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떠나는 많은 차량들로 길이 막혀 주말에는 실로 오랜만에 가족들과 그나마 한산한(?) 강화도를
여행하고 다음날 양평을 돌아보고 저녁에 도착한 여주 삼합지는 토종붕어터로
필자가 작년 봄에 1m20cm 장찌로 찌맛을 원없이 보았던 곳으로
오늘은 1m50cm의 장찌로 찌 감상을 해 보기로 합니다.
삼합지 대물 붕어들을 낚아 인증샷을 남긴 수많은 월척 조사님들~
축하 드립니다.^^
늦은 저녁을 해결하고 관리소 반대편 4번좌대에 둥지를 틀고나니
벌써 적막한 밤이 되었습니다.
대편성을 하는 도중 빗방울이 들기 시작하여 자리 마무리를 끝내니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빗님이 한 바탕 쏟아 붓는군요.
약5m의 깊은 수심이라 마릿수보다는 1m50cm의 중후한 장찌맛을 보기 위해
깊은쪽을 선택 해봅니다.
동행 출조한 지인이 먼저 손맛을 보시네요.
필자와 동행 출조에 나선 친환경 추로 유명한 "자자손손" 김대표님~
붕어가 아닌 잉어지만 5m의 깊은 수심에서 올라 오며
앙탈을 부리는 힘에 팔이 뻐근하다고 하시는군요.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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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붕어들이 좋아 하는 밥상을 정성스레 차려 봅니다.
나루예 전자탑을 장착한 1m50cm의 장찌가 몸통을 찍어 주기를 기대 하며
새벽2시 반까지 부지런을 떨어 보지만
비가 오락가락 하는 저기압 탓인지 입질다운 찌올림은 보여 주질 않는군요.
내일은 음성쪽으로 이동을 해야겠기에 잠시 잠을 청해 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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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시설이 되어있어 3시간 정도 누웠다 일어났는데도
몸이 한결 가볍습니다.
좌대뒤는 침엽수 숲이 맑은 공기를 제공하여 담배에 찌든 필자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활짝 열어 주는군요.
이런 숲속에서 숨을 쉬는 자체로 도시의 찌든 노폐물들이
깨끗하게 씻겨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강과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 가지만
힐링낚시를 즐기시는 조사님들은 숲속의 조용한 낚시터를 찾는답니다.
노지느낌의 때묻지 않은 삼합지는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 쌓인 곳으로
배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 저수지로
대물 토종 붕어들이 자주 얼굴을 보여주기에 대물 헌터가 되기위한
조사님들의 발길이 이어 지는 낚시터랍니다.
노지에도 남,녀로 구분되어 있는 화장실~
예전에는 여성분들이 불편한 화장실 시설에
낚시터를 기피 하였지만 새롭게 단장된 화장실이 깨끗하여
날이 갈수록 낚시터를 찾는 여성분들이 많아 지는듯합니다.
주변에는 꽃과 쉼터가 마련되어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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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망에는 붕어들이 제법 많은듯 한데 주인이 없어
외부 사진만 올립니다.
여기도~
대물낚시에 걸맞는 다대 편성으로 손맛과 토종붕어의 시원스런 찌올림을 마음껏 보셨으리라 짐작 해 봅니다.
여기는 잔잔한 손맛을 소셨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제법 많은 잔씨알의 붕어로 손맛을 보셨네요.
축하 드립니다.^^
와우~
월척급을 포함한 많은 손맛을 보셨습니다.
대박 축하 드립니다.^^
살림망을 2개로 붕어와 잉어를 구분 하셨군요.
필자는 게으럼의 증거로 어제 밤의 떡밥이 그대로 입니다.ㅋㅋㅋ
필자는 요즈음 팔이 아파 찌감상을 위주로 하느라 대를 투척하면
세월잡기를 한답니다.
동행출조하신 김대표님은 아침에 붕어를 걸었다 원줄이 끊어져
새로 채비를 하고 부지런히 낚시에 임해 보지만
날이 밝고 해가 뜨거워지며 고전을 하고 계십니다.
정면에서 내리쬐는 뜨거운 햇빛에 항복을 하고 철수를 하기로 합니다.
"자자손손"에서 8월부터 시판을 시작하는 받침틀~
필자가 사용한 느낌으로는 가볍고 편리하여 아주 마음에 드는군요.
특히 원터치로 장착할수 있어 편하며 허리를 굽히지 않아 좋습니다.
가방으로 되어 휴대하기 간편합니다.
오늘도 아니 다녀 간듯 흔적을 지우고 다음 행선지인 음성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밤에 도착하여 철수길에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역시 삼합지는 숲속에 자리를 잡아
보이는것 모두가 힐링이란 단어를 생각나게 합니다.
찌는듯한 더위가 물러나면 다시 한번 장찌로 몸통구경에 도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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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을 시원하게 열어줍니다.
저수지옆에 저런 별장이 있다면 낚시 갈 걱정없는
편한 마음으로 대를 드리울수 있기에 부러움이 듭니다.
필자에게 하룻밤을 편하게 해준 4번좌대 (가운데)~
5,6,7번 좌대에서는 위에 보여준 조과처럼 좋은 조황을 보여 주었지만
필자 일행은 밤에 도착하여 짬낚시라 집어를 못해
꽝을 면하지 못하였지만 낮낚시에 조황이 좋다는 조사님들의 전언에 따라
다음에는 낮부터 부지런한 낚시로 많은 찌맛과 손맛을 볼수 있도록 다짐을 합니다.
주소: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삼합리551-2
전화: 031-886-6767 //010-3821-0125
면적: 약2만평
수질: 1급 자연계곡수
어종: 붕어,잉어,메기,가물치,동자개등
수심:1m~5m(준계곡형)
미끼: 떡밥,어분,생미끼
입어료:2만5천원
특이사항: 회원제방 (할인혜택)
부대시설: 식당,매점,방가로,수상연안좌대,샤워실,수세식화장실,주차시설
![1431686129_8859[1].jpg](https://www.fishnet.co.kr/data/C040_1/201508/1438842943_22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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