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 한 수상 좌대에 2인실 1인실 섞여있는 구조... 여유있는 낚시 공간과 주변 공간은 거부감 없이 낚시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더군요.
노지 좌석도 기둥 사이 한 명씩 자리 잡는
여유 있는 공간에 앞뒤 공간도 널찍하니 좋습니다. 
다소 밀리는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낚시터는 만석이었고 한낮의 햇살이 따갑게 내리쬐던 주말이었습니다. 
경쾌한 챔질 소리와 바늘 털이하는 소리... 
점심시간이 다 된 오후임에도 붕어들이 입질을 활발하게 하는 중입니다.
오전 조황 초대박.... 
개장 3시간 만에 100수를 넘긴 분이 나왔고 뒤를 따라 많은 분들이 몇 년에 한번 볼 수 있을까 싶은 소나기 입질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채비를 처음 던진 순간부터 쉬지 않고 나왔다는 소리인데 그것도 한두 명이 아닌 대다수의 조사님들이 초대박을 경험 한 오전 시간이었다네요.^^ 
쉬엄쉬엄 낚시한 분들이 오전 낚시에 30~40수 ... 
믿기 힘든 조황에 다들 정신없이 손맛을 보고 있습니다.  여유 있는 주차공간과 좌대와 노지가 균형 있게 배치된 백지리 낚시터는 조용한 시골 마을 한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낚시터 한편에는 복숭아꽃이 예쁘게 피어있고 주변은 산과 밭 시골 집들이 씨는 조용한 곳이라 조용히 낚시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황 편차가 크지 않을듯한 백지리 낚시터...
수심 2.5m 전후의 평지형 저수지로 수심 2~3m 정도로 상류와 하류의 수심 차이가 심하지 않으며 노력하면 손맛은 충분히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살림망 하나로 모자라 두 개씩 걸고 있는 분들도 종종 볼 수 있는 개장 조황과 매주 월 금 토 3회 방류를 약속한 확실한 방류... 
충청권에서 볼 수 없었던 낚시터는 분명합니다. 
입어료 4만 원에 좌대 요금은 1인 6만 원 2인 12만 원 입어료 포함이고요.
많은 분들이 즐기는 곳을 만들기 위해 전문 어부 분들 사절입니다. 
2인실 내부 모습인데요. tv 냉징고 쪽에 침구류 있고 냉난방 시설 잘 갖춰진 방입니다. 낚시터 전구역 취사 금지입니다.
1인실은 쉬는 공간과 낚시공간이 분리 되어있고 널찍하니 쉬기 좋은 침상이 있습니다. 
개장 기념 수건과 직접 만든 수제 딸기잼 떡 커피와 떡밥 등을 담아 찾아주신 분들에게 고마움도 전했습니다.
백지리 낚시터 규칙 잘 지켜 주실 거라 믿고요. 입퇴실 시간은 노지는 8시 방갈로는 11시 이후부터 익일 10시까지입니다. 
아마도 입소문 많이 나고 개장 조황이 좋아서 좌대 예약은 미리미리 하는 게 좋을듯하고요. 
4인실처럼 이용을 원하는 분들은 2인실 사이 격벽을 열고 이용할 수 있고요.
3인은 2실과 1인실 붇어있는 곳을 이용하면 되더군요. 
조황이 너무 좋아 노지에선 일찌감치 철수하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황금빛 향붕어의 미친 찌 올림과 손맛으로 개장날 분위기는 환상이었습니다. 
4 짜급 부터 준 월척급 마릿수 타가 손맛 봤다면 엘보 걸리기 전에 철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70~80수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다른 분은 100수는 충분히 넘을듯하고요. 
최소 30~40수에 평균 70수... 
거짓말 같은 조황을 눈으로 직접 보니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낮낚시에 140수 좀 넘는다고 하는 프리 피싱 회원분 오늘의 장원이네요.^^ 붕어 압사할까 싶어 살림망 2개 사용하고 인증 사진 남기고 바로 방생하였습니다. 나머진 일행과 노는 시간 ... 낚시는 잠시 쉴듯하네요. 
입어료는 선불이고요. 떡밥 그릇 챙겨갈 겸 관리실 들러 입장하면 좋을듯합니다. 
