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화창한 주말 ..
최근 좋은 조황을 보여주었던 개나리 낚시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주말 나들이 나오듯 편하게 먹고 쉬고 즐기는 분들과 하루를 함께해봅니다.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정오를 조금 지난시간 햇살은 따갑고 화창한 날씨에 좌대에선 먼저온 분들이 낚시를 합니다.
잉어 향어 붕어 대물이 많이 있는 개나리에서는 채비를 튼튼하게 준비해야 한다는점 기억하시길바랍니다. ^^
예쁜꽃밭은 햇살머금고 예쁜색깔을 자랑하네요.
언제 보아도 시설좋고 깔끔한 낚시터 모습은 주인장 성격때문이지만 보는이로하여금 기분 좋게해줍니다.
그래서 여성분들과 아이들도 좋아하나봅니다.
한쪽에 만개한 불두화는 처음에는 연초록색에서 활짝피면 흰색으로 변한다는데 지금이 절정인듯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무렵에 만개하고 꽃말은 "재행 무상" ..."세상에 변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 " 입니다.
2호지 노지에도 몇분이 자리잡고 낚시중입니다.
조황은 전날이 좋았고 오늘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
개나리를 자주 찾는 분들이라면 3~4번 좌대에서 대박 추억은 한번쯤 있을텐데요. ^^
오늘도 일찌감치 낚시중인조사님들이 살림망을 담그고있네요.
오솔길따라 5번좌대로 향하는 분들은 오늘 처음 낚싯대를 사서 친구들과 놀러온 분들입니다.
시원한 분수가 한낮의 더위를 조금 식혀주는 느낌....
필자는 시원한 나무그늘의 오솔길에서 나오기가 싫어집니다. ^^
아직 빈자리가 있지만 오늘 1호지 좌대예약은 꽉찬 상태입니다.
배수없고 지하수와 계곡수가 계속 유입되는 4계절 만수를 자랑하는 개나리낚시공원..
주말 휴일에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 좋다고합니다.
미리 예약이 끝나는 경우가 많아 꼭필요한 분들은 2~3주전에도 예약을 해놓는다고합니다. ^^
부채붓꽃이 한쪽에 예쁜색을 뽐내며 한무리 피어있네요.
일일이 옴겨심고 물주고 가꾸는것도 쉬운일이 아닐텐데
낚시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참 다양하고 예쁜꽃들이 낚시터 주변에 조성된것도 주인장의 꼬꼼한 성격이그대로 보이는듯 합니다.
꽃말은 "좋은 소식"
개나리 낚시공원은 낚시실력을 뽐내는 분들보다는 가족 친구와 휴식차 여유를 즐기러오는 분들이 많이있는데 첫번째 이유가 시설인듯합니다.
깔끔한 좌대시설 냉 난방이 잘되고 특히 난방은 온돌로 깔아놓아서 처음에는 금방 따듯해지지 않습니다.
인덕션 싱크대 .. 간단한 취사를 할수있고 언제든 냉온수가 펑펑 나옵니다.
대신 식기는 챙겨오셔야 한다는점..
인덕션 사용이 안되는 냄비는 가스레인지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화장실은 수세식으로 냉온수 잘나오는 샤워시설까지 설치되어있어 한번 이용해본 분들은 쉽게 다른곳으로 눈을 못돌린답니다.^^
여성분들과 만성피로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인기좋은 찜질방은 피로를 싹풀어주고 꿀잠을 잘수 있게 해준답니다. ^^
샤워실도 남녀 따로있으며 옷과 수건 세면도구는 챙겨오셔야 합니다.
필자가 낚시할 준비를 하는동안 진한 손맛을 보는 8번좌대
씨알이 좋은듯 쉽게 뜰채에 들어가질 않네요. ^^
낚시할 준비를 마치고 쌍포로 포진.. ^^
열심히 낚시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오늘도 폼만 잡을 가능성이 높지만 물가에왔으니 찌라도 바라봐야 겠지요?
오늘은 대물왕 3.2칸 쌍포에 원줄 1.5호 선물로 받은 안작수제찌에 한쪽은 스위벨 한쪽은 원봉돌로 낚시를 해봅니다.
옆자리 2번 좌대에선 붕어들이 따박 따박 올라오는게 필자도 내심 기대감이 생깁니다.
첫번째 입질 ...전형적인 잉어입질에 올라온 발갱이...
웬일로 40cm 정도의 작은놈이 올라왔는지 모르겠네요.
잉어 향어는 보통 60cm는 넘어야 개나리 잉어 향어라 생각했었는데.. 덕분에 필자의 체력은 많이 남아있습니다.^^
9번좌대에는 뒤늦게 합류한 분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준비를 합니다.
또한수 올라온 잉어... ' 힘좀 쓰네요.
60cm는 넘을듯 한데 몇번의 고비를 넘기고 간신히 낚아올린 잉어를 보니 날렵한게 힘좋고 빠르게생겼네요
이제 체력이 좀 방전 되는것같습니다.
슬슬 1.5호 원줄도 불안해집니다.
맞은편 7번좌대에서는 저녁준비하며 주말오후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있네요.
요즘 최고로 핫한 5번 6번 좌대에서는 오늘은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단골분들이 조황이 좋다고 인정한곳인데 ... 물고기 마음을 알수가 없습니다.^^
해가넘어가고 그늘이 생기면서 이제 낚시할만한듯 낚시중인분들이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4번좌대에서는 손맛도보고 나들이가 즐거운듯 유쾌한 저녁식사를 즐기고있네요. ^^
리액션 감사합니다.
