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기값이 치솟아 입어료를 올리자니 머하고, 대부분 좌대들을 설치해서 입어료를 올린거 같은 기분이드는건 나뿐인가. 초기설치비용이 드니 좌대비를 물론 받아야겠지만. 그 비용이 너무 비싸다생각한다. 낚시하러가는사람들 최소한의 편의제공인데 그냥 졸리우면 드러누울수있는 깨끗한방 하나면 되는데 무슨 좌대비가 기본 오만원에 팔만원 십만원 거기에 입어료는 별도. 낚시를 좋아하는 나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너무부담이된다. 어제도 이천에 낚시터 다녀왔는데 10시간 동안 쓴 비용을 예를 들어볼까한다.낮 4시에 도착 새벽 3시에 철수.
3인비용
#좌대 5만원
#입어료 9만원
#식대비 저녁 제육백반2인 된장1인 소주 3병
4만원
새벽야식 백종원도시락 3개 만오천 음료수외
3만원
떡밥외전자케미등 1만 5천
기름값 톨비 2만원
3인 평일 10시간 낚시비용이
최소 25만원이든다
물론 셋이 손맛은 보았지만 집에 오면서 느낀게 이제 낚시한번 가는게 너무 부담이간다는것이다.
아무쪼록 이글을 읽으시는 유료터 사장님들은 좌대 만들어놓고 십년이상 사용 하실거를 고기값 올랐다는 이유로 연안좌대들을 대부분 없애고 수상좌대로 몰아가는 추세인데 좀 더 낚시인들의 마음에서 바라봐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글쓴님의 의도는 낚시비용에 부대비용(음료,떡밥, 식대. 유류비, 톨비)을 포함하여 부담된다고 하시는 것보다는 무료 개인 좌대를 없애버리는 추세와 허접한 좌대만 늘려 비용을 너무 비싸게 받는것에 대해 말씀하는 요지 같은데 저만 그렇게 느낀건가 보네요... 제가 좀 난독증이 있긴해요..ㅋ
다만 전 글쓴님의 의도에 지극히 동감합니다.
비회원/ 저 이제 고작 42입니다. 낚시 재벌들이 하나요? 대부분 자영업 회사원들이 하죠. 그만큼 낚시 한번 가는데 평낚시인들은 그만큼 허리가 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근데 요즘 낚시터 추세가 개인좌대들을 대부분 없애고 수상좌대 만들어 좌대비 부담이 큰건 사실 아닌가요? 수상좌대비 하나 설치하심 얼마나 드시나요? 얼마드시는지 말씀주시면 대략 기간이 얼마면 뽕을 뽑는지 산술적으로 계산해드릴께요. 평일 시내모텔비가 얼만지 아십니까 ? 3인까지 2만오천원이면 최고급은 아니더라도 정말 괜찮은 모텔에서 쉴수있는 가격이구요. 좌대비 1인 1만원이면 합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드는데요? 비회원 사장님 그리고 말씀뒤에 ㅎ ㅋ 이런거는 진짜 초딩같아보이십니다.
저도 무조건 좌대비가 비싸다가 아닙니다.
낚시터사장님들의 고충도 있으시겠죠. 투자비용 관리비용 등등
하지만 수도권 내에 수상좌대 시설들이 평균적으로 깨끗하다거나 시설면에서 지금의 가격을 받아야하나 의구심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최근 어디 조황정보를 보니 평일에 3인이상 수상좌대 이용하시는 분들 한테는 힘내시라고 백숙 대접하는곳도 있더군요. 그 낚시터 사장님은 다른 낚시터 사장님들보다 힘들지 않아서 그런 이벤트를 하는걸까요? 나라 안팎으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이니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취지 아닐까요? 저는 그런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고기값은 치솟고 낚시터 경영하긴 힘든데 왜 비싼돈 들여가며 수상좌대를 계속 신설하는걸까요? 정말로 낚시인들의 편의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어려운데 천만원씩이나 하는 좌대를 만드는걸까요?
두서가 깊었네요. 저는 요즘같은 어려운 시기에 낚시꾼을 봉으로만 보지말고. 이 봉같은 낚시꾼들이 있어야 같이 공생할수 있단걸 말씀드리고싶었습니다.
그리고 낚시터에 돈을 받는 유료 방가로나 수상좌대 컨테이너는 대부분 신고가 안된 불법건축물들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이번에 몇몇 낚시터가 안전문제로 많이들 걸리셨죠. 신고를 하면 세금을 내야함으로 불법건축물들이 대부분이죠. 오만원 십만원 절 위해 충분히 투자할수있죠. 하지만 낚시인이라는 특수성때문에 다른서비스업에 비해 대접을 못받고 있는건 그런 사실들을 저희가 더 인지하지 못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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