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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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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2
작성일 : 2026-10-01 15:38:00 / 조회 : 2,611 / 민물낚시 / 경기 연천군 연천 백학지 백학낚시터   

제목 l 예담2 > 연천 백학지 : 낚시사랑

 

[예담]

 

 

백학-1.jpg

 

가을이 먼저 내려앉는 곳

 

대한민국 최북단 토종터

 

연천 백학지에는

 

한발 먼저 가을이

 

찾아오는 곳이다.

 

 

 

백학-2.jpg

 

조석으로 서늘한 공기와

 

물빛에 비친 계절의 변화.

 

여름내 짙었던 수초에도

 

가을빛이 물들었다.

 

 

 

백학-3.jpg

 

수초는 충분히 자리 했고

 

배수는 마무리 되어

 

수위는 안정되었으며

 

여뀌는 삭기 시작했다.

 

 

 

백학-4.jpg

 

이제 수면은 한층 더

 

깊고 느린 숨을 쉬고,

 

월동을 준비하는 붕어는

 

회유로를 넓혀간다.

 

 

 

백학-5.jpg

 

한동안 기다렸다.

 

붕어를 위한 계절,

 

낚시를 위한 시간,

 

그리웠던 백학의 가을이 돌아오길.

 

 

 

백학-6.jpg

 

여뀌가 삭고, 대물이 움직인다.

 

연천 백학지

 

수초는 자리를 잡았고

배수는 마무리 되었다.

광활한 물가의 고요 속

묵직한 찌가 올라온다.

 

 

 

백학-7.jpg

 

공사가 끝난 백학지

 

한눈에 담기 어려운

 

광활한 백학지.

 

넓다는 말만으로는

 

이곳의 분위기를 설명하기 어렵다.

 

 

 

백학-8.jpg

 

산자락 사이로 펼쳐진 물길.

 

낚시터라기보다 자연지다.

 

그래서 백학지의 낚시는

 

여유와 낭만이 있다.

 

 

 

백학-9.jpg

 

한동안 이어졌던 둘레길도

 

마무리 공사까지 끝났다.

 

이제는 다시 자연과 붕어가

 

자리를 잡을 시간이다.

 

 

 

백학-10.jpg

 

공사로 어수선했던 풍경이

 

제 모습을 찾았다.

 

이번 가을 백학지는

 

작년 가을과 분명히 달라졌다.

 

 

 

백학-11.jpg

 

17만 평 수초무더기~!

 

부들과 갈대, 수련, 여뀌까지

 

수면 가장자리가 빽빽하다.

 

여름에 수초가 살아나고 있었다면

 

지금은 완전히 자리했다.

 

 

 

 

백학-12.jpg

 

특히 여뀌류 정수 수초가

 

상당히 넓게 퍼졌다.

 

일부 구간은 포인트를

 

완전히 덮을 정도다.

 

 

 

백학-13.jpg

 

하지만 이 모습 자체가

 

백학지에는 중요한 변화다.

 

한동안 흔들렸던 수변 환경이

 

이제 안정되었다는 의미다.

 

 

 

백학-14.jpg

 

이제는 수초를 정리해도 된다.

 

그동안 수초를 함부로

 

걷어내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기준이 달라졌다.

 

 

 

백학-15.jpg

 

수초가 충분히 정착해서

 

필요한 곳이라면

 

낚시인이 수초 제거기로

 

직접 정리해도 된다.

 

 

 

백학-16.jpg

 

단, 수초 제거는 낚시하기 전

 

되도록 일찍하고,

 

제거 범위는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백학-17.jpg

 

물론 수초가 정리되어 있는

 

포인트가 대부분이고,

 

여뀌도 조금씩 삭기 시작해

 

지금보다 낚시할 공간은

 

더 넓어질 전망이다.

 

 

 

백학-18.jpg

 

물이 안정되면서 낚시도 편해졌다

 

여름 취재 때만 해도

 

수위는 불안정했다.

 

현재 수위는 80% 정도로

 

배수는 마무리 단계다.

 

 

 

백학-19.jpg

 

수위가 한층 안정되면서

 

조과도 좋아지고 있고

 

낚시하는 입장에서도

 

포인트를 읽기가 한결 편해진다.

 

 

 

 

백학-20.jpg

 

무엇보다 자리 간격이 넓다.

 

주말처럼 사람이 많아도

 

현장은 여전히 고즈넉한

 

매력을 갖고 있다.

 

 

 

백학-21.jpg

 

차를 세우고 바로 낚시한다.

 

백학지의 또 다른 장점은

 

차량 접근성이 좋다는 것.

 

대부분의 낚시 자리까지

 

차를 가까이 가져갈 수 있다.

 

 

 

백학-22.jpg

 

예전 산밑 포인트는

 

비가 오면 진흙 때문에 불편했지만,

 

지금은 잘 다져져서


승용차로도 문제없다.

 

 

 

백학-23.jpg

 

그래서 차박, 캠핑, 낚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낚시터이며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백학-24.jpg

 

백학지에서 가을을 낚는 법

 

이번 출조에서는

 

대 편성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일렬로 세우기보다

 

W자 형태로 배치하는 방법이다.

 

 

 

백학-25.jpg

 

발 앞 가까운 수심과

 

먼 포인트를 함께 살핀다.

 

넓은 자연지에서는

 

한 곳만 고집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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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끼는 캔 옥수수와 글루텐을

 

기본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백학지에는

 

준치가 많은 편이다.

