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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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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으로 물든
화성 노진 낚시터
노란 들녘이
고개를 숙인 벼들로
황금빛을 발하는 가을입니다.
가을이 자라듯
어느덧 하늘을 향해 웃자란
갈대들도 노란빛으로 물들어가며
짧아진 해는
이제 밤낚시의 계절이
도래했음을 알려주는듯합니다.
이번 글은
남양호에 숨 쉬는 자연~
화성 노진 낚시터에
찾아온 가을을 함께해 보겠습니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나는 길~
그 길 따라 내 마음도 따라갑니다~
그 길을 따라 도착한
화성 노진 낚시터 입구 논은
벌써 수확이 이뤄진 모습입니다.
입구 배터에는
남양호에서 자란 자연산 토종붕어들이
노진 낚시터로 이주를 하는 모습도 보이고
낚시터 안으로는
차량들이 한편으로 길게
주차된 모습도 보입니다.
시원해진 가을을
만끽하는 조사님들의 모습은
한없이 평온하게만 보이고
2호지에 자리하신
조사님들의 모습에도
가을이 한창인 모습입니다.
자연이 숨 쉬며 살아있는
노진 낚시터라
가을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이곳 노진 낚시터는
남양호 지류에 위치해 있으며.
1호지. 2호지. 노지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1호지에는 남양만에서
어부들을 통해 직접 공수 받는
토종붕어들이 방류되는 곳으로
2인실의 방갈로 좌대 시설과
3개 구역으로 나뉜
데크 시설이 운영됩니다.
그리고 1호지에 방류되는
남양호 토종붕어들은
공수 즉시 측양장에서 며칠간
적응 기간을 거쳐
건강한 붕어들만 선별되어
자동 방류 시스템으로 방류되기에
스트레스 없이 환경에 바로
적응하며 좋은 찌 올림을 선사합니다.
그래서인지
한낮에도 좋은 활성도를
보여주는 노진 낚시터입니다.
또한 올해는 붕어 방류 횟수나
개체 수와 양이 많이 방류되어
토종붕어들의 특성상
곧 많은 마릿수를 낚을 수 있는
폭조기가 오지 않을까?
예상도 해 봅니다.
토종붕어들이라
찌 올림도 시원시원하고
주차 여건도
자리 바로 뒤에 주차할 수 있어
간단한 준비만으로도
편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간소화게
준비해 오셔도
낚시터의 분위기에
힐링의 하루가 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1호지 바로 뒤로 이어지는
노진 낚시터의 2호지는
자연 그대로를 담고 있는 호지입니다.
자연지 보다 더 자연스러운
자연이 숨 쉬는 곳...
대물 붕어와 대형 어종들까지
남양호에 서식하는 어종은
2호지 안에 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잘 자란 갈대와 마름들
노지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의 낚시 여건이 제공됩니다.
2호지 자리는
팔레트로 평탄화된 자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다 하면
개인 장비로 자리하셔도 무방합니다.
옆자리와 공간도
널찍하게 제공되기에
자리에 불편함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너무 많은 낚싯대 편성이
아니라면 옆자리와
절대로 불편사항이 생길 일이 없을 넓이죠.
갈대 앞으로 바짝 찌를 세운다던가?
마름 사이 구멍을 찾아 넣는다던가?
마름을 걷는다던가?
조사님들 마음입니다.
자연 그대로가 살아있는
노진 낚시터에서
2호지의 낭만을 즐겨보십시오.
가을이 풍경과 함께
바람을 타고 저절로
조사님들께 다가와 있음이
느껴지실 겁니다.
당찬 손맛과 남양호에서 자란
깨끗한 붕어들이 여러분들의
가을에 함께해 줄 겁니다.
며칠 있으면 다가올
추석 연휴에는 달도
초승달에서 둥근 보름달로 변해 오겠죠.
만월의 보름달이 되는
풍성한 추석에는
여러분들의 어복도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해가 짧아지니
이제 저녁 7시만 되어도
어둠컴컴해집니다.
그만큼 케미를 꺾어야 하는
시간도 빨라졌고...
우리가 즐길 밤의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는
자연의 섭리이기도 합니다.
야습을 타고 전해오는
붕어들의
짜릿한 찌 올림의 시간
그 시간이 이렇게 가을과 함께
시작되고 있는
노진 낚시터의 가을밤입니다.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인해
다음날 조황 사진은
낚시터 실시간 조황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요즘 평균 조황은
보통 2~30수로 재미난
하루 낚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붕어들의 찌 올림도 좋고
토종붕어 만의 찌 표현인
올렸다 끌고 가는 입질도 잦다고 합니다.
생미끼에도 반응이 좋고
글루텐에도 반응이 좋은
노진 낚시터 토종붕어들입니다.
가을 빛으로 물든
노진 낚시터에서의 조행은
여기까지의 글로 마무리하겠습니다.
가을을 준비해 온
토종붕어들의 당찬 손맛과
시원한 찌 올림이 함께하는 노진 낚시터는
이제 시작된 가을의
풍경과 분위기로 조사님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그곳
노진 낚시터를 저도 여러분들께
가을과 함께 연휴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추석 연휴 풍성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청춘어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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