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 저수위인 파로호 상류 전경)
연일 양구의 기온이 35~37도를 오르 내린다.
물맑고 경치좋고 3면이 호수로 둘러쌓인 호반의도시에 거주하지만...
주변댐중 유독 파로호로만 출조하게된다.
아마 그나마 청정지역이고 폭염피할 곳이 많으며 더군다나 "모로코/배불뚝이" 천국인
소양댐권의 짜증을 피할목적이 큰것이 원인일듯 하다.
그러나 올해는 파로호도 장마대비 수위조절에 예측을 잘못했는지 거의 최저수위인데
연일 폭염에 생활발전방수로 점점더 수위가 낮아져 상류쪽은 비가안온다면 낚시불가
판정이 될듯도 하다.
외지에서 멀리오신 출조객들은 살인적인 폭염에 파라솔 그늘속에 낚시대를 드리우지만
나를 비롯해 많은 현지조사들은 폭염이 한풀꺽일때 부터 밤 10경까지 대를 드리우고
뼘치급의 잉애와 붕어 몇수의 캐미맛을 보는경우가 허다하다.
(밤새 망담그면 짖궂은 수달의 밥이되기 십상이다~ㅎ)
당연히 올해 유난히 살인적인 폭염과 코로나19를 사람적고 시원한 청적지역에서 슬기롭게
피해가는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되며 폭염을 피하면서 제1취미인 낚시를 즐길수있으니
불안한 세태속에서도 그나마 다행이라 감사하게 생각도된다.
그래도 계절의 변화는 거스를수 없는게 불변의 법칙이라 몇일후 "말복과 입추"가 지나면 살인
적인 폭염과 창궐하는 코로나19도 잠잠할듯 하오니 조사님들 조금만더 참고 건강들 챙기시며
불안한 여름철을 넘어 상쾌하고 청결하며 건강한 가을을 함께 맞아봅시다. 화~이~팅!!!
(원시림 선녀탕에서 가을을 기다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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