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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세상 노아주의 초겨울 낚시여행[양평 대석낚시터]
[11/14-15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116-2]
{대한민국 명품 붕어전용 대석낚시터}-편
동절기 물낚시 개장 소식을 전합니다.
저수온기 미세한 입질도 잡아낼 수 있는
나루예 전자탑 7목 출시! 밤 낚시의 신개념!
일주일 전 만산홍엽을 이룬 검단산 절경...(11/7)
◑대석낚시터는 3,200여 평 규모의 아담한 저수지로
낚시터 규모 대비 대량 방류와 과감한 편의시설 투자는 물론
오르지 100% 붕어전용터로만 운영되는 곳,
양자산 계곡 청정수가 끊임 없이 흘러들고
또한 자체 암반수 관정시설이 되어 있어 연중 만수위를 유지하여
배수와 극심한 가뭄으로 열악한 낚시 환경 걱정 없이
연중 붕어전용 물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붕어전용터의 메카라 할 수 있다.
또한 저수지 규모 대비 대한민국 낚시터들 중
방갈로 시설이 가장 많은 곳,
밤 낚시가 즐겁다.
3,200여 평 규모에 방갈로가 무려 지상 6동,
수상 4인 6동, 수상 1인 43동(상류11, 하류32),
수상 2인 6동(상류2, 하류4), 합 61동이나 될 정도로 많지만
주중 30석 이상, 주말이면 노지까지 만석을 이루어
요즘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hot)한 낚시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가을의 끝자락, 절기로 보면 입동이 일주일 지난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가을비 촉촉히 내리는 포근한 초가을의 날씨가 지속되는 주말에 떠난 곳은
요즘 가장 핫(hot)한 명품 붕어전용터, 양평 대석낚시터입니다.
붕어 방류량도 저수지 규모 대비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필자는 요즘 대물터를 가도 꽝,
붕어전용터를 가도 또 꽝,
꽝맨이 된지 까마득한 옛날이라 기억도 안 납니다.
그래서 어망 가득 채우는 맛,
운 좋으면 대물 얼굴도 볼 수 있는 곳이
양평 대석낚시터 뿐이란 생각이 들어서
촉촉히 내리는 가을비를 즐기며 늦은 오후에 도착합니다.
일주일 전 만산홍엽은 가을비에 촉촉히 젖어
그 화려함과 세월의 무게를 하나하나 내려 놓기 시작합니다.
세월의 흐름이 쏜살같이 흐르다 보니
올 한 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너무 늦게 도착하여 오후 2시 방류시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번에 찍은 사진으로 대신 올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방류행사를 특별하게 합니다.
방류 전 지기님의 안내 방송으로 방류 도우미 4명을 모셔
도움을 주신 분들께는 80cm 수제장찌를 한 점씩 드리며,
또한, 방류 전 전화로 방류량 알아 맞추기를 하여 최종 세 분에게
1등은 방갈로 무료 이용권과 입어료 무료 9만 원 상당의 혜택을 드리고
2등과 3등은 1회 입어료 3만 원 무료 이용귄을 드립니다.
가을비에 촉촉히 젖은 대석낚시터의 오후,
우선 한바퀴 돌아 봅니다.
보시는 것 처럼 방갈로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건너편 100m 1인 방갈로 36동의 모습 입니다.
방류 후 붕어들이 한곳으로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저수지 중앙을 가로질러 그물을 친 모습입니다.
이렇게 그물을 치고 1.2호지 반반씩 나누어 방류를 한 결과
자리 편차가 상당히, 아니 거의 해소되었다고 합니다.
1인 방갈로 36동과 13동, 49동은 물론
4인 수상 방갈로 6동과 6인 대형 방갈로 1동도 만석입니다.
하류에서 바라본 전경...
필자와 지인은 사진상 좌안에 보이는
비어 있는 4인 방갈로에서 낚시를 할 예정입니다.
사실은 빈 자리만 있다면
이 1인 방갈로에서 하고 싶은데 말입니다.
1.2인 방갈로 출입통로...
1인 방갈로 내부, 추운 겨울에 미닫이 문을 닫아 놓고
투명창으로 솟아 오르는 찌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지기님의 굿 아이디어이며
왼쪽 침상 바닥은 전기 온돌로 낚시하시다 졸리면 따스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주창공간도 넉넉합니다.
1.2인 방갈로 출입구입니다.
필자 옆 동 한 조사님이 연거푸 붕어를 낚아 올립니다.
1인 방갈로 내부...(선착순)
2인 방갈로 내부...(예약가능)
필자가 오늘 낚시할 4인 방갈로 방 내부...
카멜레온 받침틀...
강화 플라스틱 소재로 가볍고 튼튼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견무작낚시대 32 쌍포로 장전합니다.
미끼는 마루큐 와.이.삼, 삼합으로...
필자는 이렇게 100m 1인 방갈로의 맞은 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오늘 필자의 메이트는 낚시사랑 유료터 고문이신 붕어도인 님입니다.
상류 13동 1인 방갈로,
상류 노지(이곳에서 접지좌대를 노지라 함)에도 조사님들이 몇 분 계십니다.
필자가 이곳에 도착한 이후 옆 방갈로 외에는 입질 받는 장면을 보지 못했습니다.
