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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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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그리움이 담긴 놀이터~*

어릴 적 동네 놀이터를 가듯
자연스레 발길이 닿는 곳
편안함과 그리움, 익숙함이
버선발로 마중 나옵니다.

가을에 품었던 기대와 달리
이렇다 할 조과도 없는 데
성급한 겨울이 얄궂을 새도 없이
새삼스레 그리운 붕어

으레 발길이 끌립니다.
안정된 조황을 보장받고픈
이유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마음 한구석 쌓인
추억의 결정체를 직접 만나
‘그동안 잘 있었냐고~’
안부를 묻고 싶었습니다.

옛 추억과 다르다 해도,
긴 시간 쌓인 그리움을 달래고,
그래서 더욱 추억은
짙어지고 애틋해집니다.

언제나 안온하고 친숙한 모습
그저 고맙고 그리웠습니다.
낚시의 맛을 알게 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해 줘서~~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지만,
그 회상의 조각들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수도권 최고, 최대의 하우스
이화낚시터 개장 이야기

김포IC에서 불과 5km
반나절 출조도 여유 있는
도심 한 뼘,
이웃집 낚시터

2대에 걸쳐 운영되는
수도권 전통의 손맛터 답게
하우스는 빈자리 없이
개장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하우스와 비교해 노지는
조금 한산한 모습인데요.
아직은 날이 좋아 평소에는
노지가 붐빈다고 합니다.

하우스가 답답한 분들은
추위를 견딜 수만 있다면,
찌 오름도 활성, 손맛
아직은 노지가 더 낳은 데요.

노지는 국내에 유통되는
온갖 종류의 붕어와 잉어,
잉붕어, 향붕어, 오바마, 토종 등
짬뽕(?)탕으로 유명합니다.

너무 약한 채비보다는
최소한 원줄 1호 이상은
사용하는 것이
안전할 듯하고요.

자원이 워낙 많은 곳이니,
집어제를 이용한 템포 보다는
정교한 찌 맞춤으로
입질을 유도하는 것이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모든 채비가 허용되니
테크닉 익히기 좋고,
자리도 넓고 3.2칸까지 사용해
낚시 환경도 쾌적합니다.

세상의 굴레에 갇혀
가을에 미처 누리지 못한
헛헛한 손맛을 보기에
부족함이 없겠네요.

자~ 그럼 노지를 보았으니,
오늘의 메인 하우스입니다.
역시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손맛터 다운 모습입니다.

겉보기에는 전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해 보이겠지만,
올해도 작년에 이어 난방에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우선 전체적인 기본 난방은
대형 화목 보일러 3대로
라디에이터 난방을 합니다.

라디에이터 난방 방식은
메케한 냄새가 없이
실내 공기가 쾌적하고
열효율도 좋아서,

하우스 같은 넓은 실내에
최적의 난방이라 인정하지만,
설비 단가가 상당해
설치된 곳은 몇 곳 없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하우스라면
라디에이터 난방으로
충분한 열량이 나오지만,
규모가 보통 하우스 2~3배라

가장 추운 1월에는
훈훈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올해는 무연 팰랫 난로를
추가로 6대를 설치해
약간 부족했던 난방을
보강한 모습입니다.

하우스 낚시 별거 없습니다.
따듯하면 잘 나오기 때문에
다른 건 다~ 둘째 치고
첫째가 실내 난방입니다.

개장 때 잘 나오는 붕어가
겨울이 깊어가면서,
까칠해지는 것은
십중팔구 수온 때문입니다.

이제 엄동설한에도
실내 온도 20도로 관리되는
꾸준하고 훈훈한 손맛
기대해도 좋겠고요.

새고기도 왕창 늘리고,
여과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고
에어 브로와 용량도 늘렸으니
활성도 높아지겠네요.

사행적이지 않은
착한 손맛터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흐뭇합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즐기는
건전한 낚시문화로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느덧 점심시간~
매일 조리한 신선한 반찬에
떡과 수육이 추가되니,
나름 근사한 꾼들의 정찬
마음마저 푸근하네요.

식사를 마친 오후 2시
해는 머리 위를 지나고,
입질이 뜸~ 해지는 나른한 시간
개장 행사를 시작합니다.

노지 개장, 하우스 개장 어김없이
공정하게 20분을 선정해
밥 맛 좋기로 유명한
김포 쌀을 나누어 드렸습니다.

대단치 않은 소박한 경품이지만,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
그래서 정겹고 놀기 좋은 곳~
먹고 사는 게 바쁘시다고요?
반나절만 시간 내세요.^^

도심 한 뼘 우리 동네 낚시터~~
반나절 또는 짬 시간을 이용해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꾼의 사랑방입니다.
낚싯대 한 대와 떡밥 한 봉지
새로운 기법도 연습하고,
일상에 지친 심신을 찌를 보며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조우와 담소를 나누면 더욱 좋겠네요.
경제적 육체적 부담 느끼며
멀리 가실 필요 없습니다.
가깝고, 고기 잘 나오고,
음식 맛도 좋은 데다가
소소한 재미까지 있는 낚시터
더이상 바랄 것이 있나요.
심심할 때 부담 없이 들러보세요.^^
감사합니다.

<낚시안내>
김포시 고촌읍 태리 489-3
010-3303-5532
▶입장료 : 15,000원
▶식사 : 일반 7,000원 / 65세 이상 5,000원
▶영업시간 : 07~2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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