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해뜨고 해질때 까지는 밖에만 나갔다 하면 "후끈"하고 땀범벅이라
오전엔 겨우겨우 선풍기와 씨름하다 점심후부턴 잘때까지 "에어컨 신세"!!!
*그래도 피치못할 계곡 피서모임이 있어 계곡을 다녀봐도 워낙 데워진
공기가 무더워 계곡물도 미지근하고 수목숲도 후덥지근 마찬가지....
* 그와중에 워낙 비맞는 낚시는 질색이라 폭염과 폭우가 번갈라 언습하는
요즘 날씨엔 몸은 근질거리지만 조행기로만 만족하다 모처럼 4,5일
하루반의 폭염이 좀 주춤하고 비소식도 거리가 있기에 모처럼 공수리로!!!
*바닦이 들어나 육초가 무성한 곳에 찔끔 비였지만 물오름 특수도 기대
되기에 4일 오후 점심후 공수리 도착했는데 장박꾼 네댓명이 낮낚시로
붕어는 간곳 없고 강고기들과 싱갱이를 하고 있었다,
*수위는 불어나 육초가 상당히 잠기는 최적의 수위였지만 찔끔비로 물색이
본색으로 돌아와 낮에는 원강줄기 였기에 강고기 등쌀였지만 다행인것은
웬수텡이"모로코"가 한풀 죽은게 다행였다.
*장박꾼들도 올림낚시 조사들이라 마침 그주변서 젤깊은 내 상용터를 피해서
낮은수심 육초밭에 자릴잡아 내명당터가 내차지 였는데 고질병 터닦기한다고
육초밭 개간하고 아방궁 만들다 보니 땀범벅에 저녁때!!!
*파로호는 특성상 해질녘 산그림자를 따라서 대상어가 먹이활동을 시작하기에
이른저녁 먹고 대던져 보니 아직 햇볕영향인지 "외대일침전층"단점인지 투척
시 마다 "마자"모래무지"등 강고기가 줄줄이 사탕!!!
*지쳐서 쉬다가 완전 어둠이 지기에 투척해 보니 시간이 지나며 집어가 되자
붕애부터 일렬종대로 번호표를 뽑아 줄서지만 크기가 작아서 즉방하다보니 어느
순간 기대치 않게 대떡과 고만고만 한넘들이 올라오다 덜컹하고 원줄이 핑!!!
*비방집어제 배합의 먹이의 효과 였는지 네댓시간 밤짬낚에 대물잉어가 한번은
원줄,한번은 목줄을 털어 가는 훼방으로 야간에 "녹내장 시야"로 채비 매다보니
하세월 였지만 나름 쏠쏠한 찌맛좀 보고 폭우피해 짧은 1박 밤짬낚 마감!!!
* 다가오는 이번 폭우가 수도권과 강원권 그리고 경북권에 집중된다니 모처럼
강원권도 "물오름 특수"가 더욱더 기대 되기에 채비단디 준비하며 기다립니다~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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