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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실 옆 공간에 엄청 큰 목련나무가 있습니다,
오래되어 높이도 높고 가지도 무성해,
말그대로 흐르러지게 꽃이 피곤 하지요.
얼마전 추위에,
꽃들이 채 피지도 못하고 동사를 했습니다.
흰 목련이 반은 하얗고 반은 갈색을 띈 상태로,
강한 바람에 떨어져 여기저기 뒹굴고 있는데,
급기야는 콩알만한 우박이 떨어지며,
아스팔트 바닥은 심란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한 날들에 조황은 들쑥 날쑥,
날마다 나아질 거라 기대를 했건만,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세상사 맞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나을것이라는 희망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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