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6월 이제 봄을 지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옵니다.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6월 첫 휴일 현충일 제가 찾은 곳은 양평의 특수어종 잡이터 대명 낚시터 입니다.
제방 위로 오르니 잘 갖추어진 조경과 함께 낚시터 주차장 진입로가 나옵니다.
한 달 전엔 철쭉이 만발 하였는 데, 지금은 푸르름이 짙어 가는 대명 입니다.
이 곳이 대명 낚시터 관리동 입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관리동이 넓고, 여사장님 관리터 답게 내부가 깔끔하게 정돈되 있습니다.
카운터 쪽으로는 각종 소품들이 빠짐없이 갖추어져 있구요.
간식거리와 음료 그리고 고기 놓쳐 배아픈 조사님들을 위한 간단한 상비약 까지 꼼꼼하게 준비되 있습니다.
특수어종 잡이터 답게 지렁이 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관리동에서 특이한 채비를 팔고 있어서 하나 꺼내 살펴 봅니다.
이건 대부분 낚시터에서 금지 시키는 가지 채비 그것도 3봉채비네요.
처음엔 금지 시켰지만, 사용하시는 조사님들이 많아 이젠 관리동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활성도가 좋을 때는 이렇게 메기 쌍걸이라는 헤프닝도 벌어지고는 합니다.
관리동을 나와보니 방류 행사를 위해 지기님이 마이크를 잡으셨습니다.
오늘은 주말 휴일 특별히 3회 방류를 하신다 합니다.
오전에 10시, 오후 2시, 오후 5시 이렇게 3회 방류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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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향어는 기본적인 방류와 함께 오늘은 특수한 어종이 방류 되는 데요.~
바로 이 놈들 대물메기의 방류가 있습니다.
크기가 짐작이 안가시죠.?
그럼 아래를 보시죠~
기본 크기가 5키로 몸길이는 1미터 오바 입니다.
방류 전 기념촬영을 원하시는 조사님들이 메기 모델로 나서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분이 최고의 메기 모덜인 듯 합니다.
가장 작은 놈으로 골라도 4키로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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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가지 말고 가까이서 물어라~ ^^
마지막으로 여사장님이 용기를 내어 모델을 해주셨습니다만....
메기 힘을 주체 할 수 없어서 포기~ 물에 빠지실 뻔 했어요. ㅎㅎ
방류가 끝나고 저도 낚시대를 셋팅해 봅니다.
평소 떡밥낚시를 즐기지만 대물메기를 봤으니, 오늘은 지렁이로만 공략해 봅니다.
닭간, 고등어는 사용금지 입니다.
잘먹는 것도 아니고 수질오염만 되니까요.
셋팅 한 지 얼마 안되어 메기 한 마리 올라 오네요.
특수 어종 메기, 향어, 철갑 상어의 특징 중에 하나죠.
이렇게 방류가 된 후, 얼마 안 있어 방류 특수가 이어 집니다.
방류 어종이 대부분 대물급이라, 한 번 입질을 받으면 이렇게 한 참이나 벌고 서고 있어야 합니다.
방류 끝나고 낚시대 셋팅 끝나니 벌써 점심시간.
돼지 불고기의 빛깔이 먹음직스럽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 처럼 제 입 맛에 딱 맞았습니다.
지기님이 직적 키우는 무공해 쌈과 한 번 드셔 보세요. 강추 합니다.
이제 천천히 낚시터를 돌면서 포인트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관리동 앞 상류 포인트 입니다.
초봄에는 좌측 최상류 물골 자리와 우측 코너 자리가 좋았습니다만,
지금은 중앙 쪽이 오히려 나은 조과를 보입니다.
특히 이 곳은 방류 특수 보다도 밤낚시에 입질이 좋았습니다.
이곳은 길가 쪽 포인트 입니다.
봄에는 최고의 포인트로 빈 자리가 없을 정도 였는 데요.
4~5월 봄 보다는 덜 하지만 지금도 메기는 이 쪽이 제일 잘 낚입니다.
그 다음 산쪽 좌대 포인트 입니다.
사진 좌측 5번 방갈로가 대명낚시터 최고의 포인트 였다고 합니다만, 석축 공사 이후 봄에 그리 좋은 조과를 보이지는 았았는 데요.
현재는 방갈로 전체적으로 입질이 살아나고 특히 향어와 대물 메기의 입질은 이곳이 좋았습니다.
촬영 당일 오전에는 향어가 찌가 들어가면 1분내에 입질이 오는 폭팔적인 입질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보수 공사를 한 제방쪽 석축 포인트입니다.
