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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정도는 쉬어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서 온 죙일 엑스레이만 찍다가 이른 저녁 먹고나니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을 하네요.. 헛참..
조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요동을 치는데 이를 달래기 주기위해 가차분 거랑가를 향해 가 봅니다.
장마에 휩 쓸려가지 않은 마름등이 분포되어 있어 붕어들 놀기 좋게 형성되어 있기에 볼것 없이 대를
널기 시작을 했답니다.
보 낚시의 특성상 피래미 등살에 붕어 얼굴 보기가 어렵잖겠냐는 의문이 있지만 그를 잘 극복하면 쉽사리
붕얼 만날수 있겠다는 생각에 찌를 세우지만 역시나 피래미들이 달겨들어 딴딴한 옥수수가 눈 깜짝할 사이
에 갈가 먹고 마는군요. 미끼 달아주길 여러번 중에 붕어입질 비슷한기 들어와 챔질을 했더니만
다행히 붕어가 나와 주더이다...
요 근래 같으면 한마리 기경 했으니 바로 대를 접었을낀데 오늘은 금방 대를 폈는데 바로 접는다는 건
붕어에 대한 예의가 아니질 않는냐는 반문에 이어서 몇 마리 더 만나기로 합니다....
케미도 꺽어야 하는 시간,,,, 바로 꺽고 미낄 달아 넣어 줍니다.... 어둠이 내리곤 피래미들 입질이
뜸 해지면서...... 찌가 말뚝~ 으음..이게 아닌데에 ~~~
오후 5시 47분.... 집을 나서 봅니다.
퇴근 시간이라 도로엔 차량이 말리네요.
도심을 빠져나와... 길가엔....
그리고 고추...가 탐 스럽습니다.
보 위로 넘쳐나는 물....
많이도 흘려 보냅니다...
수면위엔 빼곡히 떠 있는 마름이.....
붕어 놀기엔 좋은것 같아요..
오늘도 마름속에 붕어를 유혹 해 볼랍니다.
잘 될링가는 모르겠지만서도...
조금 있으면 해가 넘어갈듯한 분위기...
이곳엔 베스가 없는것 같은데.../오늘 이곳으로 처음 와 봤다는 .......
으짜든동 빨리 대를 널어 봅니다.
대충 대충...얼렁뚱땅...
어떻든간의 찌만 세우면 되니깐요. 아님 말구요.
앉는곳이 곧 좋은 포인트...
이럭저럭...
4대나 폈다는 거...
이제 해가 지려나 봅니다
누군가가 쓰다 남은 옥수수 깡통~~
옥수수가 남아 있기에 저는 그걸 사용 합니다...
케미도 꺽어 봅니다.
쫌 어두워지면 피래미들.... 조용 허겄지예...
그런데 첯수가 나옵니다... 쪽~
그리고.....
케미 꺽고 나니 2호님이..방긋...
건너편에 가로등이 하나 켜지는군요.
좋습니다.... 긋
3호님이 왕림 하셨네요...
시간이 갈 수록 밤 이슬이....많아 지는군요.
이게 아닌데에....
님 마중 5호를 마지막으로 접수하고 철수 하려는데.... 피래미가 등장 했네요...
이젠 집으로 갈 시간...
오늘도 오월이가 수고 혔다네요...
앞으로 나란히...좌로 정렬~~ 차렷 경례~~ 충성~ 쉬어~
잘 가거라..... 멈칯 멈칯~~
인사한번 더 하곤,,, 사르륵~~
외로이 주인을 기다리는 애마.../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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