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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낚시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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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13 01:32:19 / 조회 : 5,078
/ 바다낚시
/ 인천 선재도 선재낚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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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여덟 해를 건너온 물결~
지난 2017년 6월 3일 6시
그날의 황금빛 물결이
전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렇게 여덟 해를 건너온 물결~
선재낚시공원—그 이름은 어느새
단순한 공간을 넘어,
깊이 있는 문화이자
쉼표가 되었습니다.
비바람이 치는 날도,
입질이 멈춘 날도,
그 모든 선재의 시간은
땀과 웃음으로 일렁이고
200여 명의 호흡이 모인
열정과 환호는
그 어떤 입질보다 묵직하게
가슴을 울렸습니다.
아홉 번째, 열 번째… 변화의
물결은 계속될 것이고
그 너머의 시간 속에서
다시 ‘첫 입질’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1st in Korea
선재 낚시 공원
개장 8주년 낚시대회
대한민국 1호 프리미엄 유터
선재낚시공원이
개장 8주년을 맞이해
낚시대회를 치렀습니다.
넉넉한 방류량과 상품으로
검증된 선재의 대회는
이번에도 참가 신청은
조기에 마감되었고요.
국민의례로 시작한 개회식은
감사 인사와 개회사에 이어
경기 규칙 안내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방류는 경기 전과 하프타임
2회에 걸쳐 진행했고,
자바리와 대돔은 물론
병어, 돗돔, 능성어, 민어 등등
넉넉하게 방류되었고요.
개장 기념 대회는 고수전과
성격이 다른 사은 행사라서
매년 대회 규칙이
조금씩 바뀌는데요.
참돔 두 마리 합산 방식에서
올해는 어종 무관한
두 마리 합산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습니다.
참가한 선수는 낚은 즉시
계측하고 대회 감독관에게
확인 표식을 받아야
대상어로 인정이 되었고요.
실시간 계측으로 경기 흐름도
지난 대회보다 빨라지고,
중간 집계도 발표되어
흥미진진해진 모습입니다.
이날 오전 내내 짙은 해무에
물때도 그리 좋지 않아,
지루한 경기가 될까
내심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간 수많은 낚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노하우로
홍돔의 방류를 늘려
선전하는 분위기입니다.
보통 대회는 마릿수가 아닌
대어를 순위가 결정되므로
활 새우를 준비한
선수들이 많았는데요.
참돔은 역시나 지렁이를
더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혼무시와 청개비 미끼가
더 효과적이었고요.
피싱프레셔가 높은 대회 날은
활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활발히 움직이는 미끼가
반드시 좋을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활성이 낮을 때는
새우는 작게 살짝 으깨서
지렁이는 꼬리를 잘라서
흡입 부담을 줄이고~
액션도 부드럽고 섬세하게
부담스럽지 않게
살짝~ 살짝~ 유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대물은 깊은 곳에 있다는
선입견을 갖고 있지만,
롱 캐스팅과 가두리 공략은
대회 날은 금지이고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대물은
바닥과 경사면이 만나는
발 앞 둔턱과 어집에서
조과가 좋았습니다.
한 가지 더 알려드리면,
능성어, 자바리, 대왕바리 등
일명 그루퍼 고기들은
저 활성상태에서는
어집에서 은신하는데요.
특히 어종 관계없이 무게로
치르는 경기에서 그루퍼는
게임 체인저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모름지기 무슨 게임을 하든
전략이 필요한 법입니다.
여기 조사님은 타겟팅에
정확히 성공하셨네요.
매번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고수의 비법이니,
잘 기억해 두었다가
가을 고수전에 참고하세요.^^
마지막까지 각축을 벌인
총 3시간의 입질 레이스는
순식간에 지나가고,
본격적인 시상식 전에
경매행사가 진행됩니다.
경매 물품은 인근 낚시점과 식당
선재를 사랑하는 낚시인 등
많은 분들이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기부해 주셨는데요.
선수들의 높은 호응으로
대부분 고가에 낙찰되었으며,
이날 경매 수익금은
기부된다고 합니다.
영흥도에서 자원 봉사를 하는
주부 모임 회장님이
활동을 소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자~ 이제 시상식입니다.
첫 순서로 참돔과 병어돔
최대어 / 최소어 시상
시상은 인천대대장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제 선재 8주년 기념대회
메달리스트입니다.
3위는 김도현 조사님
로봇청소기와 NS로드
입어권 4매가 시상되었습니다.
2위는 지영환 조사님
65인치 TV와 NS로드
입어권 5매가 시상되었고
시상은 영흥 파출소장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8주년 기념대회 우승은
김승진 조사님입니다.
위에 자바리 기억나시죠?
85인치 TV와 NS로드
입어권 10매가 주어졌고
시상은 이덕화 선생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선재 낚시 공원
개장 7주년 기념대회
영예의 입상자입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우승 결과 발표 후
지난 8년간 선재를 1000회 이상
방문한 골수 마니아
임용훈 조사님에게
감사장 전달이 있었습니다.
시상식의 대미를 장식한
행운상은 180만 원 상당의
브람스 안마의자~!
캬~ 입상자보다 부럽습니다.
시상을 마치고 경기중
행운권에 당첨된 선수들에게
낚시용품, 선글라스 등
상품을 나누어 드렸고요.
대회 일정이 모두 종료되고
본관 뒷마당에서는
바비큐 파티가 있었습니다.
사람 사는 정겨운 소란과
지글~ 지글~ 고소한 냄새,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인심까지 마르면 되겠습니까?
열정적인 대회를 치르고
불 향 진한 고기 한 점에
곁들이 한 잔의 소주~!
고생한 선수들과 함께하니,
산해진미가 따로 없네요.
선재 8주년 낚시대회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불미스러운 일이 없이
성황리 마무리되었고요.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수고하신
선재 조 부형 대표님 이하
입질 이사님과 직원분들
그리고 대회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매너와 실력을 보여 주신
참가 조사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개장 8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10년, 20년
트랜드와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대표 낚시터로
좋은 모습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032-710-4340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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