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세상 노아주의 초가을 낚시여행 [양평 오빈낚시터]
오르지 100% 붕어만을 방류하는
동북부권 신흥 붕어전용터의 메카로 자리 매김한
[8/21-23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413]
｛양평 붕어전용 오빈낚시터}-편
물 맑고 공기 좋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8000여 평 평지형 낚시터인 오빈낚시터는
서울에서 약 40km로 40~5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으며
꾸준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월 4톤에 육박하는 대량방류를 원칙으로 하는 곳으로
요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붕어값 때문에 방류량을 줄일만도 한데
오빈낚시터는 앞으로도 계속 변함 없이 방류량을 줄이지 않고
100% 붕어전용터로 운영할 계획이며 다른 일체의 어종은 방류 계획이 아예 없다고 합니다
오빈낚시터가 단시간안에 동북부권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 데에는
꾸준한 시설투자와 대량방류가 뒷받침이 되어주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른 새벽 귀뚜라미 소리가 들려 옵니다.
짧지만 강하게 더웠던 여름 더위가 걷히고
가을을 맞이한다는 의미가 있는 처서를 이틀 앞둔
불금의 밤 길을 떠난 곳은 100% 붕어만을 방류하는
양평의 붕어전용터, 오빈낚시터입니다.
도착과 동시에 오빈지기이신 권오선 대표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이곳 최고의 인기 포인트인 관리사 앞 접지 잔교좌대에 서둘러 자리를 잡습니다.
요즘 필자는 밤 낚시가 즐거운데
그 이유는 나루예 전자탑 때문입니다.
밤 낚시의 신개념! 나루예 전자탑 오목 신제품 출시!
요 녀석을 까만 캔버스 위에 불 밝혀 놓으니
보는 것만으로 황홀하고 즐거운 밤 낚시입니다.
요렇게 나루예 전자탑 오목 신제품을 불 밝혀 놓고
구경만 하다가 꿈나라 여행을 다녀 옵니다.
새벽 4시에 나와 아침장을 징하게 본 다는 것이
6시를 훌쩍 넘겨 일어나고 말았네요.
이곳 최고의 인기 포인트인 관리소 앞 잔교 좌대 1번에
자리 잡은 일행 영원 님이 필자가 지켜보는 중에도
아침장을 4연속 보고 있는 중입니다.
<하늘 아래 절경을 품은 생태도시 양평>
대한민국 지도를 펼쳐 놓고 중앙에 점을 찍으면 거기에 양평군이 있다.
서울시 1.4배 면적의 너른 터에 용문산을 위시한 명산 여럿을 병풍으로 두르고
남한강과 북한강의 푸른 물 줄기를 휘감고 있어 하늘 아래 절경이라 할 풍광이 발 닿는 곳마다 있다.
‘물의 고장’ 양평군은 보석 같은 아름다움이 곳곳에 있다.
북쪽은 가평군과 강원도 홍천군, 서쪽은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남양주시·광주시,
남쪽은 여주시, 동쪽은 강원도 횡성군·원주시와 접한다.
군 중앙의 용문산(1,157m)을 중심으로 해 남북으로 뻗은 봉미산(856m)과 백운봉(940m),
그리고 남동 도계의 성지봉(791m) 등이 솟아 대체로 험준한 산지를 이룬다.
양평군은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전된 ‘친환경 생태도시’다.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청정지역이다. 아무데서나 숨을 들이켜도 맑디맑은 공기뿐이다.
남한강변의 깨끗하게 보전된 자연환경은 펜션 및 전원주택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돼 생산된 각종 농산물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다
필자에게도 아침장이 시작됩니다.
몇 마리 어망 속에 가두고 아침 조황체크를 나서 봅니다.
지난 밤 진한 손맛을 즐기신 어르신의 어망,
어림 잡아 80~100수는 충분히 되어 보입니다.
그것도 붕어로만...
아니! 딱 한 마리 군계일학, 강준치가 보입니다.
