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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관광농원 낚시터
옹달샘같이 아담하지만~*
산속 작은 옹달샘 마냥
아담하게 자리하여
산새들 지적임에 소리에 기지개를 켜듯이
요란하지 않게
살며시 23년도를 여는 여주의 옹달샘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
목마른 이들이
산속을 헤매며 갈증 해소를 위해
옹달샘을 찾듯이
시원하게 가슴속 갈증을
풀어주는 옹달샘을 찾아왔습니다.
동네에서 낚시 꽤나 했다던
젊은 지기님의
친절과 공손한 붙임성 덕분에
개장일을 맞아
조사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던
하루였던 거 같습니다.
봄이 되면 낚시터 주변으로
꽃들이 자연의 미를 발산하고
주변 캠핑장의 조경도
낚시터의 풍경에 일조하여
관광농원이라는 명칭이 걸맞은듯합니다.
첫 1년 동안은 치어와 방갈로 등의
여러 가지 문제로 조사님들이 불편을 겪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하는데요.
작년에 과감히 빠른 조기 폐장을 하고
물을 빼고 바닥 뻘 공사부터 치어 작업까지
모든 불편 사항을 마치고 23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준비하여 이쁜 모습으로 개장식을 준비하였으나
전 전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서인지
개장 당일 오전까지 주춤해진 조황이
지기님의 마음을 졸이게 만들더군요.
여주쌀과 찌. 100수 멀티 바 등
개장 기념 선물도 이렇게나
많이 준비를 해 놨는데 말이죠.
이런 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면서...
관리실 앞에서는 개장 기념으로
조사님들께 대접하기 위한
바비큐 파티가 분주하게 준비 중입니다.
코로나가 완화되고
만 3년 만에 낚시터마다 개장식에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삼겹살 파티.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에서는
맛있는 오겹살로 무한 제공해 주셨습니다.
조황이 주춤한 틈을 타
주말 방류가 이어지는데요.
1400평 작은 탕에
방류하는 량이 너무 많지 않은건지
살짝 걱정이 됩니다.
목요일 300킬로.
금요일 300킬로.
주말 개장일에 400 킬로.
물론 그전에도 방류는 계속 진행하고 있었고요.
조사님들의 식사가 마무리되고
낚시터에서 준비한 개장 이벤트가
준비되었는데요.
목요일 받아 논 새 붕어들에게
행운의 봇짐을 하나씩 채워 줬습니다.
어느 분들에게 행운을 드릴지는 붕어 마음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선착순 이벤트
붕어 먼저 낚기
시상 품은 여주쌀입니다.
오전 주춤했던 조황이
방류가 이어지며 이벤트로 조사님들의
집중력이 상승되니
곳곳에서 붕어들의 모습이 곧잘 보입니다.
선착순이지만 자리 편차 없이
좌대에서도 노지에서도
붕어들이 낚이는 모습입니다.
꼬마 숙녀님도
깜짝 놀라움을 선사하며
이벤트에 등록되었고요.
붕어 한 마리에
주위에서 박수갈채와 축하를 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빠도 질세라
딸 앞에서 멋진 랜딩을 선보이고
따님은 아빠의
붕어를 조심스레 뜰채 안에 담아냅니다.
참 기분 좋게 하는 가족 낚시 모습입니다.
이렇게 시작된 깜짝 이벤트가
주말 조황의 실타래를 풀어주는
신의 한 수가 되어 조황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조황도 살아나고
조사님들은 선물도 타시고
일석이조의 선택이었네요.
아쉽지만 간발의 차로
깜짝 이벤트 카운트에 밀리신 여 조사님
행운의 붕어라도 만나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저도 마음 졸렸던 조황이
오후부터 확~ 살아 놨으니
낚시터 곳곳을 돌며 시설물들을 둘러봐야겠습니다.
먼저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 식당은
금. 토. 일 주말에만 이용이 가능하오니
그 점 참고 바라겠습니다.
평일 이용하시는 분들은 불편하시겠지만
주변 가까운 맛집을 이용하시거나
전자레인지와 온수가 준비되어 있으니
간단한 식품을 준비해 오시면 좋을듯합니다.
관리실 우측으로는
남성용과 여성용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으며
샤워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이며
남성. 여성 화장실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가족 낚시나 여성들이 좋아할만 합니다.
