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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지 창신좌대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로 물가의 봄이 조금은 늦을까 걱정도 했었지만
따뜻한 봄이 찾아오니 올해도 어김없이 송전지 창신좌대는 좋은 붕어들이 얼굴을 보요주고 있었습니다
창신좌대는 올해 이른 봄부터 대물들이 조금씩 얼굴을 보이다
새벽 기온은 아직도 차갑지만 지난주부터 사이즈도 커지고 마릿수 붕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조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보니 평일은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주말은 한주전 예약을 해야할만큼 요즘 많은분들이 송전지 창신좌대를 찾고 있습니다
창신집 좌대들은 송전지 상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대 주변은 모든좌대가 물버들 포인트를 끼고 있어 포인트는 하나같이 좋습니다
몇칠 전부터 물버들 가지에 연둣빛이 물들면서
수온도 오르면서 조황은 더 좋아지고 대물들의 입질도 빈번하게 들어온다고 합니다
최근에 4짜가 나와주었다는 포인트
초저녁부터 통트기 전까지의 밤낚시지만 4짜는 새벽 3시쯤 나와주었다고 합니다
미끼는 어분 곡물보다는 다양한 글루텐이 쓰이며
딸기나 옷수수 글루텐에 조금 더 좋은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창신좌대들도 다른 송전지 좌대들과 같이 4면 낚시가 가능하지만
2명이 사용할때 가장 효율성이 좋습니다
배로 이동하는 수상좌대 특성상 2면에만 수몰나무 포인트가 형성되어 있기에
낚시하는 공간이나 소음을 고려한다면 한두명이 딱 좋습니다
상류부터 하류로 물골을 따라 길게 다양한 수몰나무를 끼고 있지만
물버들 수몰나무 포인트는 상하류 구분없이 수심은 대부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심이 비슷하다보니 아직까지는 상하류 비슷한 조황을 보여주지만
낮에 기온이 많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수온이 빨리 오르는 상류가 조금은 유리해보입니다
아직도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라 밤낚시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번주부터는 밤 기온도 많이 오르기에 기대해볼만 시기와 찾아왔습니다
수몰나무 포인트의 수심은 2미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우편차 없이 수심을 일정합니다
수초작업은 지난해 물이 차기전 한번 그리고 물이 차고 한번 더 해두었습니다
바닥 안착은 너무도 쉽기에 낚시는 정말 편하게 할 수 있는 좌대입니다
서너시간 쉬는 공간의 좌대지만 깨끗하니 컨디션 좋습니다
물가라 도심의 기온과는 다르게 새벽에는 상당히 춥지만
보일러는 빵빵하 게 돌아가니 서너시간 푹~ 주무실 수 있습니다
어둡기전 건너편에서 붕어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리고 옆좌대와 그 옆좌대에서도 붕어가 올라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붕어는 아니였지만 초저녁에 붕어들이 앞뒤로 올라오니
오늘밤 붕어 얼굴은 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 심리가 커지는 밤입니다
자정이 지나고 새벽이 2시가 넘었음에도 우리 좌대는 입질은 없었습니다
밤을 새기는 무리고 아침낚시를 집중하기 위해 잠을 청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 떡밥을 갈아주는 동시에 첫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때가 오전 7시 정각이었습니다
토종붕어라 찌올림 확실하고 딸기를 먹었습니다
밤낚시에 입질은 없었지만 첫수에 37이니 고무되기 충분합니다
지인은 오전낚시를 계속 해보기로 합니다
주말이 시작되는 토요일 아침이라 사장님은 상당히 바쁜 모습입니다
요즘 점점 조황이 좋아지고 있다보니 금토는 늘 만석이라고 합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라 새벽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있지만
햇살이 좋으면 그만큼 수온도 빨리 오르기에 오전낚시도 해볼만한 시기입니다
지인은 오전11시까지 3번의 입질을 받았지만
집중력 무족으로 더이상 붕어의 얼굴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요즘 송전지의 붕어들 사이즈는 대중이 없습니다
최하 8치부터 월척 후반급까지 고르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2박을 하신 조사님의 조과... 초저녁과 새벽에 입질이 많았다고 합니다
마릿수가 많아지는걸보니 산란을 앞두고 붕어들이 점점 수몰나무로 몰려오는 거 같습니다
송전지는 배스터라 잔붕어는 볼 수 없습니다 입질만 받으면 월척 확률이 상당히 높기에
도보다는 모기에.. 이왕 낚는 거 한마리라도 좋은 붕어를 보기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때론 허리급이냐 후반급이냐 4짜가 문제지만
그림 같은 수몰나무 포인트에 깨끗한 본 바닥에 찌세우기 편하니 믿음이 우선 갑니다
지난주에는 아렇다할 많은 마릿수의 붕어는 볼 수 없었지만
한주 한주가 지나면서 붕어들의 사이즈는 점점 커지도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감은 커져만 갑니다
사이즈도 커지지만 좌대마다 붕어들의 입질을 볼 수 있는 확률도 많아지기에
상대적으로 점점 기대심리도 올라간다는 게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요즘도 고르지 못한 날씨에 아직도 새벽에는 한기를 동반하지만
낮시간 따뜻한 햇살에 기온도 많이 올라가니 조황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한주 전보다 나오는 붕어들의 사이즈가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송전지 붕어들도 산란시기가 가까워지니 알자리를 찾아 수몰나무로 점점 모여드나 봅니다
이번주에는 아직 아침 기온이 차기에 장담할 수 없지만
다음주나 한주후에는 수몰나무 주변으로 붕어들의 산란이 무조건 들어올 거 같습니다
송전지의 붕어들은 3월 마지막주나 4월 첫주에는 무조건 산란이 들어왔습니다
매년 이맘때 취재를 다니기에 잘 알고 있습니다
창신뿐 아니라 주면의 다른 좌대에서도 많은 붕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 더 좋아지는 조황을 보고 있으니 이제는 송전지의 산란 피크시간이 다가온 거 같습니다
물버들 포인트는 본류권이나 상류권 수심은 거의 비슷하지만
당일은 상류권 조황이 좀 더 우세했으며
일찍 들어가셔서 오후 낮 낚시를 즐기시다 초저녁 입질이 없으면
두시까지 푹 자다 새벽부터 아침까지가 피크 타임이라는 거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작년보다 다소 늦은 조황 소식에 이제서야 본격적인 붕어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한 송전지는
이번 주를 지나 밤 수온만 받쳐준다면 곳 터질 거 같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온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기에 물색도 탁해지고 대물들의 본격적인 움직임도 느껴지니
본격적인 산란을 준비하는 창신좌대에서 마릿수의 기쁨과 4짜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래봅니다
터졌다하면 늦으니 빨리 서두르세요..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571-1
전화 : 031-336-7089 / 010-5342-7449
수면적 : 98만 6천평
수심 : 1.0m~2.0m
어종 : 붕어
미끼 : 떡밥, 생미끼
입어료 : 1인 1만원원 / 좌대비 : 입어료포함 8만~9만원
부대시설 : 식당, 매점, 샤워실, 휴게실, 좌대 12동
취재 - 나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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