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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어락]
꽃씨가 휘날릴 때 찾아드는 붕어
송전지 장수 좌대!!!
대한민국 국민 낚시터 송전지
그중 장서리권에 위치하고 있는
송전지 장수 좌대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도 정보를 찾기 힘든
장수 좌대가 저희 낚시사랑 후원터로
신규 등록되어 이제서야 회원분들께 소개됩니다.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비밀스러움.
앞으로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장수 좌대는 장서리권 연안을 따라
넓게 형성이 된 포인트에
10동의 좌대를 배치해 독립적인
포인트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포인트 형평성에 맞혀
위치를 고르게 잡고 있는 장수 좌대에는
봄 철 연안을 따라 들어오는 붕어들을
공략하기 좋은 모습의 포인트들로서
산란철에는 알 자리를 찾아오는
대물 붕어들과 쉽게 마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꽃씨가 날리는 지금 시기에는
대물과 마릿수의 조황이 이어진다고 하니
조황 정보 확인차
장수 좌대에서 하룻밤 낚시를
직접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도 흐리고
바람의 심술이 거세던 날이었고
배수도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오늘 오를 좌대는
장수 좌대 5번이고요.
오늘도 낚시사랑 스텝으로
활동하고 있는
감쟈님과 동출을 하였습니다.
3면의 문이 개방되는
독특한 좌대 내부입니다.
(에어컨. tv. 냉장고. 핸드폰 충전기. 보일러. 휴대용 버너, 주전자)
3~4명이 사용하시기
불편함 없이 충분한 방 공간이고요.
깔끔한 방 분위기입니다.
좌대 앞으로는 갈대들이
듬성듬성 물 위로 올라와 있어서
바로 앞을 짧은 칸으로 노려보아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연안을 바라보는 자리를 택해서
연안을 공략하는 컨셉의 세팅을 해보았고요.
갈대나 나무에 바짝 붙이지 않고
찌가 잘 서는 자리에 맞혀
6대에 낚싯대를 스위벨 외바늘로 펼쳐 보았습니다.
대 편성은 마쳤으나
강풍이 예고된 날이라
잠시 쉬는 타임을 가져야겠습니다.
바람에는 장사가 없으니
이른 저녁 식사로라도
바람이 잦아들 때까지 버텨 봐야겠어요.
바람의 세기가 살짝
줄어든 느낌인데
밖은 벌써 어둠이 내린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하느라 자리를 비운 그사이
붕어가 살며시 옆 낚싯대의 찌와 부킹을 시키며
갈대에 감겨 원줄이 터져 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제 저녁장이 시작인데
하늘도 흐리고 채비 다시 해야 하는
제 마음도 무척 흐립니다.
손실된 채비 두 대를 복구하고
바로 3.2칸대에서 입질이 들어와
냉 냉했던 마음에 전화위복의 짜릿한 손맛이 부여되었습니다.
장수 좌대의 첫수가
월척급 붕어니 제 마음이 전화위복 될만하죠.
거기에 송전지 4번째 도전만에
감쟈님도 장수 좌대에서
허리급 붕어로 드디어 신고식을 합니다.
밤 8시부터 이어진 입질이
심심치 않게 이어지고.
심술부리는 바람은 까맣게 잊고
찌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너울이 치는 상황에서도
찌를 멋지게 올려주니
그 맛에 취해 쉴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체력의 저하로
날을 지새우는 건 무리였나 봅니다.
새벽 물 안개가 피어오르니
오늘은 날이 좋을 거 같습니다.
바람도 없고...
하루 더 연장하고 싶으나
스케줄상 또 이동하여야 합니다.
밤새 몰래 낚아 논 마릿수를
보며 투털 거리는 감쟈님과 함께
꽃가루가 날릴 때 조황이 좋다는
정보를 입증해 준 붕어들과의
1박을 조용히 마무리하려 합니다.
수위가 안정되면
다시 한번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송전지는 배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배수가 눈에 뒤게 진행되는 건 아니고
하루 5센티 정도씩 수위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배수가 이어져도 장수 좌대 조황에는
크게 변화는 없었고요.
지금처럼 꽃씨가 날리는 시기에
조황이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앞으로 송전지 장수 좌대
조황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송전지 장수 좌대에서
대물과 마릿수의 짜릿함을
함께 느껴 보시길 추천합니다.
★송전지 장수 좌대★
주소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경기동로 1042번 길 76
전화 : 010-9272-6070 / 031-335-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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