이곳은 대한민국 민물고기 어종이 모두 들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강준치는 잡아 뒤로 던지시거나 어망 속에 담아 고문을 하여 죽이시는데
만약 치어퇴치 폭격기 강준치가 없다면 치어들의 성화에 짜증나는 낚시가 될 것입니다.
강준치는 낚시터의 치어퇴치 효자이므로 절대 죽이거나 고문하지 마세요.
"전 쬐끔 잡았어요."
100수 어망은 되어 보이는데 쬐끔 잡으셨다고
겸손의 제스쳐를 보이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의 어망,
이 어망 속엔 오르지 붕어만 들어 있네요.
오빈낚시터는 서울에서 가까운 양평 초입에
자리 잡고 있는 지리적인 이점과 평지형 저수지로
자리 편차 없는 고른 조황이 잘 어우러져 단시간안에
최고의 인기 붕어전용터로 자리 매김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지리적인 이점과 자리 편차 없는 낚시터라 해도
붕어가 안 나와 주면 그 인기는 얼마 안 가서 파리만 날리게 되겠죠.
붕어값 치솟는다고 붕어방류량을 줄이거나 시설투자에 인색하면
조사님들로부터 바로 외면당하고 말지만
오빈낚시터는 꾸준한 대량방류와 시설투자가 있었기에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빈지구저수지설치찬양비", 독음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T형 방갈로존(텐트형방갈로)-캠핑낚시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닥은 방부목으로 의자까지 시설이 되어 있네요.
제방 좌안에서 바라본 오빈 전경...
T형 방갈로 전경...
제방 좌안에서 바라본 제방 수상 방갈로존까지의 전경...
제방 수상방갈로존...
수상 방갈로 진입로...
4명이 낚시할 수 있는 공간...
에어콘, 냉장고, TV, 옷장, 등이 설치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나기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고 전기 판넬 시설이 되어 있어서
늦 가을까지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지만 외풍이 심할 것 같아 겨울낚시는
어려울 것 같은데 겨울 물 낚시는 쉬신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관리사 앞 잔교좌대는 여전히 입질 중입니다.
어이쿠! 이분 낯 익은 뒷 모습이네요.ㅎ
요즘 이곳은 밤 낚시보다는 낮 낚시가 잘 된다고 합니다.
밤에는 일찍 주무시고 본격적으로
새벽부터 시작하시면 편하고 몸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빈식당, 관리소, 매점 내부입니다.
아침 밥상,
암튼 이곳 음식맛은 필자의 입맛엔 잘 맞습니다.
영원 님, 히트!
잔교 좌측 끝에도 히트입니다.
아직은 폭발적은 아니지만 드문 드문 나오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를 넘기면서 빈자리 없이 차곡 차곡 매워갑니다.
논 밑 포인트 18~29번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직은 잔교 좌대가 대세입니다.
붕어가 잘 나오니 친구와 정다운 대화도 즐겁습니다.
모든 조사님들 표정에서 여유로움이 묻어 납니다.
저 멀리 10동의 T형 방갈로는 아직 빈 방입니다.
제방을 따라 배치되어 있는 수상 방갈로들,
아직은 빈방이 많습니다. 예약은 끝났다네요.
관리소 앞 잔교 좌대의 인기는 인산인해입니다.ㅎ
오후가 되면서 빈자리는 차곡 차곡 채워갑니다.
붕어 입질 시간에 이렇게 한가하게 데이트할 때가 아닌데...
보세요~, 붕어가 나오잖아요.ㅎ
오늘은 방류차량이 주말 교통혼잡으로
예정 시간 보다 둬 시간 늦게 방류를 합니다.
요즘은 붕어값이 금값이죠.
적당히 잡아가세요~^^
머지 않아 입어료 인상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키로당 600원 올랐는데
또 700원 추가인상 예정이라고 합니다.
요즘 붕어값 올라가자 기이한 현상이 생겼더군요.
붕어 잡아 놓아주던 분들도 이젠 모두 가져갑니다.
