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토요일.
6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갈등입니다.
그러나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어 마둔으로 달립니다.
6시 조금 넘어 마둔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번 잔교 초입에 자리 잡고 앉습니다.
좌측에 먼저 자리한 분들은 18척으로 떡붕어를 잡아내고, 우측 김**씨는 15척.
저는 13척 포테이토 양당고 초친으로 준비를 합니다.
찌는 비가 오기에 수제찌 작가 조남열씨의 주황, 빨강 톱 찌로 준비합니다. 역시 잘 보입니다.
한동안 입질이 없다가 드디어 입질을 받습니다.
실망시키지 않는 척상급.
김**씨도 15척으로 연신 잡아내는데 18척보다 사이즈가 더 좋습니다.
9시 반경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합니다.
간간히 손맛을 보는데 다 척상급입니다.
제 좌측 옆자리에 느지막이 도착한 안면 있는 분도 자리하고 15척으로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11시반경 점심 식사를 하고 10척으로 바꾸어 봅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첫 밥에 입질을 해줍니다.
사이즈 좋은 조기떡입니다.
해가 나기 시작하니까 10척까지 올라옵니다.
전체적으로 보아 오늘은 15척이 마릿수나 씨알 면에서 갑입니다.
이제 날이 더 더워지기 시작하면 짧은 척에서도 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황 문의: 010-9182-6206
#마둔낚시터 #붕어잡이터 #떡붕어손맛터
알림
유료터 스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