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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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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11-08 10:35:15 / 조회 : 43,812
/ 민물낚시
/ 충남 아산시 안골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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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최고의 포인트 대물을 탐하러 가즈아~~~
노아주의 낚시여행
(11/3-4)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448-9[토종 안골지]-편
만추(晩秋)의 향연,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룬 11월 첫 주말,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봄과 여름에 만났던
그 대물들의 향수에 젖어
충남 아산시 안골지를 찾았습니다.
연밭, 부들숲, 마름, 뗏장, 수몰나무 등이
잘 어우러져 최고의 낚시환경을 제공해 주는
그림 같이 아름다운 토종 대물터의 명소,
충남 아산시 성내리에 위치한
안골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에 위치한
성내저수지 또는 안골저수지라고
불리는 안골낚시터는 지난 1958년에 조성된
약 12만여 평(42.1ha)의 평지형저수지이며,
연안으로 부들과 줄풀이 잘 어우러져
환상적이고 그림 같이 아름다운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어서 아산시 최고의
토종붕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름과 말풀, 뗏장 수초가 고루 어우러진
연안으로 수몰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어
토종붕어들의 최적의 서식 환경과 낚시
포인트의 여건이 낚시터 전역에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오전에 미세먼지로
뿌옇던 시야가 뻥 뚫린 오후,
앞산에 울긋불긋 단풍이
맑고 파란 하늘과 어울어져
만추의 절정을 뽐내고 있습니다.
옆 좌대의 조사님은
이미 삼매경에 한창인 모습,
이 가을에 대물을 만난다는 것은
가슴 벅찬 감동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최하류권 특대형
수몰나무숲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지인과 나란히 대를 펼쳤다가
서로 불편한 거 같아 싸이드로 옮겼는데,
막상 옮겨 놓고 보니
햇빛도 마주하지 않고
바람도 타지 않는
이곳이 부럽기만 합니다.
싸이드는 강한 맞바람과
마주한 햇빛이 낚시를 방해,
대만 펼쳐 놓고 다시 원위치로
이동할까 고민에 빠져 있을 때
점심 식사가 도착,
금강산도 식후경 식사부터 합니다.
점심 식사 후
밖으로 나와 보니
서녘으로 기울어져 가는 가을 해를
마주하고 낚시를 할
자신이 없다는 판단하에
다시 원위치 이동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저분들 같이 말이죠.
지인과 사이좋게 나란히
자리를 잡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른쪽 낚싯대 1대가 지인의 것과 겹쳐서
한 대씩 걷기로 합니다.
지인이 8대,
필자가 8대,
합 16대를 펼쳐 놓으니
대물들이 우리의 레이더망을
피해 갈 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옆 집도 열낚 중입니다.
새우 채집망을 준비해 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요.
이맘때쯤 대물들은 겨울나기 준비 기간,
생미끼를 찾기 마련인데,
그 생미끼인 민물새우들이
이곳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그 채집망을 준비해 오지
못한 관계로
섬유질 미끼인 글루텐으로
유혹해 보기로 합니다.
지난 8월 말경에
이곳에서 재미를 본 파워짱
어분 당고(콩알)도 준비를 합니다.
낚시 시작 후 얼마 안 가서
허리급 가을붕어 한 수가
어분 당고를 먹고 올라옵니다.
해 질 녘 필자의 좌측 좌대에
부부 조사님이 들어 오셨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황금빛 노을이 잠시 머무는가 싶더니
금새 어둠이 내려 앉습니다.
필자는 조용히
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대물 상면 준비를 합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찌는 미동도 없습니다.
8시쯤 저녁 식사를 하러 방으로 들어갑니다.
오늘은 얼큰한 닭볶음탕입니다.
정말 맛이 좋습니다.
특대형은 큰 방이 두 개입니다.
그래서 한 방은 식당으로,
다른 한 방은 침실로 사용할 예정인데요.
낚시할 공간도 충분하여
10명 이상 단체 출조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만찬 후 추워서 난로를 피웁니다.
여전히 입질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늦은 밤
찌의 미세한 움직임이 감지되고
한 마디 쭈욱 올리는 입질에 챔질,
묵직한 것이 5짜 손~맛,
강제 진압으로 올라온~ 녀석은
언뜻보기에 5짜 대물입니다.ㅋ
그 후로 찌올림의 향연이
새벽 2시까지 이어집니다.
새벽 2시에 안전귀가를
위해 잠자리에 듭니다.
물안개 자욱한 아침과 마주합니다.
옆 집은 대물을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물안개를 뚫고 쭈욱 올라올
찌를 바라보는 조사님들,
아침 이 시간,
모두 한마음일텐데요.
좀처럼 아침 입질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찌가 안 보일 정도로
물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부부 조사님 중에 여성분이
가끔 잔챙이를 걸어 올립니다.
그러다가 남자 조사님이 대물을 건 느낌,
잔챙이네요.
수몰나무숲을 뚫고
스며드는 햇빛이 마치
레이져쇼를 하는 거 같습니다.
물안개가 연기처럼
모락모락 피어오릅니다.
갈대 군락은 안갯속에 갇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아쉬움이 남아 있는 듯한 꾼의 뒷모습
필자와 지인의 포인트
정말 그림 같은 포인트입니다.
몽환적인 분위기
여성 조사님이 잔챙이를
자주 걸어 올립니다.
모닝 커피 한 잔의 여유,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또 하룻밤 가을 추억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대물이 우글거릴 것 같은 분위기
분명 지난 봄, 여름, 그리고 이 가을은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어망 속이 풍성합니다.
지난밤 만난 5짜 대물도 들어 있습니다.
보세요, 수염이 없지요?ㅋ
5짜인 줄 알았는데,
조금 모자라는 대물이네요.ㅎ
풍성한 어망
허리급도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 꽝을 친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풍성한 조과를 보신
분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자생 민물새우를 미끼로 이용하면
이런 대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철수 준비를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토종대물붕어터의 메카, 아산 안골지로의 가을 조행을 마무리하며...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12만여 평 대형 평지형저수지 안골낚시터는
지난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과 가뭄을 겪었지만, 현재는 만수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포인트의 평균 수심이 1~1.5미터로
대물이 잘 나올 수 있는 최상의 낚시여건을 보여 주었습니다.
토종붕어 대물터의 메카, 안골낚시터는
무궁무진한 토종붕어 자원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빵빵하고 떼깔 좋은 대물들이
파워짱 어분 미끼에 덥썩 입질을 해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 대물을 만나고 어망 가득 채워서
모든 낚시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 조행을 마무리할까 합니다.
돌아오는 주말 현재 호조황을 보이고 있는 안골낚시터를 강추합니다.
<안골낚시터 정보>
주 소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성내리 448-9 (네비 : 안골낚시터//성내저수지검색)
전 화 : 041-544-2369, 010-5427-2369
면 적 : 12만여 평
수상좌대 : 23채 운영
수 질 : 계곡수
어 종 : 토종붕어, 잉어, 빠가사리, 가물치 등
수 심 : 1~3m(평균 1.5m)
미 끼 : 새우, 떡밥, 어분, 지렁이 등
입어료 : 노지-20,000원
수상좌대료 : 중형-주말 10만 원(2인기준) 평일 9만 원(2인, 1인 8만)
대형-주말 20만 원(4인기준) 평일 18만 원(4인)
※부대시설 : 휴게실, 식당, 매점, 수상좌대 등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안골낚시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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