요즘 먹을 것이 넘쳐나서 탈 많은 세상인데
붕어 가져가서 뭘 하려는지 참 궁금합니다.
물론 식용으로 들여오는 것이니 먹을려고 가져가겠죠?
뭐 든지 적당하게만 하면 좋을 텐데요~^^
방류하자마자 입질 보시네요.
부자와 딸 손녀 같은데...축하합니다.
사장님, 입질 어여 하라고 모터보트로 휘젓고 다니십니다.
울 낚시세상 회원들도 몇분 계시네요.
제가 여기 온다는 얘기도 안 했는데 이리로 번출왔더군요.
"황혼의 데이트", 요 위 사진 속에
빨간모자 쓰신 분이 참이슬 님이신데
이렇게 쓰라고 하셨습니다.
이분들 저수지 네 바퀴까지 도시는 걸 확인했습니다.
방금 들어간 붕어들이 입질하기 시작합니다.
12시 방향에 정확하게 정흡입니다.
T형 방갈로에도 조사님들로 채워져 갑니다.
논 밑 텐트형 접지 좌대에도 만석을 이뤄 갑니다.
수상 방갈로로 입성하는 가족들...
저도 사진찍다가 찌가 둥둥거려 챔질을 하여
심심치 않게 손맛을 보는 중입니다.
"친구야, 붕어는 이렇게 잡는거야~."
수상 방갈로도 만석을 이뤄 갑니다.
"봤지! 이번엔 붕어다."
두분 중 저분만 붕어를 잡아냅니다.
옆에 분 열좀 받을 것 같네요.ㅎ
논 밑 텐트형 접지좌대에도 만석이 되어가네요.
T형 방갈로도 이제는 만석입니다.
방류 후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져야 하는데
아직 그런 모습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열심히 집어하고 열심히 꼬셔보지만
물 속에 들어간 붕어들은 먹이활동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관리사 앞 잔교 좌대의 모습...
T형 방갈로의 만석 모습...
차량이 꽉 찬 모습...
저 끝에서 두 번째 하늘색 커버 낚시의자가 필자의 자리...
관리사 앞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
후덥지근하고 하루종일 햇빛을 구경할 수 없는 흐린 날씨 탓인지
방류 후 기대했던 폭발적인 입질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연무낀 것 같은 시계가 흐린 날씨,
비가 쏟아질 듯 말 듯한 날씨 탓인지 조황이 좋지 않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관리사 앞 잔교좌대 1번의 영원 님과
2번의 필자는 제법 빈번히 입질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오후 3시쯤 일행들과 짜장면을 시켜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필자의 자리...던지면 걍 나오는 자리입니다.ㅎ
무너미에서 바라본 오빈 전경입니다.
오빈낚시터는 붕어전용터로서
수질과 지형적인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낚시터입니다.
계곡수와 같은 너무 맑은 물에는 방류한 수입붕어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고 폐사율이 높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계곡형 저수지는 자리편차가 극심한 것입니다.
하지만 오빈은 팔당에서 퍼 올린 물이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수입붕어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물론 오빈은 계곡수도 흘러 들고 있습니다만
팔당수와 계곡수 유입을 수시로 수온체크를 하면서 적절히 조절하고 있더군요.
계곡수가 흘러 들어 찬 물이 물 밑으로 깔리게 되면
붕어들이 모두 중.상층부로 뜨게 되어 먹이활동도 안하고
바닥낚시를 전용으로 운영하는 낚시터에선
자리편차도 심하고 활발한 입질을 기대하기란 어렵다고 봅니다.
T형 방갈로 굿입니다.
오빈은 평지형 저수지, 팔당수와 계곡수의 수온조절,
8,700평의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최적의 규모, 등
붕어전용터로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낚시터라 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올 듯 말 듯한 햇빛 없는 무더운 날씨,
구름사이로 얼굴을 방긋 내밀었다가
그것도 잠시 다시 자취를 감추고 맙니다.
이런 저기압이 깔린 날씨엔 낚시가 잘 안 된다고 하지요.
