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좋고 공기좋은 한일낚시터
강호지락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날씨좋고 화창한 5월의 하늘이 참 푸르게 느껴집니다.
만수위의 한일낚시터에서 손맛좀 볼겸 평일 시간을 내서 하루 낚싯대를 담가보았습니다.
평일이라 조용한 낚시터 분위기...
여유있는 분위기속에 먼저온 분들이 편하게 낚시를 하고 ...
한낮에는 입질이 뜸하기 때문에 핸드폰으로 게임도하고 검색도 하며 조금은 지루한 시간을 보내기도합니다.
요즘 조황은 괜찮은데 밤 새벽 오전시간대에 집중된다고 하네요.
일교차가 심해서 한낮에 붕어들이 떠올랐다가 밤이되며 가라앉기 때문입니다.
밤을 기다리며 열심히 집어를 해보는 조사님들..
일교차가 심해서 인지 붕어들이 무리지어 떠있는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사람도 적응하기 힘든 요즘날씨 붕어들도 적응하기 쉽지않아보입니다. ㅡㅡㅋ
만개한 야생화들이 낚시터를 감싸고 수수한 빛을 발하며 낚시꾼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유난히 흰 야생화들이 많은 것이 낚시터 주인을 닮아서 소탈하고 수수한 향기를 풍겨줍니다. ^^
...
오늘은 산 아래쪽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해볼 계획입니다.
자리잡으려는데 한마리 낚아올리는 조사님..
메기가 올라오네요. ^^
요즘 붕어위주로 방류를 하며 메기도 소량 방류를 한다고합니다.
메기매운탕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방류중인데 붕어낚시하다보면 한두마리씩 올라온다네요. ^^
메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아예 메기낚시를 하는 분들도 있고 하룻밤에 10여수 정도 한답니다.
메기 입질이 붕어채비라 그런가 쭉 올려주며 붕어입질처럼 올려줍니다.
오히려 한낮에도 심심치 않게 낚여주어서 심심하진 않답니다. ^^
해는 조금씩 기울어가고 열심히 떡밥을던지며 밤을 준비하는 분들의 손놀림도 조금씩 바빠지네요.
저번에 대박 자리였는데 오늘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요즘 조황은 중하류 권이 좋으며 산 아래쪽은 밤낚시가 잘된답니다.
한낮에 붕어들이 떠있어서 일부러 축양장에서 저녁에 방류를 하는 사장님..
한참 열심히 방류를 하더니 뜰채를 부러트립니다. ^^
한꺼번에 너무 많이 담아서 무게를 못이겼네요.
사람 좋아하고 술좋아해서 직원 몽땅 끌고온 조사님은 벌써 1차를 하였고 잠시후 닭백숙으로 2차를 할 계획입니다.
해가 일찍지고 밤이면 특별한 불빛이없는 한일낚시터는 어두운 곳에서 케미불빛만 바라보길 원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마을 불빛이 조금 새어나오지만 낚시하는 자리에서는 관리실의 희미한 불빛외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식당에는 지인과 삼삼오오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나누는 분들이 밤이 깊어가는 줄모르고 있고...
낚시터에는 몇분만이 열심히 낚시를 하고있네요.
낚시좀 해보려는 (?) 필자는 한 조사님의 손에 이끌려 소주잔 기울이며 낚시터에서 만난 인연의 정을 쌓아가며 밤을 보내봅니다.
화창한 날씨에 따가운 햇살 ... 아침이 밝아오네요.
지난밤 숙취가 채 가시기 전이지만 출근하는 분들이 있어서 부지런히 조황을 확인해봅니다.
지난밤 필자의 옆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은 꾸준히 입질을 받았고 붕어 10여수...
향어 2수와 메기 10여수 따로 담아놓았네요. ^^
지난밤에는 새벽녘 입질이 뜸하였고 동이 트며 다시 입질을 한다고 합니다.
이른 아침 필자의 바로 옆자리에 자리를 잡은 조사님은 대를 펴자마자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수를 낚아올리고 아침나절 연달아 손맛을보며 금방 5~6수 가살림망에 담겨지네요.