낚시터 휴게실로 사용되는
오두막 취침실도 준비되어 있고요.
상류권에 새로 지은 1인실과 2인실 좌대는
1인실 10동과 2인실 2동이 운영 중이며
현재 수심은 1.7~ 18미터 권이며
만수시 2미터 초반권의 수심을 보인다고 합니다.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 중이라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라고 하네요.
그럼 1인실과 2인실
내부를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1인실 내부는 낚시 자리와 방 공간이
구분되어 있고 천장에 선풍기가 설치된 모습입니다.
1인실 방 내부에는
TV. 에어컨.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으며
방 공간이 침상보다는 훨씬 넘은 공간입니다.
2인실은 1인실에 비해 더 넓은 공간이며
이곳도 낚시 자리와 방 공간이 구분된 모습으로.
천장에 선풍기 2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방 내부도 확실히 넓으며
편의 물품은 TV. 에어컨. 냉장고 등이 있습니다.
여기 산 밑 포인트는 중류권으로
총 12분이 자리할 수 있고
수심은 2미터 중반에서 3미터 중반까지 보이는 곳입니다.
자리 편차의 특징 없이
해가 하루 종일 비추는 여건이라
좋은 조황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길아래 중류권
2~3미터 권의 수심을 보이는 포인트입니다.
관리실 앞 하류에는
3미터 후반에서 4미터 초반 권의
깊은 수심을 보여 주는 포인트입니다.
1400평의 수면이라
자리 편차는 거의 없으며
방류 또한 풍족하게 하는 곳이라
손맛을 보시기에는 최적의 낚시터란 생각이며.
붕어의 사이즈도 좋아 힘도 좋고
향붕의들의 입이 커서인지
찌 올림도 상당히 좋은 표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꽝 치기가 힘든 낚시터 같습니다.
오전 조황이 주춤했지만
해 질 녘으로 갈수록 조황이 꾸준히
살아나고 있습니다.
밤 기온이 뚝뚝 떨어져
한기를 느끼게 하는 밤인데요
요즘 날씨가 낮에는 여름이고
밤에는 겨울인 듯 이상 기온의 연속이네요.
밤낚시에 아직까지는 점퍼를 챙기셔야 합니다.
이런 추위에도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를
찾아 주신 조사님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한 손맛에 푹 빠지셨네요.
다음날 또다시 뜨거운 태양이
지난밤 식었던 대지의 열기를 올려 주려 나타났습니다.
간밤의 추위가 매서웠던지
많은 분들의 철수로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그래도 남아 계신 분들의
조과로 개장식 조황을 담아 보겠습니다.
위에 세 분이 동출 하신 거 같은데
세분 망을 합치면
200 수는 넘어 보이네요.
좌대에서도
많은 마릿수의 조과를 보여 주셨습니다.
혼자 들기에도 버거운지
두 분이서 살림망을 올려 주셨고
살림망이 하나가 아닌 두 개를 올려 주셨습니다.
개장식에
첫 100수 조사님이 나오셨네요.
총 마릿수는 112마리라고 합니다.
산 밑 포인트 쪽에 아침장 보시는
몇몇 조사님이 남아 계십니다.
마릿수도 마릿수이지만
붕어 사이즈가 더 맘에 드는 조과네요.
형님과 동출 하여
행운의 붕어를 두 마리나 낚으셨어
하나씩 나눔을 하셨다는 조사님 축하합니다.
행운과 더불어
조과도 좋은 조과를 보셨습니다.
마지막 조과 사진입니다.
밤사이 추웠지만 아침장에
활발히 붕어들이 움직이는 모습이며
이쯤에서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의
개장 소식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는
산으로 둘러싸여 작은 옹달샘 같은
1400평의 수면적으로
최고의 뷰와 함께 좋은 손맛
확실한 손맛으로 조사님들을
반겨주는 낚시터입니다.
지기님의 친절함과 노하우로
낚시인들의 마음을 읽어내어
불편함 없이 부족함 없이 운영되는 낚시터로써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낚시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이상 청춘어락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주 관광농원 낚시터★
수면적 : 1400평
어종 : 향붕어
입어료 : 노지 / 3만 원. 좌대- 1인실 6만 원. 2인실 12만 원.
주소 :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중암 2길 19-22
조황 문의 : 010-9167-6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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