관리실 겸 매점은 간단한 먹거리 낚시 용품 준비되어 있고요. 식당은 따로 운영하지 않습니다.
대신 한식 중식 치킨 등 배달 가능한 음식 준비되어 있고요. 노지는 낚시 자리 뒤에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관리실 옆에는 남녀 화장실과 샤워실 따로 준비되어 있고요. 
... 
샤워실은 넓어서 좋더군요. 
햇살이 한참 강한 오후 4시... 떡밥 지렁이 안 가리고 입질은 활발하며 밤낚시에 입질 꾸물꾸물할 때는 지렁이가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조금은 뜸해진 입질...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지만 붕어들은 쉴 생각이 없나 봅니다. 계속 올라오네요.^^
철수 준비하는 분들 살림망은 두 분이 3개 .... 두 분이 200수 넘겼나 봅니다. 압사할 정도로 많이 담겨 급하게 살림망 나누었다고 하네요.
참고로 노지 좌대 모두 낚시 의자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은 곳이니 낚시 의자는 꼭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조황이 매일 대박 일순 없겠죠. 
오늘 같은 대박이 매일 지속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약속된 방류량의 주 3회 방류... 어자원 관리와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고요. 
조사님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멋진 낚시터가 될 거라 기대합니다. 
향붕어지만 6 짜급 대물도 종종 나온다고 아고요. 
오래 묵었어도 참 깨끗하고 잘생겼더군요.^^ 
해는 지고 케미 불빛 보고 가려는 분들과 밤낚시 찌 올림을 기대하며 필자는 구경하는 갤러리로 지켜봤네요. 
밤낚시에도 심심치 않게 입질을 하더군요. 
밤 조황은 수심이 좀 더 깊은 하류권이 더 좋아 보였고 찌 올림은 기다리면 멋지게 몸통까지 올려주더군요. 
밝은 보름달에 밤 조황이 이 정도면 밤낚시 조황도 괜찮아 보입니다. 
새벽으로 갈수록 추워지더니 밤사이 서리가 내렸네요.
제법 쌀쌀한 아침입니다. 
지난밤 서리가 내렸고 새벽에는 입질이 까칠해졌나 봅니다. 
전날 낮에 100수 찍고 밤낚시에 새로 시작해 40수 넘겼다는 조사님은 그동안 못 본 손맛 뽕을 뽑은듯합니다.
햇살이 따듯하게 비추니 붕어들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네요. 
철수한 분들도 많은듯하지만 남은 분들 몇 분 조황 체크해 보려 합니다. 
하류권 전날 제일 조황이 나빴던 곳인데 아침에 보니 80수 담겨있네요. 
놀면서 술 한잔하며 낚시한 분들도 40~50수는 한듯하고요. 
좀 담겼다 하면 70~80수는 그냥 나오더군요. 
혼자 들 수 없는 살림망이 대부분이고
100수 채우고 놀았다는 조사님은 아침에 120수 마무리합니다. 
매일 이 정도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오늘 조황의 30%만 꾸준해도 대박이 아닐까 싶은 마음입니다. 
다들 밝은 모습으로 개장날 하루를 마무리하였고.. 
백수를 했니 안 했니 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는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먹으면 할 수 있었어도 안한 분들도 많았으니까요.
멋진 찌 올림에 환상적인 조황.. 백지리 낚시터의 하루를 마쳐야겠습니다. 기대 이상의 조항과 멋진 찌 올림은 기억에 오래 남을듯하네요. 충청권 새로운 명소 백지리 낚시터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멋진 낚시터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 낚시터 소개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 625번지 전화 : 010-4610- 7487 교통 : 대중 교통 어종 : 토종 붕어 수입 붕어 향붕어 수심 : 2~3m 미끼 : 떡밥 지헐이 생미끼 입어료 4만원 방갈로 1인 6만 원 , 2인 12만 원 부대 시설 : 수상 방갈로 휴게실 식당 매점 샤워실 수세식 화장실 주차시설 낚시 규칙 : 1인 3.2칸 이하 2.5칸 이상 2대 까지 허용 고성 방가 금지 취사 금지 영업시간 :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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