이 곳은 수심이 깊고 새로 석축을 쌓아 바닥에 장애물이 많습니다.
필히 3.2칸 이상을 쓰셔야 석축 끝라인에 미끼를 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류 코너 건물엔 이렇게 쉴 수 있는 소파와 커피 자판기가 설치되 있습니다.
입질이 뜸 할때는 차 한잔 하면서 쉬어 가면서 하세요.^^
휴게실 내부 안쪽에는 잠깐식 눈을 붙일 수 있도록 넓은 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공용휴게실이니 음주를 즐기거나 동행 출조 하신 분들과 소란스럽게 이용하시면 아니됩니다.
포인트 잘 아셨죠.~
약 3000평 규모의 아담한 저수입니다만 사진 찍으며 2바퀴 정도 돌고나니 어느덧 오후 2시 다시 지기님의 방송 소리가 울립니다.
여사장님이 몸집은 작아도 방류는 아주 ~~ 통크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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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메기와 향어 아낌없이 들어 갑니다.
이 날 메르스 영향인지 주말 치고는 손님이 적은 편 이었는 데,
3번의 방류 약속은 꼭~~~ 지켜집니다.
오전 괴물메기에 이은 또 다른 특수어종~ 이번엔 철갑상어 입니다.
대형메기 모델은 실패 하셨지만, 철갑상어 모델은 굿~~ 입니다.
철갑상어는 이렇게 보트로 다니면서 총무님이 직접 방류해 드립니다.
방류 후 이어지는 방류 특수는 어김없이 찾아 옵니다.
이 때는 포인트에 관계없이 입질이 이어 집니다.
오후 2시 방류 보다는 오후 5시 방류가 저녁 피딩 시간과 맞춰 활성도는 좋았습니다.
산밑 포인트가 어수선 하여 달려가 보앗습니다.
드디어 괴물메기가 터지기 시작했네요.
직경 40센티 민물뜰채 치고는 비교적 큰 크기인데.. 뜰채가 너무 작아 보입니다.
괴물메기를 노리신다면 뜰채는 꼭~~ 큰 것으로 준비하셔야 됩니다.
일단 입질은 받으면 이렇게 벌서고 있을 각오는 해야 합니다
낚시 연조가 오래된 조사님들도 진땀 좀 빼셔야 낚을 수 있습니다.
어때요? 메기사냥에 도전 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시나요 ?
무사히 랜딩에 성공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 날 보니 괴물메기의 랜딩 성공율은 50% 필히 튼실한 채비로 교체하시고 낚시 하세요.
이 날 특히 관리동 앞쪽에서 괴물메기의 입질이 잦았습니다.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순간 입니다.
괴물 메기 잡는 방법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버티는 겁니다.
괴물 메기 이외에도 여기저기 저녁 피딩 시간 입질은 꾸준하게 이어집니다.
활성도가 살아나자 2~3분 더블 히팅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준수한 씨알의 메기인 데, 대물 메기와 비교하니 너무 작아 보입니다.
" 장어닷~~!!" 하는 소리에 또 한 번 이목이 집중되는 순간입니다.
꼬리 걸고 나온 장어에 너털웃음을 지어 보이십니다.
저녁 피딩이 이어지는 가운 데 해는 서산으로 지고 있습니다.
낚시터 풍광이 워낙에 좋은 곳이라 찌불과 야경도 아름답습니다.
밤이 깊어 갈 수록 찌불은 늘어만 가고, 이렇게 대명 낚시터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야경을 찍고 오늘의 촬영을 마무리 할 무렵 관리동 앞이 소란스러워 달려가 봅니다.
오~~ 메기는 역시 밤낚시 또 한 마리 나와 줍니다.
아침 7시 조황체크 하려고 나가니, 총무님이 밤 새 대물메기에게 뺏긴 낚싯대를 쫒아 고생하고 계십니다.
손 맛은 촘부님이 다 보고 계시네요.^^
아침 피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조황 체크를 하러 가 보겠습니다.
대물 메기와 메기들 기본 방류하는 메기가 작은 사이즈가 아닌 데,
대물괴 같이 있으니 정말 작아 보입니다.^^
대물 메기는 새벽에 낚았는 데, 주변 낚싯대를 다 걸어서 애를 좀 멌었다 하시네요.^^
이 분도 같이 친구분과 나란히 대물 메기 한 수 하셨습니다.
물론 대물 메기의 힘은 말 할것도 없지만
이 곳은 수심이 깊고 물이 맑아 메기 한 마리를 올려도 손 맛이 남다르다 하시네요.
이 번엔 관리동 앞에서 짝밥으로 낚시 하신 조사님의 살림망입니다.