 

 

 

 

백학-27.jpg

 

그래서 어분 계열보다는

 

일단 거르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는 글루텐과 보리를 섞어

 

단단하게 만든 미끼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백학-28.jpg

 

핵심은 미끼가 쉽게 풀리지 않는 것.

 

잡어의 성화를 견디면서

 

붕어가 먹을 때까지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백학-29.jpg

 

잡어의 입질이 혼재되어

 

타점 잡는 데 혼란이 있지만,

 

끈적이듯 묵직하게 올리는

 

붕어 입질을 보다 보면

 

나름의 요령과 재미가 있다.

 

 

 

백학-30.jpg

 

해가 지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백학지의 표정도 바뀐다.

 

낮에 캠핑을 즐겼다면

 

이제 낚시할 시간이다.

 

 

 

백학-31.jpg

 

저녁 7시부터 밤 1시까지는

 

항상 확률이 높은 데,

 

그중 9시~11시가 좋고

 

새벽녘 기회는 다시 온다.

 

 

 

 

백학-32.jpg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며

 

회유 패턴이 바뀌고

 

대물 확률은 높아졌지만,

 

일교차가 커지면서

 

입질도 예민해지는 시기다.

 

 

 

백학-33.jpg

 

수초를 누르기 위해

 

무거운 찌맞춤을 하는 것보다,

 

좋은 자리를 미리 찾고

 

영점 맞춤을 하는 방법이

 

유리하다고 한다.

 

 

 

백학-34.jpg

 

빠르게 변화하는 수온과

 

턴 오버와 일교차 등

 

악재와 호재가 혼재해

 

포인트와 패턴도 변화무쌍

 

할 수밖에 없다.

 

 

 

 

백학-35.jpg

 

그래서 가을 대물 낚시는

 

분명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10월, 11월 늦가을은

 

인생 붕어를 낚을 확률이

 

높다는 것은 분명하다.

 

 

 

백학-36.jpg

 

호흡이 긴 대물 특유의

 

여유와 고즈넉한 운치,

 

그리고 뭉클한 한 방의 희열

 

가을밤은 감동 그 자체였다.

 

 

 

백학-37.jpg

 

그리고 백학의 토종 붕어

 

밤을 지나고 나면

 

조과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낸다.

 

그냥 토종 이야기가 아니다.

 

대물도 충분히 만날 수 있다.

 

 

 

 

백학-38.jpg

 

백학지는 향붕어가 없다.

 

오로지 토종 붕어 자원을

 

방류 관리하며

 

대물로 키워내는 곳이다.

 

 

 

백학-39.jpg

 

최근에는 그런 관리의 결과가

 

조과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간간이 4짜가 나오고

 

좋은 자리에서는 마릿수도 가능하다.

 

 

 

백학-40.jpg

 

이날 파이팅 도중 채비를

 

터트려서 랜딩에 실패한

 

낚시꾼의 무용담을 여러 번

 

들을 수 있었다.

 

 

 

 

백학-41.jpg

 

출조 전 채비 점검하고

 

튼실하게 꾸려야 한다.

 

특히 수초 앞에서 대물은

 

단숨에 제압하지 않으면

 

그만큼 확률이 떨어진다.

 

 

 

백학-42.jpg

 

가을이 더 깊어지며,

 

잡어와 잔챙이는 정리되고

 

월동을 앞둔 서리 붕어의

 

왕성한 입질이 예상된다.

 

 

 

백학-43.jpg

 

대물터라고 해서

 

매번 한 마리만 보는 것은 아니다.

 

포인트를 잘 잡으면

 

여러 마리의 손맛도 기대할 수 있다.

 

 

 

백학-44.jpg

 

그렇게 하루를 채운 조과.

 

대물 한 마리의 기대와

 

마릿수 손맛의 즐거움이 함께 있다.

 

백학의 가을은 다르다.

 

 

 

 

백학-45.jpg

 

참게의 씨알이 상당하다.

 

참게 채비를 준비해

 

한두 대 따로 운용하면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백학-46.jpg

 

백학의 가을은 이제부터다

 

백학지는 낚시터라기보다

 

편안한 자연지에 가깝다.

 

공사는 끝났고

 

수초는 자리를 잡았다.

 

 

 

백학-47.jpg

 

배수도 거의 마무리됐고

 

여뀌는 삭기 시작했다.

 

앞으로 포인트는

 

조금씩 더 넓어질 것이다.

 

 

 

 

백학-48.jpg

 

기다리던 백학의 가을은

 

지금부터다.

 

 

 

백학-49.jpg

 

진정한 대물의 계절

 

10월부터 서리가 내리는 11월 말까지

 

대물을 품에 안을 수 있는

 

연중 최고의 시즌

 

 

수초가 자리를 잡고

 

물이 안정되기 시작한 지금,

 

토종 붕어를 만날 조건도

 

하나씩 갖춰지고 있다.

 

 

여뀌가 삭으면서

 

회유로와 포인트는 더 넓어지고,

 

계절이 깊어질수록

 

대물 가능성도 커진다.

 

 

 

남자의 마초 본능을 자극하는

 

하드코어 대물낚시!!

 

백 마리의 붕어보다 값진,

 

단 한 마리와의

 

일도필살(一刀必殺)의 승부

 

 

 

꾼의 영혼을 살찌우는

 

백학지 가을의 전설은

 

다시 돌아왔고

 

이제 막 시작됐다.

 

 

감사합니다.

 

 

@_예담-백.jpg

 

백학저수지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저수지길 21

 

010-2353-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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