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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큰골낚시터
봄의 끝자락 아카시 향기 그윽하게 퍼지던 날 마지막 봄을 즐기러 음성으로 떠나봅니다
음성의 큰골낚시터..
전형적인 계곡지로 배수가 시작되어도 손맛을 볼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아담한 크기의 큰골낚시터는
조용한 골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이 조용해 하룻밤 차분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는 낚시터입니다
한적한 골안에는 다양한 수초들이 자기들만의 영역을 표시하며
그 앞에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상 방갈로가 있습니다
좌안 방갈로들은 다른 낚시터에서는 볼 수 없는 샤워장 시설이 돼있어
지금부터 무더위가 끝날 때까지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맞은편에는 지면에 고정된 연안 방갈로 작은 수상 방갈로가 있습니다
상류에는 수심이 완만해 부들이 빼곡히 자라있어 근사한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부들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방갈로 주변으로 말풀이 자라있어 개인 방갈로 주면 포인트도 좋아 보입니다
한적한 우측 상류권에도 개인 방갈로가 있어서 낚시하기에는 용이해 보입니다
5월 들어서면서 배수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배수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합니다
푸른 자유부터 태공의 영토 방갈로에는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기에
더워지는 지금부터 인기가 상당히 많은 방갈로입니다
방갈로 안에서는 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치고는 역시나 깨끗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사장님이 직접 청소하는 낚시터들이 깨끗한데 큰골도 사장님이 직접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샤워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분들이 좋아한다고 합니다
조용하고 시원한 낚시를 즐길 수 있어서 큰골을 자주 찾는다는 조사님..
실내가 큼직한 연안 방갈로..
실내가 크며 에어컨 냉장고가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답니다
조용한 큰골에서의 산책..
낚시터 주변은 다양한 조형물과 다양한 시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연안을 따라 써 내려간 시들을 읊으며 사색에 빠져보는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커다란 창문으로 뷰가 좋은 식당 겸 매점
카페풍의 식당
넓은 창 너머로 저수지가 한눈에 보이던 풍경들과 진한 커피향이 좋았습니다
물 위의 펜션 마리나..
최고의 편의 시설을 자랑하는 마리나는 일반 낚시터의 방갈로와는 차원이 다른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리나에 들어서면 깔끔한 주방형 식탁이 있습니다
물론 취사 가능하며 밥솥부터 모든 취사도구는 서랍장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으며..
수세식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서 약간은 불편했는데
올해는 내부에 화장실을 설치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큼지막한 벽걸이 티브이가 있는 방은 일반 방갈로에서는 볼 수 없는 넓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마리나 펜션 가장 마음에 드는 한 부분.. 수면을 볼 수 있는 넓은 창이 있어 답답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방 안에서 찌도 볼 수 있기에 아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바닥은 미끄럼 방지 타일이라 깨끗하며 아이들에게도 안전합니다
마리나 펜션이 아주 마음에 드는 듯 꼬맹이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습니다
큰골낚시터도 조용하니 불빛이 없어서 고즈넉한 밤낚시를 즐기기에는 좋은 낚시터인 거 같습니다
배수를 하면 어쩌나 했는데 주말에는 배수를 하지 않기에 수위 변동은 없었습니다
깊은 밤 조촐한 둘만의 만찬을 즐겨 봅니다
그렇게 조용한 큰골의 밤은 깊어만 갔습니다
큰골에 아침햇살이 퍼지니 뜨거워지는 게 여름이 성큰 다가온 거 같습니다
잔잔한 수면을 보여주는 오전 입질도 좋기에 열심히 낚시 중입니다
부들 사이에 찌를 세우고 아침 낚시에 많은 입질을 보았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배수가 되었음에도 붕어들은 수초 속에서 놀고 있어나 봅니다
아침을 밝히신 조사님은 연안에서 충분한 손맛을 보셨습니다
초저녁 밤낚시 조황보다는 새벽 세시부터 꾸준한 입질을 받으셨다고..
한 방갈로에서 세 분이서 주고받으며 재미있는 낚시를 하셨다고 합니다
붕어들은 산란이 끝나고 회복기다 보니 동물성 미끼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여기도 새벽에 많은 입질을 받으셨다고..
이쪽 방갈로는 몇 마리의 붕어만 얼굴을 보여줬네요
배수가 더 되어야 이쪽 방갈로에서 조황이 좋다고 합니다
우측 상류권에서도 붕어를 낚아내고 있습니다
우측 상류권은 밤낚시보다는 아침 시간에 많은 입질을 받았다고 합니다
좌측 상류권은 지난주보다 조황이 조금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수지에 배수가 어느 정도 되었지만 노력 여부에 따라 조황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필 대면 잉어들이 산란을 한다는데..
오전 내내 말풀에서는 산란의 몸부림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평온해 보이는 풍경들이 있는 큰골낚시터에서
모처럼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즐겼기에 행복합니다
큰골낚시터는 깨끗한 방갈로 시설이 있기에 가족들과 함께 하기 좋은 낚시터로
감곡IC 이용하면 찾아가기도 쉽기에 가족들과 편안하게 들려주시면 됩니다
푸른 자유가 낚싯대를 타고 온다는 상상 속의 큰골낚시터
조용함과 평온함이 묻어나는 그런 낚시터였습니다
붕어가 예쁜 음성의 큰골낚시터
많이 사랑해주세요~
홈피 둘러보기 http://www.kgfish.com/ ^^*
위치 : 충북 음성군 감곡면 단평리 74
전화 : 010-5339-3406
면적 : 15.000평(노지 100석)
수질 : 계곡1급수
어종 : 붕어, 잉어, 향어
수심 : 1m~4m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입어료 : 30.000원 (수상방갈로 11만원, 13만원 / 2인기준 입어료포함) 마리나 펜션 (평일 23만원, 주말 28만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수세식화장실, 샤워장, 방갈로, 수상방갈로(위성TV,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전기판넬)
취재 - 취재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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