한 순간 폭발적인 입질은 없었지만 뜨문뜨문 지루하지 않은 낚시를 즐기셨다 합니다.
이 번엔 대물 메기 한 마리 들어 있는 살림망~
아빠를 대신해서 따님이 인증샷을 남겨 주셨습니다.
향어와 메기가 골고루 낚인 살림망
대물메기를 두 번이나 걸었는 데, 채비가 약해 모두 터트렸다고 무척 아쉬워 하시네요.
대물메기 사냥에 도전한 꼬마조사도 일반메기 3마리에 그쳤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채비는 튼튼하게 하셔야 됩니다.
대물 메기, 대물 향어 덩어리 급으로만 담긴 살림망.
관리동 앞 포인트에서 어제 밤 메기 낚은 조사님이시네요.
역시 관리동 앞 포인트에서 떡밥과 지렁이를 각각 운영했던 조사님 살림망입니다.
결과적으로 관리동 앞 포인트에서 많이 나온 것 같지만, 그건 아닙니다.
다른 포인트에서도 입질은 받았지만 랜딩에 실패 하신 분들이 많았을 뿐 입질은 비교적 고르게 나왔습니다.
신게하게도 대물 메기 두 마리 잡으신 조사님은 없네요. ^^
역시 관리동 앞 포인트 입니다.
평소 향어회를 즐기신다며 먹을 만큼 한 두마리만 잡으면 되는 데
너무 많이 잡았다며 미소를 지으십니다.
이 번엔 향어만 잡은 살림망~~ 향어 일등 입니다.
어분 계열 떡밥으로 꾸준히 집어하여 잡은 결과입니다.
아마도 떡밥운용 비법을 가지고 계신 듯 합니다.
오늘은 평소 조과의 반 정도라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멋진 철갑상어가 멋진 자태를 뽐내는 살림망~
마릿수는 적지만 철갑상어는 일당백~ 맞죠.
조황체크가 모두 끝나고 이제 촬영을 철수해야 할 시간 오전 활성도가 너무 좋아 몇장 더 담아 봄니다.
오른쪽 조사님이 입질을 받고 ~~~
잡은 고기 정리 하는 사이 왼쪽 조사님이 연이어 입질을 받습니다.
잔챙이도 아니고 나왔다 하면 대물인데... 말이죠.^^
이 조사님 표정이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낚시대를 안 세우는 것이 아니라 못 세우는 것 입니다.
대를 세울 수가 없는 ~~ 정말~~ 주체할 수 없는 손맛!!!
낚싯줄이 끊어질 듯~~ 말 듯~~, 낚시대가 부러질 듯~~ 말 듯~~
무아지경이 이런거 맞죠.
어때요 괴물메기 사냥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지 안으신가요.?
촬영을 마감하려 주차장을 가던 중 오디가 탐스럽게 열려 담아 봄니다.
몇 개 따먹기도 했는 데 무척 달았습니다.
달콤한 오디 향기를 마지막으로 대명낚시터에서의 하루는 추억으로 담아 필자도 철수 합니다.
초여름 더위를 싹~~ 날릴 정도로 정말 화끈헀던 대명 낚시터의 괴물메기사냥
회원님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낚시꾼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은 당연지사 겠지요.^^
필자는 촬영하며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진땀이 날 정도로 그~ 짜릿함이 느껴졌습니다.
잘 잡는 방법요? 그런거 없습니다. 낚싯대 들고 그냥 버티는 겁니다.
일단 파이팅이 시작되면 아드레날린이 폭발하고 무아지경에 빠지는 겁니다.
아마도 다음 촬영 일정이 없다면 하루 더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편집하며 다시 보니 늦기 전에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솟구칩니다.
민물낚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스릴과 짜릿함 ~~
어때요? 느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지금까지 양평 대명낚시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낚시터 소개 ◈◈◈
●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부안리 379-1 (네비게이션:대명낚시터)
● 전 화 : 031-772-0729 / 010-7447-7176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노지 3000평 , 하우스 300평
● 수 질 : 계곡수 1급
● 어 종 : 메기,향어,장어,철갑상어
● 수 심 : 2.5m~3.0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낚시대 : 3.5칸대 2대사용 가능합니다.
● 입어료 : 3만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화장실, 주차시설
●영업시간 : 24시간
●낚시시간 : 오전 7시부터 익일오전 10시까지
●방갈로 : 5동 보유 평일은 3만원, 공휴일과 토요일은 5만원으로
낚시비와는 별도입니다.
★올해부터 회원제 실시합니다. 10회 출조시 1회 무료 입어권 드리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찾아가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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