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부터 꾸준히 수입붕어와 토종붕어를 고르게 방류하였지만 솔직히 필자가 방문 유정낚시터의 조황은 좋지 못한편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꼽자면 필자의 생각엔 수온을 원인으로 생각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금 어디 낚시터를 가서 수온계를 재봐도 13~15도를 보여주었지만 필자가 방문한 유정낚시터의 수온은 10도로 다른곳보다 4~5도가 낮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낚시가 안된 이유를 핑계를 된다면 수십가지? 수백가지를 원인으로 만들어 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높은곳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니 따뜻한 햇살을 즐길려는듯 많은 붕어들이 떠다니는 현상을 목격하였답니다
오후 1시경
4.5톤 활어차가 들어오며 붕어들의 방류가 이어집니다
이날 방류한 붕어는 수입붕어 약 500kg가량
싸이즈도 상당히 준수한편이더군요
저수온에서 1개월간 축양시켜준 붕어는 폐사도 적으며 어느 수계에 방류하여도 금방 적응하여 빠른 입질을 해준다고 합니다
가격도 일반 수입붕어보다 약 400~500원정도 비싼가격으로 들어온다고 하네요
빨리 들어가서 쭉쭉~멋진 찌올림을 보여주길...^^
유정낚시터의 커다란 장점을 말하라면 중부권에서 가까운 거리를 꼽을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10여분거리에 위치
이렇게 가까운곳에 이렇게 물맑고 좋은 저수지가 있는것을 눈여겨 보시길 바랍니다
이곳에 앉아 건너편 산을 바라보며 낚시를 하면 그 차가운 공기와 맑은 물색에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없는듯
정말 좋은 낚시터가 확실한듯 합니다
물론 조황까지 뒷받침되면 좋지만 필자가 방문한날은 관리실앞에서만 어느정도 낚으시고 전체적으로 몰황에 가까운 조황이었습니다
2주전부터 이곳에 방류된 붕어들의 양만 무려 3톤가량
뭐 오늘이야 입을 닫아버린 녀석들이지만 조만간 무진장 입질을 해줄 유정낚시터의 붕어낚시가 몹시 기다려지네요
필자는 한가한 다음주 평일에 조용히 다녀올까합니다^^
관리실앞이 또 북적이네요
1톤 활어차가 들어와서서 이번엔 토종붕어를 방류할꺼라고 합니다
싸이즈는 주로 7치에서 월척급까지
대호만산의 토종붕어가가 방류되었습니다
4짜급에 가까운 덩어리급은 볼수 없었지만 이런녀석들이 찌는 정말 잘올려주지요^^
그중에서 약 32cm급의 월척붕어를 확인합니다
붓고붓고 이날 방류된 토중붕어는 약 300kg가량
자세히 보면 징그럽게 생긴 메기킹 님의 모습도 보이네요..ㅎㅎ
오늘 방류된 붕어만 800kg가까운 대량방류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개장기념으로 제공된 삽겹살 수육과 멸치국수로 허기를 채워봅니다
기름기가 좌르르 흐르는 국내산 삽겹살 보쌈은 정말 맛이 좋았답니다
잘먹었습니다^^
주최측에서 워낙 많은 양을 준비하셔서
붕어낚시인들과 송어장의 루어+플라이낚시인들 모두 아무리 먹고먹고 먹어도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맞아요..준비할려면 이렇게 해야되는겁니다^^
낮에도 간간히 나와주기는 하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네요
고기가 떠버려서 그런걸까요?
밤낚시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그전에 배를타고 이곳을 한바퀴 돌아보며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수면적 5만여평에 육박한 대형 계곡저수지
상류와 하류에서 나오는 계곡수로 유정낚시터의 전 구간은 1급 수질로 턴오바가 와도 녹조가 없고 깨끗합니다
가깝고 경치 좋은 이런곳에서 하룻밤을 보내보시는게 어떨까요?
