것 같습니다
상류권 수상잔교는 비교적 수심도 1.5m권이라 고른조황이 이어진다고 하니 참고바라겠습니다
그림 같은 수몰나무 포인트의 전경
또다른 상류권의 좌대에 자리하신 조사님 일행도 많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기본이상은 하신것 같습니다
붕어 향어 합쳐 15수정도 되보이네요..^^
오늘 필자가 얕은곳부터 깊은곳까지 쭉 돌아보면서 느낀점인데
아직은 깊은쪽에 자리하시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상류권의 잔교는 비교적 자리할곳이 많으니 무조건 상류쪽의 잔교포인트를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필자에게 V를 날려주시네요..ㅎ 조과는 없었지만 좋은 하루를 보내셨길 기원해드립니다
어복 가득하세요
산과 산을 막아 신수낚시터는 전형적인 협곡형태의 계곡저수지가 분명하네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곳이 북쪽인데 어젯밤 불어오던 바람이 매우 매서웠답니다
이제 상류권의 몇몇군데만 조황사진을 담아보고 철수하겠습니다
최상류권 연밭앞에 자리한 조사님의 모습
원래 이 자리가 신수낚시터의 특급포인트인데 아직은 붕어가 올라붙지 않은듯
많은 마릿수는 볼수 없었지만 비교적 준수한 마릿수를 보여주네요
10여수의 붕어와 향어 겨울에 풀어놓은 송어 2수가 보입니다
오늘 신수낙시터에서 느낀점
중류를 제외한 얕은 수심층에선 골고루 준수한 마릿수 조황을 볼수 있었습니다'
현재시간 오전 10시경
신나게 카메라 찍었으니 딱 1마리만 잡고 철수하겠습니다^^
2.6칸대로 수몰나무에 바짝붙여 공략해보았습니다
재수가 좋은건지 고기가 많은건지..^^
첫 캐스팅에 바로 찌를 쭈우욱~올려주네요..
계곡지 특유의 보호색을 입은 멋진 황금색 붕어입니다
신수낚시터의 상류는 3년전 배수기때 심어놓은 각종 수상식물과 연밭, 그리고 수몰나무가 잘 이루어져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 관리실 앞에 심어놓은 수몰나무와 연밭 포인트에서 마릿수 조황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미끼는 보리와 어분을 혼합하되 어분의 비중이 높으면 잉어와 향어들이 덤비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신수낚시터는 치어의 성화는 없지만 한낮에 지렁이 외 생미끼를 사용하시면 배스와 블루길이 성화에 한낮에는 생미끼 사용을 자제하는것이 좋으며
아직은 저수온기라 여름철 같은 폭탄집어제 투여는 조황에 방해가 된다고 합니다
현제 호조황을 보여주는 아산권의 끝내주는 경관을 보여주는 이곳!
돌아오는 이번주말 신수낚시터로의 여행을 추천합니다!
<낚시터 소개> 위 치 : 충남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51-1 (네비게이션:신수낚시터) 전 화 : 041-543-2109 / 010-3679-9133 (조황정보 좌대예약) 면 적 : 1만여평 수상좌대(8동) 방갈로 3동 수 질 : 계곡수 어 종 : 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장어 수 심 : 2~6m(평균 3m) (현제는 1.5m~4m) 미 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새우 입어료 : 노지 20.000원, 중형좌대(6*6) : 5만원(입어료별도), 대형좌대(8*8) : 8만원(입어료별도)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방갈로3동 : 5만원 ▼신수낚시터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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