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으로의 여행이 끝나고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는 만남을 찾아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좁은 방안에 갖혀있기는 정말 싫었습니다
어디론가 나를 모르는 곳에서의 낯선 밤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긴시간만에 얻어낸 나만의 시공간으로 들어갈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추운날씨...그녀를 만날수 없다면 일정을 변화시키면 됩니다...내일 모레면 다시 따뜻한 봄날씨를 맞이하니까...
제정비를 서두르고 다시 길위에 덩그러니 서버렸습니다
혼자만의 여행...먹거리...처음 가보는 곳...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에는 어느덧 "대구직할시"라는 주소가 찍혀 있었습니다
알림
노지조행기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