그래서인지 폭발적으로 입질하던 오빈의 평소의 모습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필자가 사진찍으면서 간혹 낚시를 해 보면 입질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나도 꽝 면했시유~"
어느덧 여름 기운이 꺾이는 처서가 내일이네요.
처서 때가 되면 아침저녁 선선하고 해가 제법 짧아진다죠.
풀들도 뻗어나기보다 씨를 맺으며 길가에 노란 마타리가
하늘 하늘 흔들리고 여기저기 연보랏빛 쑥부쟁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넝쿨이 뒤덮인 곳에 사위질빵 하얀 꽃이 피어나니 이제 진짜 가을인가 싶습니다.
처서의 초가을 밤이 소리없이 내립니다.
꾼은 조용히 캐미컬라이트를 꺼내어 어둠을 밝힙니다.
이때쯤 꾼은 미친듯이 어둠 속을 솟구치는 황홀한 찌올림을 기대하며
온 신경을 캐미컬라이트의 움직임에 집중을 합니다.
인생도 굴곡이 있듯이 낚시도 굴곡이 있다는 것을 꾼은 잘 압니다.
그래도 꾼은 미련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때론 지렁이로 꼬셔보기도 하고
때론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종류의 미끼를 총동원을 해서
뷔페를 차려 놓고 붕어를 꼬셔 보기도 합니다.
그러다 가끔은 입질이 활발한 시간대를 만나 대박의 꿈을 이루기도 하지만
밤새 입질 한 번 받지 못한 채 돌아서야 하는 때가 허다한 것이 낚시입니다.
오늘 필자는 대박의 꿈을 꾸며
채움으로 만족하며 비움으로 행복한 낚시를 하려 합니다.
오늘도 필자는 많은 일행들과 함께 합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오늘처럼님이 이쁜 붕어를 걸어내며 기대를 갖게 합니다.
밤 하늘엔 별 대신 구름이 수면 위엔 초록.빨강.주황 별빛이 흐릅니다.
처서의 초가을 밤이 깊어갈 수록
서늘함으로 자꾸만 옷깃을 여며야 했습니다.
안개 자욱한 처서의 아침이 밝아 옵니다.
아침이 되며 활발한 입질이 찾아 옵니다.
쌍걸이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조사님들입니다.
"낚시는 이맛이야~" 하며 행복감에 젖어 듭니다.
지난 밤 대박의 꿈을 이룬 조사님을 찾아 나서 봅니다.
대박은 아니지만 즐거운 낚시의 결과물입니다.
이정도면 대박이라고 해도 괜찮겠네요.
대박 축하합니다.
"나두 대박이유~"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 맛있게 드십시오~^^
낚시신동을 찾았습니다.
도봉떡밥 개는 모습에서 고수의 냄새가 납니다.
아빠와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가고 무럭무럭 자라 훌륭한 인물이 되거라~^^
저도 20여 수로 만족한 조과를 올렸습니다.
<천년고찰 용문사>
용문사는 신라 신덕왕 2년(913) 대경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며,
일설에는 경순왕(927~935)이 친히 행차해 창사했다고 한다.
고려 우왕 4년(1378)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했고
조선 태조 4년(1395) 조안화상이 중창했다.
세종대왕 때는 수양대군 어머니 소헌왕후 심씨를 위해 보전(寶殿)을 짓고
두개의 불상과 여덟 개의 보살상을 모시기도 했다니 당시에는 지금보다 더 이름난 명찰이었음 알 수 있다.
하지만 난고의 세월을 거치면서 화도 많이 당했다.
1907년 의병의 근거지로 사용되다가 일본군들이 절을 불태우는 비운을 겪는다.
1950년 한국전쟁 때는 전쟁 승패의 치열한 분수령이 되었던 용문산 전투를 치르면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1958년 이후 재건한 용문사에는 보물 제531호로 지정된 정지국사 부도와 부도비가 있고
절마당 아래에 있는 은행나무에서 천년세월을 버텨온 고찰의 역사를 더듬어볼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 중 하나다.