필자의 지인들도 여기저기 보입니다.
입질 없는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는가 싶더니
히트에 성공하는 건너편 조사님...
부러움의 대상...
이어 상류에도 입질이 시작됩니다.
어둠이 내리고 나루예 오목 전자탑에 불을 밝혀 봅니다.
오목 전자탑이 어둠을 뚫고 불쑥 솟아 오르기를 기다려 보지만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느지막한 시간에 저녁식사를 합니다.
저녁식사 후 만남의 방에서 프리미어12 야구 쿠바와 8강 시청 중
지인께서 잡아다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 놓은 민물새우를 한 컵 가득 주시며
혹시 효과가 있을지 모르니 써 보라고 합니다.
어제 일본 서남서쪽 해상에서 일어난
규모 7.1 지진의 영향 때문인지 붕어들이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어제까지는 호조황이었다 하는데 오늘 갑자기 몰황인 걸 보면
지진이 조황에 악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분명 사실인 거 같습니다.
조력가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서
입접국가에서 지진이 나면 조황이 안 좋다고 합니다.
낮 보다 밤 조황이 더 안 좋은 것 같아
일찌감치 새벽 입질을 기대하며 숙면 모드로...
새벽 5시에 일어나 다시 낚시를 해 봐도 입질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
붕어도인 님께서 한두 마디 올리다 쭉 빨고 들어가는 입질로 어렵게 한 마리 걸어 냅니다.
어둠이 물러가고 밝아온 아침,
안개 자욱 촉촉한 낚시터를 한 바퀴 돌며 조황체크에 나서 봅니다.
몇 군데 돌아 보지만 한두 마리, 아니면 빈 어망 뿐입니다.
그래도 어디든 군계일학은 있기 마련입니다.
소문을 듣고 찾아간 상류 2인실 4.5번 방갈로의 어망이 장원입니다.
오늘의 자랑스런 장원 어망입니다.
풍성한 어망이 부럽기도 하고 보기 좋습니다.
풍성한 어망을 구경하고 아침장이라도 보려고 한 동안 낚시에 집중을 해 봅니다.
맞은 편 조사님은 연신 아침 입질을 받아 냅니다.
조금 전에 조황 체크하러 들렸을 때 10여 수 했다며
지금까지 최악의 조황이라 하신 분입니다.
저 상류 지난 밤 장원 어망의 주인장님도 아침장을 보고 있네요.
대부분 철수 모드 입니다.
입질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캐스팅하는 것 같기도 하여 애매모호한 사진입니다.
이분, 연속 입질 받고 있습니다.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다른 때 같으면 최소 50~100마리의 어망이 널려 있을 시간인데
오늘은 20여 수의 어망이면 대박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아침장이라도 봐야 아쉬움을 지울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못내 아쉬움을 지우려 노력을 해 보지만 꽉 다문 붕어의 입을 열수가 없는지
몇 마리라도 손맛 보았으니 쿨하게 어망 비우고
사랑하는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상류 1인 방갈로도 빈 방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들어간 고기는 많고 나온 고기는 없으니
오늘 밤이나 내일,
아니면 주중 언젠가 터지는 날이 분명 있을 것이므로
그래도 한가한 주중 출조하시면 대박조황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주중 출조를 강추합니다.
그동안 굶주린 손맛을 보고자 찾아온 대석낚시터,
또 다시 아쉬움만 남긴 채 빈 손으로 귀로 길에 오르려 합니다.
조만간 날을 잘 잡아 주중출조라도 감행을 해야 손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호조황이 쭉~ 이어지다 갑자기 주말에 저조황인 것은
"자연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는다"는 진리를 되새기며 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방류량이나 시설면으로 보면
물 반 붕어 반인 대석에서 꽝을 친 필자가 뭐 할 말이 있겠습니까?
꽝맨은 할 말이 없습니다.
실력이 부족한 탓이지요.
대석은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먹거리 준비해 오시면 지정된 장소에서 마음껏 해 드실 수 있습니다.
필자가 그동안 찍어 올린 대박어망 사진들을 감상하시며
대석 출조시 대박을 꿈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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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석에선 이정도 어망은 비일비재합니다.
대박어망을 채우려면 자리도 잘 잡아야 하고
남다른 미끼 운용과
부지런한 집어력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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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입동이 일주일 지난 겨울의 문턱에서
찾아간 물 맑고 풍부한 수량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소재 대석낚시터로의 초겨울 낚시여행은
조황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최고의 시설과 최대의 방류량으로 다음을 기대해도 충분히 위안이 될 것 같습니다.
대석낚시터는 최고의 시설에서 지속적인 방류로
만족한 출조가 될 수 있도록 지기님께서 계속 노력하시고 있으며,
다가오는 겨울철 동절기 물낚시를 계속 한다고 합니다.
<대석낚시터정보>
주소 :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대석리 116-2
전화 : 031-771-0510 / 010-4570-0806
면적 : 3,200평
수심 : 약 3m~4m
주어종 : 붕어전용
미끼 : 떡밥, 어분, 지렁이, 대하살, 등
※부대시설 : 매점, 수세식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방가로,
개인용 방가로, 식당, 공동취사장, 주차시설,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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