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쩜 수도권에서 가까운 섬은 요즘 시기에 찾는 것이 맞는 듯 싶습니다
형님께서 저에게 전화 하십니다
그 섬 남쪽 지역은 수도권에 상경후 약6년만에 찾아 갑니다
오랫만에 이곳 섬에서의 하룻밤을 준비 합니다
다소 두터운 뻘층 인듯 싶었습니다
슬슬 계속해서 내려 가던 중좌대 앞 다리 ^^
텐트를 올리지 않으면 한기를 느끼는 계절 ~
그 계절을 즐기는 꾼 들만이 누릴수 있는 멋진 취미라고 생각 합니다
오전 다소 쌀쌀한 날씨는 장비 설치 늦어 짐을 느낍니다
점점더 추운 날씨가 이어 질텐데 ~
대표적 서해안 겨울바람은 참 차갑습니다 ㅜ
아방궁에 앉아 , 한대 한대 정성껏 준비합니다
어제 A/S 받은 곤로는 결국 새것으로 다시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
얕은 수심에도 다닐수 있기에 늘 낚시가방 한쪽 구석에 찬밤이 되었던 외바늘 채비 ~
오늘은 그 역활을 준비 합니다
어제는 더 심하게 불었다고 합니다 형님께서 ~
아직까지는 억센 갈대수초가 멋진 자태를 보여 줍니다
얕은 수심 , 수초 군락은 꾼들의 마음을 또 한번 흔들곤 합니다
처음 찾은 곳이라 미끼는 무엇을 준비 할지 고민입니다
실려 있던 미끼 , 밑밥을 총 동원 해 봅니다
두가지를 혼합 해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 ~ 어번 던져 보니 잡어들의 성화에 결국 밑밥으로 사용하고 말았습니다 ㅜ
1시간 불린 밑밥은 오래 도록 집어 효과를 볼수 있어야 하는데 ~
3년만에 다시 써 먹는 단찌(25cm) ㅎㅎ , 수심70전에서는 딱 인듯 싶습니다
지난밤 1.8칸에서 숨막히는 입질이 30분 지속 되었던 그 긴장감은 ..
오랫만에 외바늘 바닥채비의 찌오름을 너무도 방탕하게 관찰 만 했었습니다
땡기고 , 후회 할걸 ~
그래도 오늘 하루는 보유하고 있는 가장 짧은대에서 방아찍기 입질을 봤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대충 마무리 하고 , 형님에게 아침 겸 점심 준비에 입만 달고 건너 갑니다 ㅎ
준비 해 주신 만두국은 오늘 비싼 만두국 이였죠 ~
그 손만두 사시느라 , 받침틀을 챙기지 못 하신 착하신 형님께서는 ..
받침틀을 퀵 으로 받는 , 아주 비싼 낚시 하셨습니다 ㅎ
퀵으로 받침틀이 올때까지 수제 만두맛에 흠뻑 빠지고 말았습니다
처음 뵙던 분들도 같이 식사를 합니다 ~
땡땡 해진 뱃속 덕분에 여유의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짧아진 겨울 한낮 풍경을 담았습니다
수심70전에는 은은한 ... 수심90전에는 밝은 ..
그런데 꽂다 보니 마음이 급하여 , 반대로 꼽아 버렸습니다 ㅎ
삼각대까지 들고 들어 왔으나 , 숨쉬기를 잘 못 하기도 했구요 ~
보름달이 훤이 비춘 밤 ~
형아님 두분은 그동안 밀린 이야기 보따리 늘어 놓으시더군요 ..
전 소주 , 담배를 못하니 ... 잡니다 요 ㅎ
새벽1시경 1.8칸 바닥채비에서 방아찍기 한번 ..
중앙 2.8칸 두바늘내림채비에서 두번 .. 이 끝 !
곤로 와 스팀 보일러에 아직도 꿀잠을 주무시는 형님 판단이 맞은 듯 싶었습니다
밤세워 꼬박 쪼았는데 .. 느즈막히 일어 나신 형님께서 든실한 넘으로 ㅜ
낚시는 알다가도 모른다는 취미가 맞습니다
낚시꾼은 고수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ㅎㅎ
12월 살얼음이 잡힐때 한번 더 다시 오기로 머릿속으로 생각 합니다
뜨끈한 검은물 두잔 과 준비한 모닝빵으로 새벽 과 아침 시간을 즐깁니다
이시기 든실한 녀석의 자태가 ..
한컷 담으려고 6년 걸렸습니다 ㅎ
멋진 녀석 이였습니다 ~
지난주에 이어 도심속은 온통 떨어진 낙엽으로 ..
행복한 섬 낚시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화보출처>
|
알림
화보리포트
;)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