수령은 대략 1,200여 년이나 된다. 용문사가 창건된 연대를 기준으로 계산한 나이다.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세자 마의태자가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에
지팡이까지 버리기 위해 꽂아 놓고 떠난 것이 용문사의 은행나무라고도 한다.
거듭되는 병화와 전란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았던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렸다.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보다 더 높은 벼슬인 당상직첩(堂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했다.
나라의 변고가 있을 때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도 한다.
천 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높이 57m의 이 웅장한 은행나무는 오늘까지도 청청하게 살아 숨 쉬며 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용문사 가는 길은 서울에서 팔당대교를 건너서 양평 방향으로 가다가
양평입구 교차로에서 홍천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이어 용문터널을 지나서 4㎞ 정도 가면 용문산 관광단지 표지판이 있다.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산촌체험장 ‘청운골 생태마을’>
전통 산촌마을을 재현한 청운골 생태마을은 양평군 청운면 다대리 15만여㎡의 산기슭에 있다.
마을 입구에 그 옛날 어려웠던 시절이 연상되는 20여 동의 너와집과 굴피집이 인상적이다.
이곳 건축물과 시설물들은 자연친화적인 건축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김치·장 담그는 집과 산채·화전 음식점,
나그네 집, 목공예관 등 옛 화전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저잣거리 체험시설지구와 전통가옥 형태의 숙박시설이 들어서 있다.
부대시설로는 숯가마 체험장 7개소를 비롯해 토굴 3개소와 정자 2개소,
전통그네 2개소, 민속 널뛰기 2개소, 야외공연장, 족구장, 10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1급수에서도 가장 깨끗한 계곡 상류에만 있다는 꼬리치레 도롱뇽과 버들치가 서식하는 곳이다.
계절마다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산채나물은 물론이고
다래덩굴과 돌이끼가 살아 있는 울창한 침엽수림과 여름 밤하늘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군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053㎡의 야생초화원과 산림욕장, 산길을 따라 난 숲길 산책로, 700㎡의 부지에 2층 규모로 조성된
산촌문화 체험장 등 이곳에 마련된 모든 전통 주거공간은 자연학습장이자 복고풍의 펜션이기도 하다.
숲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한 환경체험과 산촌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테마별로 진행되고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내방객에게 흥미를 제공하고 있다.
직장인과 단체 등의 워크숍을 위한 세미나실과 체육시설 등도 갖추고 있다.
청운골 생태마을의 시설별 이용료는 전통 황토 숯가마 체험시설 4,000~8,000원,
전통주거체험숙박시설 10만~12만원(4~8인용), 세미나실 3만원 등이다.
<황순원의 문학 세계 현실로 체험하는 ‘소나기 마을’>
예쁜 소녀와 순박한 소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고 황순원의 단편소설 ‘소나기‘. 이 소설 배경 마을이 서종면 수능리에 만들어졌다.
양평은 소설 소나기에서 ‘소녀네가 양평읍으로 이사한다’고 지명이 나온 곳이다.
소나기 마을에는 소설 소나기가 만들어진 1950년대 농촌 풍경과 문학적 향취를 재현했다.
소설 속 징검다리, 섶다리 개울 등을 재현한 산책로와
인공 소나기가 내리는 소나기 광장 등을 마련해 소나기가 내리면 소설 속에서처럼 수숫단 속으로 피할 수도 있다.
또 ‘목넘이 고개(목넘이 고개의 개)’, ‘학의 숲(학)’ 등 황순원의 다른 소설 배경을 함께 재현해
관광객이 문학 속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문학관 내부에는 황순원 유품 90여 점과
생전의 집필실, 그의 생애와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3개의 전시장과 세미나실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교육과 문학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꽃비에 설레이고, 공연에 흥겨워라~>
양평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일 년 내내 축제가 열린다. 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음악회, 백운문화제, 황순원문학제 등 크고 작은 문화예술행사 및 각종 전시회가 곳곳에서 연중 개최되고 있다.
