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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만 같아라...
◈◈◈◈◈ 고초골 낚시터 편 ◈◈◈◈◈
강호지락 포토 조행기.....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어느덧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을은 낭만이죠.^^
말들이 살찌고 청명한 하늘이 푸르고 높다 하여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합니다.
붕어들의 움직임도 낚시꾼의 마음도 설레는 계절...
이번 추석에는 고향에 안 가는 분들도 많을 덴데요.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음주 가무 만 즐기지 마시고
자연과 함께 하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고초골 낚시터의 초가을 풍경을 담아봅니다.
일기예보에 흐리다고 하더니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금요일 오후...
역시나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집니다.
비 예보는 없었는데 갑자기
녹색 창에는 비 소식이 생겼습니다. ㅋ
덕분에 예정보다 빨리 어두워지는 낚시터...
입질을 받기 시작하는 분들을 보니
밤낚시 조황이 좋은 고초골
낚시터의 밤이 기대가 됩니다.
인기가 많고 조황이 좋은 곳이라
좌대 예약은 서두르는 게 좋을듯하고요.^^
2인부터 5~6인용 대형 좌대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합니다.
노지 낚시하는 분들은 군데군데
평상에서 쉬면서 낚시할 수 있고요.
식사도 배달됩니다.^^
특별히 포인트를 나누기보다는
어떻게 낚시하냐가 조황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곳인데요.
지난 장마로 토사가 많이 밀려들어와
몇몇 곳은 낚시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조항은 좋은 곳입니다.
입질을 받는 모습 쉽게 볼 수 있어
손맛터인가 싶지만 분명 잡이터죠.^^
방류하는 붕어들은 수입 붕어들만 엄선하여
대랑 방류하고 있어서 찌올림도 좋고
마릿수 타작하는 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이놈도 저녁 먹을 시간인가 봅니다.
붕어 하나 물고 어떻게든
삼키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낚시하기 좋은 날씨...
아니 오히려 좀 추운 날씨인데요.
이제 슬슬 난로와 방한 복을
챙겨야 할 때가 아닌가 싶네요.
오늘 밤 비 소식이 있는데 가을비가
조황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걱정이 됩니다.
잔교는 올해 꾸준히 조황이 좋았던 곳이고요.
좌대도 대박 조황을 많이 보이더군요.
살치나 피라미 성화는 없었지만 잔씨알의
산란 붕어들이 많이 덤비기도 하는데요.
잔씨알 붕어들 솎아내는 방법으로 옥수수나
자생 새우를 잡아 까서 써도 좋고요.
대하도 잘 받는 곳입니다.
어분 당고에 혹은 글루텐에도
좋은 조황을 보이죠.^^
잔입질 피하는 방법으로 찌는 무겁게 맞추고
낚시하면 정확한 입질 타이밍도 나오고
잔씨알 입질도 피할 수 있더군요.^^
너무 예민한 영점으로 낚시하는 분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균 수심 2.5m ~3m 정도 나오는듯하고요.
긴대보다는 짧은 대에 조황이 좋았습니다.
자리에 따라 다르겠지만 2.4~2.8칸
사이 정도면 적당할듯합니다.
오늘은 필자 혼자 대형 좌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온돌식 난방에 깔끔해서 졸더군요.
오늘도 혼자 저녁을 먹고 낚시 준비를 해봅니다.
밤사이 바람도 제법 불고 비도 많이 내렸습니다.
낚시하긴 쉽지 않은 날씨였지만
어분 당고와 글루텐 낚시로
붕어 손맛은 좀 봤습니다.^^
영점 찌 맞춤은 찌가 많이 까불더군요.
마릿수 많이 한 분들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좀
무거운 찌 맞춤이었습니다.
부녀간에 밤낚시 조황으로 40여수...
밤에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불어서
한숨 자고 좀 전에 나왔다고 하더군요.
