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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의 성능이 워낙 좋다보니 잠수 한번하면 올라올 생각을 안합니다.
이제 겨우 탈출했습니다.
밥처먹고 살려다 보니, 이젠 토요일날이 제일 바쁜 직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천상 일요낚시로 변경해서 출조하게 생겼습니다.
지난 19일날 낚시 할곳을 찾아 헤메다 파로호 용호리로 올라왔습니다.
춘천댐은 배수가 시작되어 힘들고, 그나마 파로호는 낚시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이 시기에 비올때 파로호 상류 공수리로 올라가면 빠가사리는 원없이 잡는데...
![20220619_122412[1].jpg](/data/CF030_257/202206/1655884968_3033.jpg)
좌로부터 3.2 / 3.4 / 3.6 / 3.0 으로 4대만 폈습니다.
주변에 수몰나무가 워낙 많다보니 더 피기도 힘듭니다.
지금 현재는 낮에는 피라미가 밤 9시까지 극성이고, 밤에는 산란으로 인해 시끄러울 정도입니다.
산란이다 보니 앞에서 왔다갔다 하면서도 입질은 없습니다.
현재는 새벽부터 아침 조황이 좋습니다.
![20220619_184934[1].jpg](/data/CF030_257/202206/1655885214_2520.jpg)
이 와중에도 정신 나간 녀석이 입질을 해줍니다.
수심은 50Cm 전후로 찌만 겨우 설 정도이지만 이번 산란이 끝나면 대박 조짐입니다.
요번 일요일날 또 올라가 봐야 겠습니다.
조우야~ 물개야~ 올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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