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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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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입춘과 설날, 해빙기 그리고 코로나
그래도 봄은 온다.
입춘과 설날입니다.
새해에 세워둔 계획이
작심삼일이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방을 크게 써 붙이고
다시 시작해도 되는
또 다른 시작입니다.
봄기운이 움트는 입춘은
명리학 절기의 시작으로
조수와 계절, 자연의 리듬이 담겨
꾼의 패턴과 잘 맞고~
설날은 음력 1월 1일로
중국은 춘절이라 하는 데
이 역시 봄이 일 년의
시작임을 의미합니다.
자연과 호흡하는 꾼에게
새해는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立春)과 설날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자연의 시계는
봄을 가리키지만,
해빙기인 요즘은
연중 가장 어정쩡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수온과 수질
기온이 관리되는 하우스는
먼저 겨울을 보내고
시즌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입춘과 설날을 맞이한
신축년(辛丑年) 첫 낚시
‘어디를 갈까?’ 고민이라면
지금부터 따라오시면 됩니다.
하우스의 즐거움 그 끝에 서다!
후크선장과 바다낚시
우리나라 바다낚시터 중
인지도, 시설, 규모 등을
종합 평가해 볼 때
빅 3를 선정한다면 어디일까요?
아마도 노지 낚시터라면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하우스를 선정한다면
후크가 한 자리를 차지할 텐데요.
대한민국 최대 규모에
안정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실내 낚시터라는
독보적인 하드웨어는 물론이고~
불과 2년여의 운영이지만,
수질/수온과 활어 관리
그리고 서비스와 이벤트도
한층 진화한 모습입니다.
강화 황산도의 자연환경과
낚시와 먹거리, 캠핑문화가
어울리는 큰 그림이 완성되면
왕좌의 자리도
머지않아 보이는데요.
사람들은 빠른 것과
한 번에 이루는 것을 좋아하지만,
땀과 눈물이 없는 성취는
여름밤 꿈같은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이렇듯
낚시터도 천천히 바탕부터
성실하게 다듬어 가는 곳은
더 크게 성장하는데요.
후크도 그렇게 한 걸음씩
충실한 정도를 걷고,
진심을 아는 꾼들에게
호응을 얻어가고 있었습니다.
자~ 그럼 시설 소개는
지난 기사에 있으니,
오늘은 흥겨운 이벤트를
얘기해 보겠습니다.
특이하게 후크 이벤트는
손님을 더 유치하기 위한
광고, 홍보용이 아니라,
일종의 사은 행사인데요.
그 때문에 카페나 낚시사랑에
이벤트를 미리 공지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불시에 이벤트를 하는데요.
깜짝 이벤트라 해서
결코 소소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왕 랍스터가
무려 10마리가 방류됩니다.
가장 먼저 낚은 3분께는
무료 입어권과 할인권이
보너스 선물로 주어지고
나머지 7명은 1+1행사인데요.
코로나로 화물 운송이 둔화되고
수출입규제가 강화되어
수산물 교역비용이
상당히 올랐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코로사 시국의
랍스터 몸값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입니다만,
이벤트는 통 크게 갑니다.
게다가 나머지 7분은
왕 랍스터를 낚으면
왕 랍스터 한 마리가
더 따라가는 1+1
왕 랍스터가 1+1이라니~!
한 마리만 낚아도
가족들과 훌륭한 저녁 만찬을
할 수 있겠죠?
사실 이 정도 이벤트라면
미리 공지해서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는
꽤 실속있는 이벤트인데요.
공지 없이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 합니다만,
설 황금연휴 밋밋하게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공지하지 않으니,
또 어떤 독특하고 화끈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랍스터를 낚는 즐거움에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더해지니,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낚시는
즐겁기만 합니다.
랍스터 외에도 겨울 어종으로
1호지는 키로(1kg)급 감성돔과
강렬한 손맛의 대형 농어가
기본 어종으로 방류되고,
2호는 고기 전용탕으로
역시 겨울 대표어종인
키로(1kg)급 개우럭과
강도다리가 방류되는 데요.
매일 새 물로 순환시키는
철저한 수질 관리와
1 호지는 11도 안팎,
2 호지는 6도 안팎으로
수온 관리도 잘되고 있어~
어류의 활성이 상당히 좋아
시원한 입질과 함께
묵직한 손맛도 볼 수 있습니다.
회 맛도 지금이 최고죠.^^
주로 봄에 산란을 하는
대부분의 어종은 11월~2월 사이
생식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살을 찌우기 시작하는 데요.
그래서 이때가 힘도 좋고,
회로서 찰기와 식감은 물론
어종 본연의 감칠맛이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노지 낚시터는
양식하는 곳의 수온과 계절 등
환경 차이가 크다 보니,
가장 맛이 떨어지는 봄에
시즌이 진행됩니다.
유터 좀 다녀 봤다는 꾼들이
참돔 같은 고급 어종을
천덕꾸러기 취급하는 것도
회 맛 때문인데요.
꾼의 머리 위로 부서지는 햇살과
가슴을 적시는 바닷바람
시간이 멈추고픈 감성은
하우스엔 없을 수 있지만~
추위를 막아주는 아늑함과
연중 최고의 감칠맛이
하우스 낚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 보면 압니다. !!
초보는 물론이고
여성과 아이들이 즐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고,
찌 맛~ 손 맛~ 입 맛~ 까지
실속과 보람, 즐거움을
알차게 챙기는 것이
겨울철 하우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 계절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요?
아무리 둘러봐도 겨울엔
이만한 재미가 없습니다.
이날 랍스터 이벤트가 있어,
랍스터 조과가 대단한데요.
1+1 이벤트 왕 랍스터를
두 마리나 낚아
네 마리의 조과를 올린
조사님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조금은 황망한 명절 연휴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낚시는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윷놀이, 화투, 음주 가무도
흥겨운 놀이이지만,
꾼에겐 낚시만큼
즐거운 놀이가 또 없겠지요.
동계 하우스 낚시가 전반을 지나
시즌 절정을 맞이하는 가운데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합니다.
일가친척에게 인사도 드려야 하고
지친 아내도 위로해야 하고,
선물과 용돈, 교통체증에
힘들고 지칠지도 모릅니다.
사라져 버린 명절의 즐거움을
되살려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차례는 최대한 간소화하고
영화를 보러 갈 수도 있고,
윷놀이, 화투놀이를 해도 좋고,
음주 가무를 해도 좋겠네요.^^
취미가 맞는다면,
낚시만큼 즐거운 놀이가
또~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전화 : 032) 937-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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