유정낚시터는 수상방갈로도 매우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어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셔도 아주 좋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실상 왠만한곳가면 방갈로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들어가보면 찌든 담배냄세와 곰팡이 냄세 그리고 음식물 냄세가 가득찬 방갈로가 대부분이지요
유정낚시터는 올해 하류권도 개발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실상 상류와 중상류권만 운영이 되고있는 유정낚시터의 중 하류권 낚시도 몹시 기다려집니다
오래전부터 이곳을 다니던 필자는 중하류권의 연안 접지방갈로에 자주 앉아 낚시를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상류권을 바라본 모습
마치 소양호나 충주호같은 호수의 느낌을 보여주네요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곳이라 각종 철새들의 도래지가 되는곳이기도한 유정낚시터
이곳은 관리형 낚시터이지만 전혀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멋스러운 산새와 맑은 물색을 가지고 있는곳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이곳의 지기인 김실장님도 조황소식을 담으랴 분주한 모습이네요
관리실 앞부터 중류권까지 많은 조사님이 찾아주셨지만 오후조황은 좋지 못한 하루였습니다
혹시나 밤에 붕어들이 입을 열어주길 바라며 뭍으로 돌아가 지인들과 소주한잔 해야겠네요^^
이날 필자와 함께한 파주 출판단지낚시터 "진홍식"대표의 모습
유난히 열심히 낚시하시던데 간간히 입질을 받아내신 모양입니다
필자가 배타고 저수지를 한바퀴 돌은 사이에 붕어와 향어 여러수를 낚아놓으셨네요^^
맑은 물에서 나온 계곡지 특유의 보호색을 띈듯
어체도 무척이나 깨끗하고 유난히 맨질거려 보입니다
밤을 기다리며 물가에 앉아 지인과 조촐한 술자리를 가지며 이야기 꽃도 나누어 봅니다
감히 장담하건데 경기도권 모든낚시터중에 가장 수려한 경치와 물색을 보여주는 유정낚시터
이곳에 앉아있아서 낚시를 하노라면 건너편 산새가 마치 충주호의 골짜리에 있는 착각을 일으킬만큼 빼어난 경관을 보여주는곳이기도하죠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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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오전 7시경
일어나보니 필자의 일행 둘은 이미 철수하신뒤였습니다
언제 갔냐고 전화를 해보니 살림망에 붕어하고 향어좀 잡아놨으니 조황사진 찍으라고 하네요..^^
세심한 배려 감사드립니다
필자와 일행이 잡으신 잡은 살림망을 오전에 오신 조사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살림망안에는 붕어와 향어 합쳐서 약 20여수 정도 들어있더군요
방류직전 그중에서 싸이즈 준수한 붕어를 들고 인증샷 찰칵^^
언제나 어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완전 몰황이 나오면 어쩌나 심히 걱정은 햇으나 그래도 부분부분 마릿수는 나와준것 같습니다
입질시간대는 오전 2시~6시까지 이어졌다니 참고바라겠습니다^^
또 다른 조사님은 관리실앞 필자일행이 낚시한 자리에다가 전날 낚은 살림망을 걸어놓으시고 철수하셨다고 합니다
모델은 이곳의 지기인 김실장님께서..^^
붕어와 향어 잉어 합쳐 10여수가 조금 넘어보이는 마릿수 이네요
그외에 아침에 일어나보니 전부다 철수하신 뒤였으며 더이상의 조황은 볼수없었습니다
이젠 이곳의 수상방갈로 시설을 담아보러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내부는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모스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유정낚시터의 수상방갈로 전체는 취사가 불가능하니 참고바라겠습니다
LED TV가 달린 스카이라이프 채널을 시청하실수가 있으며
안전사고 대비한 구명복도 전좌대에 비치되어있으며
에어컨은 기본이지요..^^
이곳이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하게 괸리되는것이 이런 금기사항을 잘 지켜셔서 그런것 아닐까요?
유정낚시터의 수상방갈로 내부는 이불에서는 섬유유연제 냄세가 나고 , 실내는 방향제 냄세가 솔솔나는 정말 쾌적한 환경을 보여주더군요
가족과 연인과 함께하셔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별 조황사진도 못담고 아마도 다음주 평일에 조용히 낚시나 하면서 현재 상황을 또 알려드리러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곳 또한 계곡지답게 산새가 높고 골바람이 불며 매우추운곳이니 방한에 특히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뻐꾸기 울음소리 천지에 가득한 파릇한 풀 내음
아름다운 봄 꽃이 지천에 널려 봄이 다가왔음을 온 세상에 알리려 하나봅니다
유정낚시터에는 아직은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는듯
밤에는 코끝이 쨍한 추위와 새벽에는 서리까지 내리더군요
유정지의 본격적인 시즌은 배수가 시작되는 4월 3째주부터인데 이 화보를 쓴후 다음주가 되겠네요
멀리는 가기싫고 낚시는 하고 고기도 잡고싶고 물도 맑아야하고 경치도 좋아야 낚시할맛 나죠??
뭐 무조건 망설이지 말고 유정낚시터로 오시길 바랍니다
이제 필자도 철수해야합니다
다음주중에 조용한 평일날에 다녀올까 생각중이네요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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