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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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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05 03:01:38 / 조회 : 15,985
/ 민물낚시
/ 경기 화성시 화성낚시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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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회복과 신뢰~*
풀 한 포기도 인연이라지만,
어떤 인연은 버겁습니다.
그러나 눈길과 손길은
결국 공존의 길을 찾아갑니다.
말풀은 적이 아닙니다.
자연을 간과한 무지의 결과일 뿐,
부지런한 손길이 닿자
호수는 제 숨을 되찾았습니다.
완벽한 제거는 아닙니다.
그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매일 회복과 공존의
시간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소문보다 중요한 건,
그 이후의 태도입니다.
그건 단순한 수초 제거가 아닌
신뢰를 회복하는 일입니다.
수초 하나, 고기 한 마리에도
사연이 얽힌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 ‘믿음’이란 찌를
조용히 띄워봅니다.
비록 시작은 삐걱댔지만,
포기하지 않고 손을 내민 꾼이 있고
낚시터도, 우리네 인생도
결국,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완벽하지 않아 더 인간적인
화성낚시터에서
낚시와 인생의 묵직한 한 수를
오늘도 기다려봅니다.
전천후 호황터를 향한 도전
화성 낚시터
깨끗하게 준설된 바닥
풍부한 지하 암반수,
넓고 편안한 좌대 시설
3.5.m의 알맞게 깊은 수심
거기에 대물 향붕어
관심 받을 수밖에 없는
완벽한 붕어터 스팩으로
개장 한 지 이제 한 달된
새 낚시터이지만~
다소 미흡했던 서비스와
안 좋은 소문과 휴장 등으로
그 짧은 시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아직 완벽하다 할 수 없지만,
방류, 서비스, 관리 등
성실하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는데요.
우선 가장 큰 문제였던
말풀은 3.2칸 기준으로
거의 완벽하게 제거
낚시에 지장이 거의 없습니다.
제거한 말풀이 바람에 따라
가장자리로 밀려
랜딩 시 간혹 걸리기도 하지만,
쉽게 제거되고요.
호지 중앙에 있는 말풀은
일부러 남겨둔 것인데요.
말풀이 적절하게 있으면
수질과 수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무엇보다 한 여름 붕어가
쉴 수 있는 은신처를
호지 중앙에 마련해
조황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낚시터를 사례를 보면
낮에는 수초에 은신하다
밤에 먹이 회유를 해
밤낚시 조황이 좋았습니다.
아무튼 말풀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계속 자라나는 상태이니
미흡한 부분은 연락주시면,
바로 조치합니다.
말풀 얘기로 서론이 길었는데
이곳 소개를 간단히 하면
총면적 5,000평, 수면적 3,000평의
반듯한 평지형 저수지로
매점, 수세식 화장실, 휴게실,
1인 좌대 67실 / 2인 13실
잔교 좌대 20석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개인 좌대 내부는 단출하지만
폭이 3m / 깊이 2.4m로
개방감이 좋고 웃풍이 없어
편의와 완성도가 높습니다.
이곳은 잔교좌대 내부인데요.
전면에 문이 없을 뿐
개인 좌대와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용료는 4만원으로
가성비가 좋은데요.
6월 6일~ 10일 까지
3만원으로 할인 이벤트도 하니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한편 조황은 특별한 피딩 없이
종일 꾸준한 모습인데요.
거의 만석을 채운 주말
정오를 지난 한낮에
이정도면 상당히 준수한 겁니다.
이는 암반수의 대량 유입으로
대류가 원활한 요인도 있지만,
준설당시 2.8~3.2칸에 맞게
형성한 어도가 큰 몫을 하는데요.
어도는 전 구간 고르게 닦여
어디에 앉아도 품질하면
언제든 반응하는 것이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또한 입식 환경이 좋아
방류빨도 상당히 좋은데요.
매주 수, 토요일은
정기적으로 방류가 있으니
기대해도 좋습니다.
어느덧 피곤했던 뙤약볕은
서서히 꼬리를 감추고
찌 불은 더욱 밝게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향붕어의 기본 패턴은
오전 낚시가 보통 유리하지만,
화성 낚시터는 밤낚시도
조황이 꾸준한데요.
찌 올림이 짧고 예민하면
점성이 강한 떡밥으로
물성을 최대한 높이고
찌 맞춤은 무겁게 해서
템포를 길게 해 보세요.
입질 패턴만 잘 찾으면
시원한 찌 올림에
넉넉하게 차오르는 손맛까지
이만한 재미가 없습니다.
짧은 입질이 탐탁지 않을 땐
동틀 무렵부터 품질하면
시원한 입질 원 없이 보니,
체력안배 하시고요.
활성이 극에 달한 아침은
받아치는 입질이 성가실 정도지만,
따가운 아침 볕에
다들 귀가를 서두르는 상황이니
조과 몇 개 보겠습니다.
조황이 살아난다는
입소문 그대로 역시나
화성 낚시터 조황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살림망에 담긴 조과는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고
씨알도 상당히 좋아서
탐스럽고 만족스러운데요.
대량 방류로 자원이 상당하니
폭탄 집어는 필요 없습니다.
물성을 높여 운용하고
찌맞춤은 무겁게 맞추세요.
이전 취재에서는 말풀 때문에
원 봉돌 채비를 추천했지만,
이젠 편대, 분납 채비 등
바닥채비는 뭐든 상관없습니다.
피셔 프레스가 극심한 주말
고르게 20~40수 정도면
평일은 말이 필요 없어요.
원 없이 즐길 수 있고요.
사실 조황과 고기 활성은
밥 질 몇 번하면 바로 압니다.
개체수 많고 활성 높은 곳은
벌써 찌 놀림이 틀립니다.
주작을 의심하지 말고
당장 이번 주말 화성에 가서
실제 낚시해보면
금방 이해가 갈 겁니다.
도심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부족함이 없는 손맛을
누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할 따름이네요.
현충일 연휴도 대량 방류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안녕동 화성 낚시터는
고르게 닦인 3.5미터 수심
안정적으로 수온과 수위를
유지하는 지하 암반수,
대물 향붕어의 꾸준한 방류
꾼의 니즈에 맞게 설계된
개인 수상 좌대와 잔교
누구나 특별해질 수 있는
평등한 포인트는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이제 낚시가 물오른 여름시즌
명품 붕어터를 향해
열정을 쏟아 달리는
화성 낚시터에
응원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비 주소: 앞방죽 저수지
경기 화성시 안녕길 109
010-8282-9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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