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에서인지,
종일 스산한 하루였습니다.
떨어진 나뭇잎들이 물가에 나뭇잎배를 만들고,
푸르던 잎새들은 갈색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참 바쁜 날들입니다.
작은 것들이지만 직접 키워서 먹거리를 사용하다보니,
지금 이 시기가 정신없이 바쁜 날들로 이어집니다.
그 중에서 제일 손이많이 가는 고추의 가을걷이는,
벌써 몇날며칠 씨름을 하게 한다는....
장아찌와 부각을 만드느라 시간을 보내다보니,
사진을 찍은 것이 별로 없네요.
이런 황당할때가.....
사진이 별로 없으니 볼품없는 소식이 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반성문을 씁니다.
반가운 소식이라면,
커다란 덩어리들이 많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보내주신 분들과,
철수하시는 분들이 한결같은 말씀들을 해 주시네요.
붕어들이 너무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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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은 지금 다른곳보다 조금 더 춥습니다.
출조시에 두툼한 방한 복 꼭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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