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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물취재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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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더 따듯한 초원의 봄~*
오는 봄을 다시 맞는 것뿐인데,
우리는 만발하는 봄을
매년 그렇게 그리워하고
경이롭게 바라봅니다.
완연한 봄바람이 그리웠고,
세상살이에 지치고
겨우내 무뎌진 마음
무작정 두근대고 싶었습니다.
삶은 젖은 낙엽처럼
하루하루 버티지만,
마음은 언제나 흩날리는
벚꽃 아니던가~ !
미세 먼지와 꽃샘추위가
출조하는 발목을 잡았지만,
이제는 누구나 희망 하나
품어 봄 직한 계절~
세상 굴레에 갇힌 아재지만
이 계절 설레고 싶어서
봄 내음, 사람 내음, 물 내음이
그리워 찾아갑니다.
포천 초원 낚시터의 봄은
언제나 더 따듯했으니까...
왕방산 천하장사 향붕어
포천 초원 낚시터
봄 개장 이야기
포천의 진산으로 불리는
왕방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초원낚시터는
1969년 준공된 계곡지로
왕방산 1급 수(水)로 담수 된
수면적은 10,000평
수심은 상류 2~3m, 제방 5m로
환경과 시설이 훌륭한
포천 대표 낚시터입니다.
이곳은 1인 40실 / 2인 19실
총 78석의 개인 좌대와
4인 좌대 12실, 노지 잔교까지
편의 구색도 완벽한데요.
특히, 넉넉한 공간 활용으로
편의성과 완성도 높인
개인 좌대는 포인트 여건도 좋아
늘 인기가 많습니다.
작년에 제방 아래 넉넉한
주차장을 마련하고
안전한 계단도 설치되어
개인 좌대 이용은
더욱 편해졌는데요.
올해는 상류에도 주차장을 확보
주말이면 몸살을 앓던
주차는 120% 완벽하게
해결된 모습입니다.
새롭게 마련된 상류 주차장은
원활한 통행을 위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니,
꼭~ 지켜주세요.
전체적으로 이곳 초원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늘 진보하는 시설과 서비스~
왕방산 계곡 맑은 수질의
환상적인 찌 오름과
최강 향붕어의 압도적 손맛을
연출하는 깊은 수심~
최근 유터의 트랜드가 된
계곡지, 대물 붕어의 묘미를
잘 살려낸 대표 낚시터가
바로 초원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부터 분주했던 식당은
정오가 되면서 시끌~시끌~
들뜬 소란스러움이
그저 정겹게 느껴집니다.
안부에 실어 건네는 소주 한 잔,
고소한 고기 한 점,
가족 같은 조우의 미소가
넘치는 개장입니다.
말투는 퉁명해도 속정 깊고
손맛 좋은 사모님이 직접
다듬고 삶고, 무쳐서 준비한
리얼 핸드메이드 음식들~
지기님의 넉넉한 인심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함께 즐기는 개장 잔치~
초원의 봄은 더 따듯하네요.
한편 정갈하고 담백한 맛으로
믿고 먹는 초원 식당은
올해도 가격은 동결했지만,
서비스는 더 좋아졌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넉넉한 개장 파티가
거의 끝나갈 무렵
개장 방류를 위해
활어차가 도착합니다.
국내산 향붕어 대물로 선별해
올해도 요령 없이
꾸준히 방류할 계획인데요.
방류는 거짓말해도
조과는 거짓말 못 합니다.
종일 불던 봄바람은
해가 지자 서서히 잦아들고
캐미라이트는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계곡지 향붕어는 밤낚시가
어렵다고들 하는데요.
입질이 짧아지긴 하지만,
채비와 미끼에 따라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미끼는 좀 더 부드럽게
채비는 무겁게 사용해서
템포를 길게 가지는 것이
요령이라고 하는데요.
오히려 입질 패턴을 찾으면,
50수 이상도 가능해
초원 낚시터엔 밤낚시만 즐기는
마니아가 있을 정도입니다.
보통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입질을 볼 수 있고,
다시 동틀녘 입질이 시작되어
아침이 가장 활발합니다.
향붕어의 특징이기도 한데요.
밤보다는 낮 낚시
그리고 초저녁과 새벽에
집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낮엔 이른 더위에 당황스럽지만,
밤에는 아직 서늘합니다.
난로까지는 필요 없지만,
패딩점퍼 꼭 챙겨 출조하세요.
다음 날 아침~
밤에는 입질이 짧아지는 데,
개장 만석이 된 밤낚시는
그리 녹록지 않았는데요.
아침장은 배신하지 않네요.
밤낚시 짧은 입질이 싫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새벽부터 집어해도
손맛은 문제 없습니다.
주효 미끼인 떡밥 운용은
어분 위주의 템포 낚시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향붕어를 어분으로
키웠으니 당연하겠죠.
빠르게 오르는 기온과 달리
수온은 더디게 올라
역대급으로 빠른 해빙에도
올해는 산란이 느린데요.
향붕어는 산란하지 않지만,
이곳 초원도 3월 조황은
다소 기복이 있었고요.
이제는 안정새를 찾으며
봄 시즌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조과는 개장 하루 전만 해도
30수를 기본으로 50수 넘는
대박 조과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개장 당일 날은 낱마리에
그친 분들이 많았습니다.
꾼와 지기님 모두 안타깝지만,
낚시가 마음처럼 됩니까?
어수선한 개장 날은
으레 ‘꽝’이 다반사이지만,
나름 준수한 손맛을 본
조사님도 만날 수 있었고요.
낚시는 개장고기가 회유하는
지금부터입니다.
꽃샘추위로 어려웠던 초봄에도
그렇게 잘 나왔는데,
이제는 완연한 봄의 끝자락
조과는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 같이 대물 향붕어로
입질까지 쏟아지니,
이제 튼튼하게 채비 꾸려서
초원의 봄을 만끽하세요.
넉넉한 왕방산을 두르고
청정 계곡수를 품은
아늑하고 고즈넉한 호수
완성도 높은 편의 시설
정갈하고 담백한 음식과
따듯한 인간미가 있는
포천 초원 낚시터
향붕어 최고의 손맛
그 왕좌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꾸준한 대물 방류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시설과 서비스로
올해도 정진합니다.
부족함이 없는
포천권 프리미엄 명품터
감사합니다.
<홈 페이지 바로가기>
경기도 포천시 자작동 509번지
(네비게이션: 초원낚시터검색)
031-535-4800 / 010-8875-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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