단월고로쇠축제(3월 13일~15일): 3월이면 양평의 끝자락 단월면에서는 고로쇠축제가 열린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고로쇠시음회와 민속놀이, 친환경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양평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등반대회를 비롯한 각종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나서 소리산에서 채취한 고로쇠 물맛은 가히 최고라 할 수 있다.
◑산수유 및 개군한우축제(4월 3일~5일): 양평으로 들어서면
꽃보다 먼저 산수유가 흥겨운 한마당을 펼치는 경기 동부지역의 관문인 개군면이 가장 먼저 반긴다.
이곳에는 눈발과 함께 움을 틔워온 산수유꽃이 가슴을 녹인다. 열매와 꽃을 재료로 한 다양한 먹거리와 차,
개군면의 특산품이자 양평군의 특산품인 물맑은 양평 개군한우 시식회는 그리운 옛 고향의 맛을 되새기게 한다.
◑용문산 산나물 축제(5월 2일~5일): 꽃비로 온 세상의 혼을 빼놓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오면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로 양평의 산야를 느낄 수 있게 한다. 어릴 적 어머님의 투박한 손놀림에 딸려온
귀한 보약을 맛볼 수 있는 양평만의 자랑인 자연산 산나물을 직접 뜯는 풍성함과
중앙대학교의 수준높은 문화·예술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다.
지난해 첫번째 치러진 축제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지역 특산물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너븐여울 민물고기 축제(7월 31일~8월 2일): 개울에서 알몸을 내던지며
가족과 함께 민물고기 맨손잡이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영화감상 등 어릴 적 향수를
부모님의 추억담과 함께 선사할 양평 너븐여울 민물고기 축제는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선물이라 할 수 있다.
◑양평 은행나무 축제(10월 8일~11일): 겨울을 앞둔 마지막 수확으로
1200년 수령의 용문산 은행나무의 안녕을 기원하고
풀벌레소리가 잠들 즈음 ‘양평 은행나무 축제’가 펼쳐진다.
이곳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으며
숲 속 음악공연은 더 없는 설렘을 안겨 준다.
한여름 밤의 꿈처럼 아름다운 선율이 별빛과 함께 쏟아져 내린다.
오늘은 맑고 고운 가을 하늘이 열리며 기대감을 상승시킵니다.
이분의 어망이 궁금합니다.
역시 대박어망이네요.
놀멍술멍하시면서 이 정도 어망을 채우셨으면 초대박 아닌가요?
오빈낚시터는 요즘 대박 행진 중입니다.
오빈 낚시터로 대박하러 달려 가시지요?
양평 오빈낚시터 조행을 마치며...
하늘아래 절경을 품은 보석 같은 아름다움을 곳곳에 간직한 물의 고장,
양평군 초입에 자리 잡은 9000여 평 규모의 평지형 저수지 오빈낚시터는 꾸준한 시설투자와 대량방류,
또한 수입붕어와 토종붕어가 적응하기 좋은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었으며
그런 이유로 좋은 조황이 이어지며 많은 조사님들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아
최단시간안에 최고의 붕어전용터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오빈낚시터는 밤 낚시 조황 보다는 낮 낚시 조황이 월등히 좋은 편이었으며
처서가 지나면서 밤 조황도 차츰 살아나리라 기대해 봅니다.
<낚시터 정보>
● 위 치 :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덕평리 414-8번지 (네비게이션:오빈낚시터)
● 전 화 : 031-772-1612 / 010-6667-8305
● 교 통 : 대중교통
● 면 적 : 8,000평
● 수 질 : 남한강 유입수
● 어 종 : 토종붕어, 수입붕어 (100%붕어전용)
● 수 심 : 평균 3m
● 미 끼 : 떡밥,지렁이 ,생미끼
● 입어료 : 30,000원
●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화장실, 주차시설
● 낚시규칙 : 잡이터 (전통바닥낚시터)
● 영업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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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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