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일요일.
아침 일찍 만정지에 도착해 보니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비가 내려서 그런지
만정지에도 약간의 흙탕물이 유입되어 있었다.
계속해서 배수가 진행되고 있어서 박대표는 상류부터 중류권까지 연안의 방갈로들을
순차적으로 수심이 깊은 안쪽으로 옮겨서 배치를 하고 있다.
** 상류
* 군계일학, 조황을 물어 보니 여성낚시인이 “저희 붕어 어마무시하게 많이 잡았어요.
아마 무거워서 들지 못 할 것 같아요.”하면서 살림망을 들어 올리는데 쉽게 몰라 오질 않는다.
겨우 들어 올려 바닥에 놓고 보니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이 잡았다.
며칠 사이에 붕어 체색(비늘)도 변해 있다.
* 리더호는 군계일학호 보다 더 많은 붕어를 잡아 놓았다.
** 중류
* 은성호와 심통호도 꽤나 많은 붕어를 잡아 놓았다.
** 하류
* 낚시사랑쇼핑몰, 백조호, 이피전자호에서도 묵직한 살림망들을 볼 수가 있었다.
* 전층 잔교의 리베로님, 오늘도 많은 붕어를 잡았는데 리베로님에게는 평균작이다.
수심이 낮은 상황에서 기온이 높아 붕어들이 활동하기 어려웠던 상황에서
기온도 서서히 내려가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붕어들의 활성도가 좋아서 그야말로
‘어마무시’한 조과로 이어 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호 조황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의: 010-5251-8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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