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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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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청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어느덧 장마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올해 조황이 핫한 곳...
오늘은 좀 쉬면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안성 거청 낚시터를 방문하였습니다.
평지형 저수지로 조항은 어디에
빠지지 않는 곳이죠.
거청 낚시터를 자주 찾는 부부 조사님은
두 분이 200수를 넘길 정도로
많은 마릿수 손맛을 즐기셨더군요.
얼핏 보면 녹조 같은 송가루가
저수지 수면에 일부 퍼져있긴 하지만
붕어들의 활성도는
낮부터 밤까지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날이 화창해서 좋아서 그런지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요즘 거청 낚시터가 조황이
핫한 곳인지 입소문이
돌았을까요? ^^
그럼에도 유난히 잘 잡는 분들이
있는 건 패턴을 잘 찾아서
그런듯합니다.
따가운 햇살만 피한다면
붕어 손맛 보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주말이네요.
정신없이 낚아올리는 풍경에
그늘에서 구경하는 필자도
낚싯대 담가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주말입니다.
거청 낚시터는 연중 수위 변화 없는
저수지로 붕어 방류량 많고
수심 차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그래서 자리 편차가 거의
없는 곳이기도 하죠.
계절별로 해가 뜨고 지는 방향에 따라
선호하는 자리가 다를 수 있지만
필자가 보기에는 요즘은 햇살만
피한다면 어디든 좋은 자리 같더군요.
방갈로 시설 잘 되어있고
전기시설 잘 되어있어서
개인 선풍기 챙겨가면
좌대 이용하는 분들 시원하게
놀며 쉬며 즐기기 좋은 곳이고요.
적당히 그늘 만들어주고
통풍 잘 되는 노지는
짬낚시 밤낚시 즐기기 그만입니다.
힘 좋은 붕어들과 즐기는
손맛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주말이네요.
너무 많이 잡아서 그런지
살림망 한번 털고 다시 시작하는
조사님들도 보일 정도니
조황이 좋다 나쁘다 하는 건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개인 노력과 실력에
차이가 좀 있을 뿐이죠.^^
다만 낮부터 이리 바쁜 탓에
밤낚시할 때 일찍
체력이 다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뭐 낮이든 밤이든 잘 나오면 좋은 거죠.
손맛 즐기고 스트레스 풀러온 분들
아무 생각 없이 낚시 즐기면
그게 힐링 아닌가요?
오늘은 조황이 좋다 보니
햇살 피해 그늘에 앉아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찌 올림도 보고 바늘 털이도 구경하고
힘이 좀 오른 붕어들과 즐기는
사이에 해도 점점 기울어 가네요.
낚시를 즐기는 문화도 많이
바뀌어서 요즘은 커플 출조하는
분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낚시를 즐기는 방식도 많이
바뀌어가고 있죠.
거청 낚시터 관리실 옆에는
수세식 화장실과 남녀 샤워장
수대 같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데요.
요즘 같은 초여름부터
하절기 시즌에는 특히
시설 잘 갖춰진 방갈로 좌대와
함께 많이 이용할 시기죠.
아무쪼록 시설물도 잘 활용하고
가족과 지인과 즐기는 낚시여행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기를 바라봅니다.
해도 기울어 그늘 자리도 변하고 있으니
낚시터 반대편 풍경도 돌아봐야죠.
관리실 건너편 자리는 오후에
해가 가려지는 자리인지
그늘이 시원해 보이네요.
관리실 앞자리 조황은 괜찮은데
오후에 해가 좀 드나 봅니다.
밤낚시 오전 낚시에 좋을 것 같네요.
중간중간 구름이 끼는 덕분에
그나마 한결 시원한 주말입니다.
붕어들은 특별한 입질 시간대가
없는 듯이 왕성한 식욕을 자랑합니다.
살짝 떠있는 듯한 건드이 있지만
부지런히 미끼 갈아주면
시원한 입질 보여주더군요.
송가루가 바람에 날려
한쪽에 몰려있네요.
장비 한번 오면 깔끔해지겠죠.
화끈한 낮 조황에 다들
제법 마릿수 채워가는 오후...
약간의 나름 함을 느끼는 오후
귓가를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필자의 나른함을 씻어줍니다.
한참 입질이 활발해지는 오후...
여기저기 다들 분주하게
손맛 즐기는 시간입니다.
초보자나 고수나 오늘 같으면
크게 중요하진 않을 것 같고요.
해는 길어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면 저녁 식사
시간이 되는 줄도
모르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조황 분위기 한참 물이 올라
다들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한차례 장마가 지나가면 휴가 시즌이
시작되겠죠.
멋진 휴가 계획 세운 분들 아니라면
거청 낚시터에서 가볍게
힐링 낚시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원한 방 안에서 에어컨 바람에
딩굴 딩굴 하다가 해지고
선선해지면 낚시도 좀 즐기면서
신선놀음하듯이 즐기는 여름 낚시가
그만이거든요.
오늘도 저마다의 추억 하나 담아
즐거운 이야깃거리 많이들
만들길 바라보네요.
때로는 많이 잡는 것보다 누구와
어떻게 즐겼는지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할 때도 있죠.
머리 아픈 일 잠시 내려놓고
스트레스 푸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할 수도 있을 겁니다.
같은 듯 다른 각자의 취향과
원하는 낚시 방식...
적당한 기대감과 재미가 더해져
많은 분들이 좋은 추억 많이 만드는
거청 낚시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제법 시간도 흘렀고
필자도 저녁 먹기 전까지
잠시 쉬어야겠네요.
...
오랜만에 반주 한 잔 즐기며
저녁을 먹었더니 밤이 깊었습니다.
다들 좋은 소식 기대하며
아침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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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나절 다들 심심치 않게
붕어가 나오는 모양입니다.
해가 빨리 뜨다 보니 일 찔 털고
정리한 분들도 많았는데요.
평균 30~40수 정도..
많게는 70~ 100수 채운 분들도 종종 보였고요,
노지 자리 좌대 방갈로 가리지 않고
다들 제법 조황이 되더군요.
오늘의 장원 부부 조사님...
살림망 두 개 합쳐
200수는 넘어 보입니다.
좀 했다 싶으면 40~50개는 기본 ...
커플 혹은 자는 분들 건너뛰고
몇 분만 돌아보아도
다들 제법 담겨있습니다.
이렇게 거청 낚시터의 하루는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주말 좌대 예약은 미리
서두르는 게 좋을듯하고요.
장마 시즌 여름비의 대박도
기대 해도 좋을듯합니다.
휴가철 시즌 신선놀음하는 걸
즐기고 싶은 분들은 좌대 예약
미리 해두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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