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 위치한 어의곡낚시터..

단양은 예로부터 단양 8경이라 하여 멋진 풍경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지요

농업용수로 사용이 없어 연중 만수위를 보여주는 낚시터로 토종붕어 수입붕어 잉어 향어를 주종으로 하는 낚시터입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서 수질도 좋고 현재 좋은 조황을 보이는 낚시터입니다.

주변 시설을 새로 개선할 계획이 있어서 앞으로 많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닭볶음탕 맛이 특히 좋은 어의곡낚시터에서의 하루 ....

강호지락 포토조행기를 시작합니다.

어의곡낚시터의 입구 제방에 도착을 합니다.

상류 관리실 주변 몇 분이 낚시 중입니다.

루드베키아라는 꽃인데요 주변에 많이 피어있네요.

북미가 원산지이며 꽃말은 "영원한 행복" 이라고 합니다.

낚시터 주변에는 개망초와 금계국 루드베키아가 석여서 예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난쟁이 해바라기라고도 불리는 루드베키아..

개망초와 금계국은 흐드러지게 피어있네요.

금계국 꽃말은 "상쾌한 기분"입니다.

개망초는 "화해" "가까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게 " "멀리 있는 사람을 가까이" 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류 포인트에선 계속 입질이 들어오는데 낮 시간에는 조금 까칠하네요.

밤이 되면 좋아진다고 하니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일찍 오신 두 분은 벌써 살림망에 마릿수 붕어 손맛을 본듯한데요.

하류 쪽 한적한 곳에선 연세 지긋한 어르신이 낚시 중입니다.

잠시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붕어 한수를 걸어내는 지인분...

낚시사랑을 즐겨 보는 회원이셔서 한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낮에도 곧잘 입질을 하는데 입질이 좀 까칠한 입질이 들어오네요.

붕어는 깨끗하고 예쁩니다.

수입붕어와 토종붕어가 간간이 섞여 나오는 상황 이네요.

주차가 편하여 상류 쪽에 많이 낚시를 하지만 어의곡 낚시터는 상류와 하류가

수심 편차가 많이 나질 않아서 한자리에서 꾸준히 낚시를 한다면 어느 자리든 손맛을 볼 수 있을듯합니다.

중류 쪽에서도 간간이 붕어 입질을 받고 있네요.

부부가 여행 중이신데 캠핑도 하고 낚시도 하고 ... 부러울 따름입니다.

펴놓고 나면 폼만 잡은 꼴이지만 오늘도 낚싯대를 드리워봅니다.

필자의 낚시 자리.. 중류 쪽 한적한 곳에 대를 펴보았습니다.

야심 차게 집어를 하여봅니다.

몇 칸 건너 옆에도 한 분이 낚시를 합니다.

그런데 빗방울이 떨어지네요.

잠시 내리던 비가 그치고..

떡밥도 한 바가지 집어를 하였습니다.

낚시터 주변 한 바퀴 둘러봅니다.

열심히 낚시 중인 조사님.. 그리고 옆에는 친구분이 구경 중입니다.

느긋한 주말 오후를 즐기는 두 분..

낚시를 일찍 시작한 분들은 집어가 되어서 꾸준한 입질을 받고 있네요.

이분은 내일 조황이 꽤 많을듯합니다.

..

하류 쪽에서 낚시하는 조사님 모습.

오늘 사장님이 예식장 다녀오느라 방류시간이 늦어졌네요.

조금 특이한 방법으로 방류를 하는 사장님..

사장님 그렇게 조용히 방류하면 방류하는지 몰라요.

향어와 붕어 방류..

오늘 붕어를 중점적으로 방류합니다.

앞으로도 붕어 개체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산속에 위치한 어의곡 낚시터 ...

이름 모를 새소리에 마음이 차분해지는 기분입니다.

붕어는 계속 올라오고 해는 저물어가고...

낚시터 분위기는 분주해집니다.

상류 쪽은 낚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조황은 좋아 보입니다.

늦게 오신 분들도 붕어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제 어두워지고 입질도 들어오는데..

필자도 낚시를 해야 할듯합니다.

붕어들이 깨끗한 게 필자의 마음은 빨리 낚시를 하러 가봐야겠습니다.

이곳은 넣으면 나오는듯한 분위기...

잠시 둘러본 사이 ....ㅜㅜ

필자의 낚싯대가 무언가에 끌려갑니다.

낚싯대 떠다닌다고 사진 찍으려다 보니 필자의 낚싯대네요.

단단히 감겨서 줄 끊고 대만 회수합니다.

도로 쪽 중류 포인트..

이왕 꼬인 거 먹고 시작하렵니다.

닭볶음탕 맛이 일품이라는 주변 추천에 먹어보기로 합니다.

맛은 캬.. 소주를 부르는 맛이네요.

얼큰한 매운맛에 간도 적당하여 소주 한잔해버립니다.

단골 조사님과 사장님 필자 셋이서 어느새 몇 병 금방 비워버리고..

어느덧 낚시터에는 어둠이 찾아왔네요.

상류를 바라보고..

하류를 바라보고..

지난밤 낚시를 해보았고 향어1수 붕애 몇수..

밤 12시를 넘기고 잠자리에 듭니다.

싱그러운 풀냄새와 꽃향기를 맡으며 조황 확인차 한 바퀴 둘러봅니다.

하류 포인트 조사님..

향어 수입붕어 잉어 토종붕어 골고루 잡아놓으셨네요.

아침 시간에도 입질은 계속 들어옵니다.

새벽 아침시간이 조황이 가장 좋은듯하네요

입질도 좋아 보입니다.

철수하려는 조사님 살림망 사진을 담아봅니다.

잉어 향어 낮 마리와 붕어 20여수.. 준수합니다.

필자와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낚시한 조사님은 ..

붕어 10여수를 하였네요.

계속 낚아내는 조사님은 낚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연구도 많이 하시고 옆에서 보니 채비 운용도 아주 잘합니다.

지난밤 밤을 지새운 분도 있고 잠을 자고 나와 아침에 하는 분도 있고...

밤을 새운 분의 조황은 아주 좋아 보입니다.

10여수 손맛을 보신 조사님..

옆에 분에게 붕어를 빼앗긴듯합니다.

지난밤 별 손맛을 못 본 조사님은 아침에 반짝 입질을 받습니다.

어제저녁 짬 낚시와 아침 낚시 조황입니다.

40~50 수 한듯합니다.

10여수 조황을 보인 조사님 살림망..

별로 못잡았다는 조사님 살림망입니다.

그래도 기본은 하셨네요.

8~9수 아침에 시간있으니 파이팅 하세요.

도로 쪽 중류 포인트에선 붕어 입질이 들어오네요.

입질은 하는데 향어 잉어를 노리셔서 바늘이 너무 큰듯합니다.

헛챔질이 많이 나오네요.

밤에 낚시를 안 해서 몇 수 안된다고 사양하셔서 조황 확인은 건너뜁니다.

밤늦게 온 조사님은 붕어 잉어 향어 각1수..

사진을 사양하여 조황 확인은 생략합니다.

어제 궁금하던 분의 살림망..

무거워 혼자 못 드는 무게입니다.

100 수 한 듯보이는 살림망은 향어 몇수와 붕어로 가득하네요.

대박 축하드립니다.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맑은 공기에 어의곡낚시터...

다음번에는 낚싯대를 빼앗긴 복수를 기약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