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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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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시간의 그림자~*
동지(冬至)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돌아온 연말연시~
하루는 길지만 일 년은 짧다는
말이 새삼스럽네요.
인플레이션, 전쟁, 이상기후,
챗GPT, K-팝, 전기차...
무엇보다 경기 불황이
올 해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네요.
플렉스 소비를 즐기고
자아실현 만랩한 사람들은
행복과 보람이 넘치는
삶을 살아갈 것 같지만,
생리적 욕구가 충족된다면,
행복은 돈과 성공보다는
삶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감사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은 일도 즐겁게 여기고,
현재에 충실하며, 꾸준히 운동하고
사랑을 나누는 것 등
세상 탓, 남 탓, 시간 탓, 탓탓탓....
최선이라는 핑계로
그저 나만 살기 바쁘던
지난 일상이 부끄럽네요.
다시 되뇌는 반성과 감사
거기에 하나씩 돌보고 실천하는
마음 따듯하고 의미 있는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대부분의 유터가
노지 휴장을 알리는 가운데
겨울 손맛을 찾아
강화 황산도를 찾아갑니다.
우럭, 도다리, 랍스터, 킹크랩
알짜 겨울 맛집
황산 초지 사계절 낚시터
소란스러운 연말 모임도
설레던 성탄절도
다 지나가고 나니,
이제 추위만 남았습니다.
노지 우럭 시즌도 끝나고
딱히 마음 둘 곳 없이
손 떨림과 찜부럭이 심해지는
본격적인 어한기인데요.
배낚시, 겨울 축제장 등
여러 대안이 있겠지만,
그래도 따듯하고 가까운
하우스가 만만합니다.
흔히 붕어 꾼들이 생각하는
민물 하우스는 땅이 얼어가는
이맘때부터 서서히 조황이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냉수성 어종으로 선별해
순치와 절식을 마친
바다하우스는 연말연시에
진가가 드러납니다.
우럭, 강도다리, 랍스터
겨울 어종 3 대장
제철답게 활성도 좋고
연중 가장 쫀득한 감칠맛을
꾼에게 선사하는데요.
어류는 일명 방류 빨을
좀 더 높이기 위해
호지 내에 직접 순치해서
가두리 방류하고
몸값 비싼 랍스터는 살이 꽉~찬
캐나다산으로 방류 전
활성과 빛깔을 검수한
최상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킹크랩, 랍스터 가격이
매년 최고가를 경신하며
랍스터 낚시터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인데요.
이윤이 적더라도 올겨울은
캐나다산 최상품으로
랍스터 방류를 쭉~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방류는 주말과 평일
입어 시간 차이가 있지만,
랍스터 2회에 어류 1회
교차 방류하는 데요.
평일 90분/ 주말은 60분마다
종일 방류가 이어지기 때문에
편한 시간 자유롭게
출조해도 방류는 같습니다.
고기의 활성에 따라
언제나 변수는 존재하지만,
방류 빨은 좋은 편으로
특히 랍스터는 30분 이내에
대부분 낚이는 데요.
기본적으로 랍스터 낚시는
찌 부력보다 봉돌이 무거운
멍텅구리 채비로
어도를 찾는 게 우선입니다.
어도는 전방 3.5~4.5m에
폭은 60~90cm 되어서
몇 번 집어보다 보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미끼로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덫을 놓고 지나가는
랍스터 몸통에 거는 낚시라
위치 선정이 중요하고
찌가 움직이는 방향과
목줄의 방향을 예상해서
사정거리에 들어왔을 때
강하게 챔질해야 하는데요.
말로 설명하면 어렵지만,
타 장르보다 간단해서
낚시에 경험 있는 분들은
쉽게 터득할 수 있습니다.
랍스터 낚시 초보자는
어설프게 준비하지 말고
빈손으로 출조해서
입어할 때 말씀하세요.
대여 장비도 완벽하고
채비, 미끼, 운용 방법 등
베테랑 직원들이 요령을
친절하게 알려 줍니다.
초보자 입문 바다 유터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한편 주말, 명절, 휴일에는
킹크랩, 왕랍스터, 문어 등
다양한 이벤트로 두 배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이날은 노란색 타이를 두른
랍스터 3마리가 투입~!
이벤트 상품은 2~3kg
러시아산 킹크랩입니다.
킹크랩은 선어, 자숙 또는
수율과 등급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요.
수입사에서 선별 공수해
다리 8개 모두 붙어있고
수율 높은 활게는 특A급으로
1kg 당 10만 원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요즘 랍스터, 킹크랩 가격이
너무 올라 부자와 낚시꾼만
맛 볼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인데요.
낚시의 재미는 물론
이벤트 긴장감도 쫀쫀하고
누구든 환영하는 식재료라서
성취감이 대단합니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황산 초지에서 박한 마진에도
갑각류 낚시의 명맥을
유지해 고맙다는 생각입니다.
또한, 우럭이나 도다리는
그날 날씨와 기압에 따라
조황 편차가 생겨
자원이 쌓이기 마련인데요.
참고로 추울수록 기압이 높아
어류 활성이 좋습니다만,
최근 기온 차가 크고
눈 오는 날이 많아서
쌓인 자원이 상당합니다.
어류는 다소 한산한
밤 조황이 좋았다고 하니
방한 대비해서 밤낚시
도전해 보는 것도 좋겠네요.
어류 일색의 노지에 비해
갑각류가 추가된 하우스 조과는
색과 모양도 화려하지만,
겨울철 최고의 감칠맛도
모두 담겨 있는 듯합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겨울엔
이만한 재미와 실속이 없네요.
연말연시 가족과 함께
아늑한 하우스 어떨까요?
완성도 높은 시설과
꾼의 감성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열린 놀이 공간
젊은 운영진들이 그려내는
박력과 패기의 운영과 서비스
꾸준한 시설 투자와 열정,
노력과 정성이 모여
새로운 낚시문화와
트랜드를 이끌어 갑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연시
남녀노소 쉽게 낚을 수 있고,
온 가족이 즐기는 랍스터와 생선회
모두 맛볼 수 있는 손맛도 입맛도
두 배로 즐거운 실속파 낚시
겨울 바다 유터
최고의 핫플레이스
그곳은 황산 초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바로가기>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1325-60
032-937-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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