지난밤 해지고 자리잡은 필자 옆에있던 조사님은 좀 아쉽지만 손맛은 봤다고 하네요.
...
하나둘 철수하는 분들이 자리를 비우고 새벽같이 철수한 분들도 있었지만 나름 모두 손맛은 보았고
소주잔 기울이며 필자와 깊은 밤까지 이야기를 하던 조사님들은 방갈로에서 아직 잠을 자나 봅니다.
아담한 낚시터인 한일낚시터는 열심히 하면 하루 1번은 입질이 들어오는 타이밍을 만날 수 있답니다.
붕어의 회유타이밍을 잘맞춘다면 소나기 입질을 받기도 한다네요.
입질은 밤낚시에 찌올림폭이 좋았으며 밤에는 지렁이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른 아침 입질이 들어오기시작을하고..
중류권에서는 곳잘 입질으 들어옵니다.
필자가 조황을 확인하 다음에도 계속 마릿수를 추가하며 필자의 옆 조사님들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도로쪽 포인트에선 지난밤 10여수의 조과가 좋은 편이였으며 평균 5~6수의 손맛을 보았습니다.
지난번 만났던 조사님은 자주오는 분답게 기본 손맛은 본듯합니다.
주인없는 필자의 낚싯대 옆에는 꾸준히 마릿수를 채우는 조사님이 이제는 필자보다 훨씬 많은 손맛을 보고있네요.
연이은 입질에 필자대신 손풀이를 하는듯 신나게 챔질을 이어갑니다.
지난밤 별다른 입질을 받지못했던 조사님도 이제는 떡밥으로 입질을 받기시작하네요.
도로쪽은 확실히 아침 조황이 좋은가봅니다.
필자의 옆자리에서 계속 낚아올리는 조사님은 떡밥낚시에 3~4마디 올려주는 입질을 받고있습니다.
어복이 있으신지 앉자마자 입질이 막들어오네요 .^^
지난밤 10마리 낚아놓기로 약속을 하였지만 술기운에 3~4수 손맛을보고 잠이들었고
아침입질이 들어오지만 줄이터지는 바람에 미련없이 필자는 대를 접습니다.
지난밤 못본 손맛을 즐기듯 손맛을 즐기는 조사님은 아침나절 몇수 낚아올리며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밤낚시에는 떡밥낚시에 입질이 없었고 지렁이 짝밥을 사용한 분들은 모두 손맛을 보았네요.
도로옆 하류권에는 씨알 굵은 바닥 붕어들이 곳잘 올라온다는데 마릿수보다 씨알과 토종붕어가 잘 올라온다네요.
밤사이 5~6수 하였다는 조사님은 아침나절 몇마리 추가하여 2자리수는 채운듯합니다.
낚싯대 접으며 정리하는 사이에도 꾸준히 낚아올리는 모습이 필자가 낚시한 주변이 요즘 조황이 좋은곳인건 분명한듯 하네요.
아침나절 모두들 손맛을 즐기는 사이 필자는 짐 정리를 마치고
소주한잔에 새로운 인연과의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고 술기운에 낚은 결과물을 확인해봅니다.
붕어2 수 메기2 수 ...
늦은 챔질에 몇수 바늘털이도 당했지만 손맛을 보았다는것으로 만족을합니다. ^^
방갈로는 2동뿐이여서 이용할 분들은 미리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갈수기에 손맛과 입맛을 즐길수있는 한일낚시터로 가볍게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3~4분이상 간다면 닭요리 추천합니다.
먹어본 분들은 모두 추천하고 인정하는 맛이랍니다.
토종닭을 바로잡아서 요리하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여야 한다는점 기억하세요.
1급계곡수가 연중흐르는 물맑고 공기좋은 한일낚시터의 하루를 마칩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1리 258 (네비게이션 한일낚시터 검색)
전 화 : 031-762-7887 010-5339-8196
면 적 : 약3000평 (110석)
수 질 : 계곡1급수
어 종 : 붕어,잉어,향어 메기 .빙어
수 심 : 2.5m ~4m이상
미 끼 : 떡밥 지렁이 등
입어료 : 30,000원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주차장(약 200대 가능)
방가로2동 5만원
찾아가시는 길
알림
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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