전투 낚시 중인 분은 자난 밤 일찍 자고
밖에 나가서 우비까지 사 와서
아침부터 낚시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손맛은 좀 보셨네요.^^
비가 제법 내리는 아침
붕어들이 계속 올라옵니다.
다들 손맛은 봤고요.
비 오는 악천후 속에 얼마나 열심히 했냐
정도 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밤사이 철수한 분도 많았고
붕어 손맛 실컷 보고 대박 조황을
보인 분들도 많았던 밤이었네요.
한 분은 한 40수 정도...
다른 한 분은 60수 이상...
입질은 계속하는데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팡도 아프고 해서
일찍 잤다고 합니다.
안 그랬으면 100수 넘겼 을 거라고 하더군요.^^
다른 좌대에선 아침에
신나게 낚아올리고 있는데요.
조황이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지난밤 비바람만 아니었으면
조황은 꾸준히 나왔을듯하고요.
다들 40~50수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워낙 방류량 많고 조황 관리 잘하는
곳이라 조금만 신경 쓰고 노력하면
손맛은 충분히 볼듯합니다.
비바람에 대충 하다 잔 분들도 20여수는
한듯하니까요.
낚시터 전 지역에서 골고루 조황도 나왔고
험한 날씨에 선방했다고 생각 되는데요.
30~40수 정도 조황은 쉽게 볼 수 있더군요.^^
오늘의 장원은 100수가 좀 넘는데요.
두 분이 한 160수 좀 넘게 한듯합니다.
주말 아침 내내 내리는 비...
이제 그만 와도 될듯한데 어지간히 내립니다.
가을이라고 밤나무에는 밤알이
벌어져 떨어지고 있더군요.^^
하나 주워 봤는데 어릴 적 큰집 형들과
이맘 때면 뒷산으로 밤 따러 다니던
추억이 생각납니다.
올가을은 마땅한 곳을 못 찾는 분들이라면
낚시하기 좋은 가을 고초골 에서
손맛 보시길 추천합니다.^^
주말 아침 꾸준히 올라오는 붕어..
햇살이 비추기 시작하고
오후에는 화창한 주말이 될듯싶네요.
일찍부터 좌대를 예약한 분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주말 풍경이 활기차 보입니다.^^
낚싯대 펴고 얼마 안 돼서
마수걸이를 하는 분들...^^
점심시간이 되어가니 방류 차가 도착을 합니다.
오늘은 메기도 좀 섞어서 방류한다고 합니다.
매운탕 좋아하는 분들에겐
좋은 식재료인 메기...
관절이나 뼈에도 좋다고 하더군요.^^
붕어들은 꺠끗하고 씨알도 좋습니다.^^
깨
방류하면 바로 입질을 할듯한
싱싱한 붕어들 열심히 방류 했으니
주말 조황도 좋을듯하네요.
...
여유 있게 가을 낭만을 즐기는 분들의 주말...
하나둘 자리를 잡는 분들을 뒤로하고 고
고초골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칠까 합니다.
고초골 낚시터는 추석 연휴 정상 영업하고요.
대량 방류 예졍입니다.
많이들 즐기시길 ..^^
깊어가는 가을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강호지락이었습니다.
<낚시터 소개>
● 위 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104번지 (네비게이션:고초골낚시터 검색)
● 전 화 : 031-321-6636 / 010-6274-2009
● 면 적 : 약 2만여 평
● 수 질 : 상류 오염원이 전혀 없는 자연 계곡수
● 어 종 : 붕어(초기 토종붕어 대량 방류) / 잉어 / 향어전용(겨울철 빙어)
● 수 심 : 3칸대 기준 1.5M - 3M
● 미 끼 : 떡밥, 어분, 동물성 미끼
● 입어료 : 3만원(접안 방가로 이용시 이용료 별도)
● 부대시설 : 접안 방가로, 식당, 매점, 수세식 화장실, 샤워실
※ 좌대예약은 전화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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