해질녘 5번좌대분들은 손맛 보다는 입맛을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
좌대마다 하나 둘 함께온 아이들은 다같이모여 친구가되고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며 자연에서 즐거운 시간을보냅니다. ^^
자연속에 뛰어노는 아이들이 오늘은 제일 즐거워보입니다.^^
주인장 아들도 덩달아 신난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2번좌대 조사님은 계속해서 붕어만 낚아올리는게 나름 노하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개나리에서는 딸기 글루텐이 잘 먹힌다고합니다.
해가 넘어가며 입질이 조금씩 들어오네요.
물고기 사진을 핸드폰에 담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낚시를 하는 분들에게는 별일 아닌듯하지만
낚시를 모르는 분들에게는 신기방기한 일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옆자리에선 연속으로 허리급 씨알좋은 붕어가 올라오고 필자도 열심히 품질을 하지만 잉어 향어 입질에 채비만 터져버립니다.
저녁을 먹고 이부장님과 밤낚시에 돌입...
쌀쌀한 기온이 차갑게피부를 스치고 필자는 겨울 옷로 무장하고 옆에선 차에서 난로를 가지고옵니다.
요즘 심한 일교차가 산란과 조황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던데 오늘 밤은 평상시보다 많이 추워지는듯 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초저녁 입질이 들어오고 상류 3~4번과 하류 8번에선 꾸준히 입질을 하는듯 챔질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보이네요.
이제 필자도 터진 원줄도 교체하고 밤낚시를 즐겨봐야겠습니다.
지난밤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하였고 피곤함에 쭉올라온 입질을 바라만 보고 지나쳐버리고 ..
몇번의 바늘털이를 당하고 필자는 참담한 패배를 당하고말았네요.
2호지에선 많게는 6수 적게는 빈작으로 낮마리 조과에 그친듯합니다.
만개한 노란 창포꽃은 아쉬운 지난밤을 위로하는듯 예쁜자태로 낚시꾼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줍니다.
심심치 않게 낚아올리던 8번좌대 조사님은 잉어 메기 붕어로 골고루 손풀이를하였네요.
...
7번좌대 조사님은 메기2수 붕어 3수로 아쉬움을 달래보네요.
메기가 글루텐 먹고 몸통까지 찌를 올려주는데 신기한 놈들입니다.
붕어위주로 방류를 하지만 자연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작년에 방류한 메기 동자개들이 가끔 올라온다고합니다.
아침안개가 조금씩 걷혀가고 조용히 새소리만 들려오는 아침..
송옆국도 꽃망울 터트리며 이미 져버린 철죽의 빈자리를 채워줍니다.
심은듯한데 참 꽃종류도 다양하네요. ^^
5번에서 바라보니 밤새 낚아올렸다는 4번조사님들의 조과는 얼마나될까요?
들려오는 조황과 차이가 많은것이 먼저 철수한 분들이 가져갔거나 살림망을 털고 다시 낚은듯 살림망에는 5~6수만 담겨있습니다.
3번좌대에서는 7~8수 ...
아침 식사를 준비중이네요 맛있게 드세요. ^^
한바퀴 돌고오니 필자의 낚싯대에 붕어한마리 물러있는게 아침 입질이 간간히 들어옵니다.
기다리며 지지는 느낌으로 낚시를 해야 입질이 들어오네요.
오늘조황이 좋치않은건 개체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인장은 이번주 대회도있고 3회방류 계획을잡더군요.
기대했던 2번 조사님의 살림망은 총무아저씨가 털어버렸다네요. ㅋ
조황사진 찍으라고 두고갔는데 말이죠.
총조황 10여수 붕어씨알 큰놈은 35cm 전후였답니다.
철수전 아이는 아빠가 잡은 물고기가 신기한듯 머리를 들줄모릅니다. ^^
조황을 떠나 하루 편히 쉬었고..
물고기에게 낚싯대만 3번 빼앗긴 초보 분들도 손맛을 제대로 못보았지만 즐거운 추억하나 만들어갑니다.
이놈들을 어찌할까? ^^
필자는 밤사이 물고기들에게 농락을당하고 아침에 붕어2수 추가하여 총4수로 마무리합니다.
단풍나무 꽃이랍니다. ^^
요즘 개나리에 많이 있는 단풍나무에 만개해 있네요.
필자가 철수한 자리에는 새로운 분들이 자리를 잡고..
낮낚시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비록 오늘은 부진했지만 요즘 조황이 평균 20~30수 였다고하니 조황은 금방 다시 살아날것입니다.
일교차가 심한요즘 그날그날 영향을 받으니 어쩔수 없겠지요.
다음번 복수전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진한여운을 가지고 집으로 향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 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진촌리 32번지
● 문의 전화 : 031-674-8799
010-9012-6368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1호지 3000평
2호지 1000평
● 수 질 : 1급 계곡수.지하수
● 어 종 :토종붕어, 수입붕어 , 잉어,향어,가물치,메기,빠가사리.쏘가리
● 수 심 : 2.2~3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1호지 수상팬션 평일 18만원
토요일 휴일전날 25만원 (4인기준)
특좌대 1동 전체 45만원
계좌번호 :국민은행 422001 04 145102 (예금주 : 임병찬)
2호지 : 입어료 3만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화장실, 주차시설 .테니스장(족구장) 족욕탕.황토 찜질방 무료사용
※ 취사용 그릇과 냄비 등은 챙겨오셔야 하며 인덕션 사용이 안되는 식기는 휴대용 버너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낚시규칙 : 익일 11시까지.고성방가 금지
영업 시간: 24시간
★★ 찾아가시는 길 ★★
알림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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